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생성시 포메이션의 중요성 - 3톱 , 2톱

FM16부터 전토갤을 관리했습니다.

 

관리자로 있으면서 많은 분들이 전술을 만들때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가 막히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합니다.

 

순서는 포메이션 - 롤(역할) - 세부지침 - 압박 - 템포 - 개인지침 - 실전 전술만들기 순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해가안되는 내용이나 태클에 관해서는 덧글을 달아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내가 구상하는 움직임에 맞는 포메이션을 구상하며 포메이션을 정하면 롤을 선태갛며 수비역할과 공격역할을 분할한다.

 

저는 전술을 만들때 앞서 말한 이 두가지를 생각하면서 만듭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 할 내용은 포메이션입니다. 포메이션이 끝나면 역할(롤)과 팀지침, 세부지침, 템포, 라인, 압박, 선수개인지침에대해 작성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원은 미드필더의 숫자 싸움을 제외한다면, 공미 < 수미 < 중미 < 공미의 규칙을 따릅니다.

 

 FM에서도 어느정도 적용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1선라인에서는 2톱이 4백에 유리하며, 1톱은 3백에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맨투맨 상황을 생각하시면 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2선에서의 AML과AMR은 혼자있는 풀백과 윙백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측면미드필더인 ML과MR은 풀백 또는 윙백과 함께 수적 우위로 압박하는 수비 방식에서( 가장 유명한 포메이션은 4-4-2 )는 도리어 고립 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합니다. 

 

하지만 에펨에서는 공격을 측면에서 자주하기때문에, 측면에서의 포메이션이 각광받습니다. 

 

밑에 설명할 전술들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포메이션을 가져온 것으로, 여기에 없지만 궁금하신 전술이 있다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4-3-3 플랫은 중앙에 배치된 사이드 2명의 공격수와 중앙 3미들진, 마지막으로 측면 풀백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포메이션으로 측면에서의 수적 우위를 통해 공격형으로 자주 쓰이는 전술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앙 미드필더하나를 한칸 내려서 수비형 미드필더에 놓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이 전술의 핵심은 앞서 말한 3미들진과 측면 수비수, 사이드에 있는 2명의 공격수의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갑니다. 중앙미드필더의 숫적 우위를 확보하며 측면에서의 우의를 점하며 경기장을 넓게 써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확보하기 용이합니다.

 

단점이라 함은 3선 미드필드의 사이드가 비어있기때문에 수비시에 필연적으로 측면 공격수가 밑으로 내려와서 수비를 해야하여 4-5-1, 4-1-4-1 같은 포메이션이 되어버립니다. 양 사이드 포워드를 사용하실 경우 압박형 포워드같은 다른 역할에 비해 보다 수비적인 역할을 쓰시기를 권장합니다. 이 포메이션은 굉장히 공격적인 전술이지만 양쪽 포워드의 능력이 떨어지면 4-5-1이 되어버려서 말로만 공격적이지만 내용은 수비적인 전술로 바뀌기도합니다. 

 

카운터 전술로는 두명의 윙어가 있는 전술인 4-2-4, 4-2-3-1, 4-1-2-3이 있으며 점유율 축구와 지배형을 사용하는 전술에 힘든 면모를 보입니다 

 

핵심 선수는 양쪽 사이드 포워드로서, 2명의 선수의 공격성과 수비역할에 따라 전술의 질이 결정됩니다. 

 

 

 

3-4-3 플랫은 공격시 공간에 많은 선수들이 배치되어 패스코스가 많아지며 빌드업에 용이하며 공격의 깊이가 더욱 높아집니다. 즉 지배형으로 자주 쓰인다는 말이죠. 

 

이 전술의 핵심은 다름아닌 윙백입니다. 윙백이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는 전술이기때문에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있습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사이드가아닌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미드필더의 숫자 싸움에 우위를 가져오고  풀백이 사이드나 중앙 공격을 도와주는 형식의 점유율 축구를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 함은 당연히 사이드에 윙백혼자 수비와 공격을 맡아서 하기때문에 윙이있는 측면 공격전술에 당하기 쉽고 수비할때 최종라인과 윙백과의 사이 벌어져서 뒷공간이 열리게 됩니다.

 

카운터 전술로는 4-2-3-1이나 4-1-3-2같은 윙이 있는 전술

이 있습니다.

 

핵심 선수는 앞에 말한 것 처럼 윙백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지않습니다. 

 

FM은 윙을 많이쓰고 월클들이 너무 많아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4-4-2 플랫은 투톱과 측면미드와 풀백의 조합을 이용한 전술입니다. 지배형으로 자주 쓰이는 전술입니다. 

 

 이 전술의 핵심은 투톱을 사용하기에 적 중앙 수비진 페널티에어리어에 공격수를 2명을 배치함으로써 압박을 주는 것과 피치를 넓게 쓰고 측면에 풀백과 미드필더를 4명을 구성하여 수비시에 다른 전술에 비해 용이합니다. 

 

단점이라 함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존재하는 포메이션일 경우 마크가 어려워집니다. 거기에 앵커를 사용하는 엔간체나 트레콰르티스타의 마크가 더욱 힘듭니다. 그 이유는 중앙미드필더와 공격수 사이의 간격이 벌어져 있기 때문이죠. 요즘은 카릴레로라는 롤과 대인마크의 조화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카운터로는 공미가 있는 전술 4-3-1-2,  4-2-3-1. 4-4-1-1과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가지는 3-5-2와 중앙 미드에서 수적 우위를 가지는 4-3-3 전술이 있습니다. 

 

이 포메이션의 핵심 선수는 팀워크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핵심의 롤을 맡느냐는 딱히 존재하는거 같다고 생각하지않네요. 

 

 

4-2-4 플랫은 2선과 1선에 4명을 두어서 공격시에 윙까지 깊숙하게 참여하는 매우 공격적인 전술입니다. 필자도 이 전술을 인테르할때 사용했습니다. 공격형이나 극단적 공격형에 주로 사용되는 전술입니다. 

 

이 전술의 핵심은 윙쪽과 센터쪽 공격라인의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가며, 중미의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강도높은 전술입니다. 이 전술을 쓰면 당연히 전술 강도가 높아질것입니다. 하지만 그에따른 화끈한 공격력을 맛볼수도있습니다. 2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서 사용하는 변형 전술도 있습니다.

 

단점이라 함은 중앙에서의 힘싸움이 압도적으로 밀리며 패스가 2선까지 전달이 되는 과정이 아주 힘듭니다. 그렇기에 쓰루패스를 지향하게 되며 패스미스가 일어날 가능성이 빈번하고, 중앙 미드필더의 활동량이 좋지않으면 반대로 얻어맞는 전술이 될수도있습니다. 또한 수비시에 수비하는 숫자가 매우 적습니다. 필자는 인테르할때 중미롤을 둘다 박투박으로 놓아서 박투박의 활동량으로 커버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카운터 전술로는 딱히 없는거 같고.... 저의 생각으로는 강팀에서는 쓰기좋은 전술인거같습니다. 

 

이 포메이션의 핵심 선수는 중앙미드2명의 활동량과 4명의 공격진의 공격력이라고 생각됩니다. 

 

 

4-1-2-1-2 플랫은 4-4-2-의 변형입니다. 좁은 다이아몬드 4-4-2나 4-3-1-2, 4-1-3-2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우고있습니다.

 

윙어를 쓰지않는 중앙공격적이며 사이드를 풀백에 의존하는 일반형이나 지배형에 쓰이는 전술입니다. 

 

예시는 수아레즈 리버풀, 이스코의 레알 마드리드가 있습니다. 

 

이 포메이션의 핵심 선수는 투톱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해나가며, 중앙미드필더의 활동량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압박이나 앵커 혹은 4백을 보호하는 하프백 등 다양한 역할을 줄 수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는 2선라인에서 스루 패스나 공간을 점유하는 점유율 전술입니다. 

 

단점이라 함은 중앙 미드필더가 양쪽 사이드까지 보아야하며, 풀백또한 터치라인 전체를 담당하기에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전술이며, 상대의 측면 공격에 취약해지며, 풀백이 공격을 나간다면 역습시에 아주 불리해집니다. 

 

이 포메이션의 핵심 선수는 13-14시즌의 리버풀에서의 수아레즈, 16-17시즌의 레알마드리드에서의 이스코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넓은 다이아몬드 4-4-2에서는 04-05시즌의 알론소의 리버풀도 있습니다. 

 

카운터 전술로는 두명의 윙어가 있는 전술인 4-2-4, 4-2-3-1, 4-1-2-3이 있습니다. 

 

넓은 다이아몬드 4-4-2와 좁은 다이아몬드 4-4-2는 중앙이 약한 것과 측면이 약한 것 차이입니다. 

 

 

 

3-4-1-2 플랫은 일반적으로 중용되는 3백 전술에서 볼 수 있는 전술입니다. 미드필더의 위치 ( 1공미 2중미, 3중미, 1수미, 2중미 )에 따라 팀의 스타일이 

일반형 , 역습형 , 수비형 으로 나뉘며 윙백이 3선과 센터백 사이에 자리를 잡아 3백중에서도 공수 밸런스가 갖춰진 포메이션입니다. 

 

제가 소개할 포메이션은 1공미 2중미를 사용한 일반형 포메이션입니다. 

 

양쪽 공격과 수비를 전담하는 윙백이 있었고, 창조적인 공격형 미드필더가 있었고, 두 명의 센터 포워드가 있으며, 투톱을 상대할 두명의 센터백과 유사시를 대비한 제3의 센터백까지 있는 4-4-2의 카운터라고 불리우는 전술이였습니다. 

이 포메이션의 핵심은 3명의 센터백으로 수비를 탄탄하게하며,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가 중원에서의 숫적 우위로부터 가져오는 탄탄한 빌드업으로 보다 안전하게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볼을 배급하여 공격형 미드필더가 전체적으로 공격을 지휘하고, 그와 동시에 양쪽 윙백이 활발하게 오버래핑에 가담해 측면의 공격 루트도 포함하는 포메이션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양쪽 윙백의 공격 가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공격이 중앙에 집중될 것이고,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주어지는 역할이 막중하기 때문에 한 명의 컨디션이나 실력에 따라 팀 전체의 공격력이 좌지우지 됩니다. 또한 측면에서의 숫적으로 불리해집니다. 

 

이 포메이션의 핵심은 앞서 말한 것처럼 공격형 미드필더가 있으며 모두들 아시는 지단의 현역시절과 카펠로의 로마에서의 토티 선수를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실축에서는 트레콰르티스타를 사용하며, 저도 에펨에서 트레콰르티스타로 주로 사용됩니다. 

카운터 전술로는 윙이있는 4-2-3-1 전술과 윙과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를 같이 운영하는 4-1-2-3 전술에 취약한 면모를 보입니다. 

 

 

 

3-5-2 플랫은 앞서말한 일반적으로 중용되는 3백 전술에서 볼 수 있는 전술하고 똑같습니다. 다만 달라진점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바뀐 점입니다. 이에따라 유형도 수비형으로 바뀌어 쓰입니다.

 

이 포메이션의 핵심은 3명의 센터백으로 수비를 탄탄하게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어 수비력으 강화시킴과 동시에 빌드업에 있어서 힘을 줍니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둠으로서 빈 측면을 수미나 센터백들이 커버하여 윙백들이 다시 돌아올때까지 수비도 해주며 중미 둘에게 앞 공간을 열어줘 중미의 공격 가담을 시키는 전술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측면의 수비를 보완해도 측면의 공격을 윙백이 혼자하기때문에 공격 폭을 넓게 가져갈 수 없습니다. 또한 측면은 수비수가 공격의 기점역할을 하기때문에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하는 효과적인 게겐프레싱의 전술로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이 포메이션의 핵심은 중앙미드필더진이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생각합니다. 전개의 기점역할과 골을 만들 수 있기때문이죠.  당연히 4-4-2같은 전술에 상대하기 용이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카운터가 있습니다. 

 

카운터 전술로는 4-1-2-3같은 윙이 있는 전술에 취약합니다. 4-2-3-1도 어려움을 겪는데, 공격형 미드필더가 있기때문에 전술의 핵심인 수비형 미드필더와 포지션이 겹쳐 상대하기 까다로울수있습니다. 

 

 

원톱에 대한 내용은 다음글에서 적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