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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구글로 전술적 공간에 대해 검색 후 찾은 사진을 해석과 함께 추가해 보았음.. 더 기본적이고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아까 어떤글보니깐 3-1-2-3-1 형태로 바르셀로나가 경기 운영을 한다고 그렇게 만들어서 측면탈탈털리고 한다던데..

한마디로 사진을 보면 무리뉴체제때의 레알마드리드 이고..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것은 4-3-3 이었는데

숫자에서 보듯이 3-1-3 형태이지? 이런게 순간적으로 볼을 뺏거나 가지고 있을때 판단을 빠르게 해야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축구를 해야하니깐

유기적으로 포메이션을 임의대로라면 임의대로고 바꿔주는거야.

이러한 3-1-3 형태는 당시 바르셀로나를 분석했을때 약점이나 허점을 분석하고 분석을 토대로

기본틀안에서 한마디로 4-3-3이라는 기본틀에서 뻇은 후 어떠한 형태로 유기적이게 형태를 잡으면서 상대의 약점을 공략 할것인지..

전술적 공간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공간은 축구판을 사각형 12개로 구분지어서 윙지역은 윙어가 가져가는 형태이고

어떠한 형태로 가져가는냐 혹은 중앙지역은 어느형태로 어떠한 포지션이 형태를 잡아갈것인가 등등에 대한 것들도 있고..

공간을 나누는건 감독마다도 다르고 그래서 전술도 다 다르고 역할 등등이 다 다른 이유이기도..

솔직히 포메이션의 유동적이나 임의형식을 주 전술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뭐 3-1-2-3-1이 바르샤가  PSG전에서의 주 전술이라고 믿고 만들어서 탈탈 털린다는둥 이런글 말이지.

4-3-3 기본형태에서 어떠한 상황에서 약속된 포메이션의 형태 혹은 플레이를 훈련에서 다듬고 기본틀안에서 가져가는 것뿐..

여기서 더 깊게 들어가면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을꺼야..

펩 과르디올라는 전술적 공간을 축구판으로 이렇게 나눈다고 하네.

아주 복잡한 선들로 이루어져 있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어. 

쉽게 보면 세로로 보게되면 5개가 되고 가로로  보면 4개로 구분이 가능해져 

이러한 각각의 공간들에  정확한 위치로 적절한 선수를 배치시키는 것이고 이런게 전술적 공간 혹은 포지션으로 가져가는 플레잉으로 볼수도 있음.

펩의 규칙은 저러한 공간에 구분에서 수평으로 이어진 지역에는 3명, 수직으로 이어진 지역에는 2명까지 공존할 수 있다. 필요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음..

이렇게까지 공간을 구분해 선수의 위치를 하나하나 배치시켜왔던 것이 펩이란 감독이고 그러하기에 이 사람이 디테일하다라는 평을 듣는 것일 수 있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에 어느 선수를 배치시키느냐인 것이다.

저 공간에 위치하는 선수들은 골키퍼 포함 11명이다. 정해져있는 인원을 가지고 저 정해진 공간에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펩은 저런 구분을 하기 시작했다.

이것을 선수의 역할로 구분하자면 크게 골키퍼, 후방의 2~3선수, 중앙의 교두보 2~3선수, 측면의 사이드를 맡는 두 선수, 하프스페이스를 지배하며 공을 전개하는데 목적을 가진 2~3선수, 최종적으로 골넣는 작업을 하는 1~2 선수 정도로 구분할 수 있겠다.

-여기서 말하는 하프스페이스는 측면과 중앙 그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 

-펩의 전술에서 공간은 세로로 5개로 분할된다고 말했었고,  양측면과 정중앙 사이에 위치하는 두개의 사잇공간, 

 이것이 하프스페이스인데 현대축구에서 공격자에게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불리움

여기서 보면 CM LB , CM RB 의 정해진 라인이 하프스페이스라고 볼수있어 펩은 이러한 공간형태를 가지고 가고있고..

포지션적으로 공격수 몇명, 미들 몇명, 수비수 몇명이라고 구분하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분류하는 것이 편하다. 감독이 라인업을 꼽을 때 수비를 몇 명 꼽아야 겠다는 생각보다도 어느 '위치'에서 잘하는 선수를 몇 명 뽑을 것이며 그 선수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시키는 것이 감독이 베스트 11을 정하는 방법이다. 가령 예를 들자면 다비드 실바와 케빈 데 브루잉의 경우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하는 것보다도 하프스페이스에 위치시키는 것이라고 봐야하고 이 공간을 지배하는 역할이 익숙한 선수들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역할을 맡는 선수의 수는 계속해서 유동적으로 변한다. 그렇기에 물결표시를 넣은 것이고. 가령 예를 들자면 콜라로프의 경우 계속해서 후방의 선수로 머물지 않는다. 그는 때때로 측면의 사이드를 맡기도 하고 중앙의 교두보 역시 수행한다.

마찬가지로 다비드 실바 역시 중앙의 교두보 역할을 맡을 수도, 하프스페이스를 지배할 수도, 최종적으로 골넣는 작업에 기여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의 가장 핵심은 결국은 선수의 위치와 롤을 계속해서 바꾸더라도 핵심은 플레이모델을 지키는 것에 있다. 경기마다 혹은 매 국면마다 다른 포지션플레이를 수행하지만 포지션플레이를 수행하는 궁극적인 목적인 플레이모델 건설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리고 이러한 형식으로 윙백이 더 공격적으로 올라가서 다른 공간에 위치하면서 할수도 있으며,

중앙미드필더 한명이 중앙수비 섹터라고 하는데 중앙수비 섹터 공간으로 내려올수도 있고 혹은 중앙수비수가 공격적으로 패스가담 등등 하려고

좀더 높게 중앙수비 섹터 공간 끝으로 갈수도 있고.. 이런게 유기적이게 바뀌는거 일수도 있어

여기서 중앙수비 섹터가 뭐냐면.. 대략 이런 공간을 말하는거..

수비섹터에는 중앙수비수나 측면 수비수들이 활용하는 공간일수도 있고

중앙수비 섹터는 수비형미드필더나 측면수비수들 중앙미드필더들이 활용가능한 공간

중앙 공격섹터는 공격형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중앙미드필더, 측면수비수

공격센터도 공격형미드필더나 측면공격수 스트라이커 간혹가다 측면수비수까지 다양하고..

내가 펩 과르디올라의 팬이기도하고 이러한 쪽으로 눈을 뜨게해주신분이라 펩 언급이 많을수밖에없어서 이해좀 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