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설정

하프백은 언제 사용해야할까?

"하프백을 기용했는데 우리팀의 좌우 센터백 간격이 벌어진 상태에 하프백의 위치가 애매해서 공격수를 놓치고 뚜까맞아요. ㅜㅜ"


라는 호소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난 항상 궁금했던 것이 "하프백을 왜 기용했는가?" 였다.


하프백을 기용을 했단 것은 그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그 이유가 "과연 상대팀과 경기를 치루는데 있어서 적합한 선택이었는가?"를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해봤으면 한다.



전술이라는건 자기 자신의 생각을 현실로 옮기는 것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건 매우 쉽게 시도한다.


왜냐면 전술판에 선수들을 배치하고 전술 보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지침들이 있기 때문이거든.



그런데 전술이 실패하거나 잘 먹히지 않을 때는 그것을 해결해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것은 직접 눈으로 경기를 보고 기록을 보고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하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유저는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전술이 실패하거나 먹히지 않는다면 생각해야한다. 


생각하고 생각한다.


생각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고 응답해야한다.


그걸 반복하면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시도들을 해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그것들이 하나하나 축적되어 경험이 된다.



뭐 잡설은 여기서 끝내고...




하프백을 기용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골킥 시 하프백의 기본 위치


골킥으로 부터 시작되는 후방 빌드업을 진행할 때다.


좌 우 센터백인 바란(5)과 곤잘레즈(19)는 좌우로 넓게 퍼지고 중앙에 하프백인 세자로(16)가 위치해있음


그리고 그 앞에 좌 우 사이드백인 테오(15)와 핀타두(21)가 위치함.


W자를 형성하며 그 센터에 하프백이 서있고 센터백과 사이드백과 함께 삼각형 라인을 구성한다.








하프백은 후방 빌드업에 매우 필요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움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AT 마드리드는 코스타를 향해 무리한 패스를 시도했고 커버가 들어간 곤잘레즈가 소유권을 뺏어왔음.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빌드업을 시작하는데 전방으로 길게 넘기지 않고 후방 자원들끼리 빌드업을 시작하려 한다. 


이 때 하프백이 낮게 위치하기 위해 이동하고, 패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 참여해 트라이앵글을 구성하며 강하게 압박을 들어오는 코스타를 무용지물로 만든다.



만약 이 상황에서 하프백의 존재가 없었다면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다음과 같을 것이다.


1. 볼을 받은 바란(5)이 전방으로 긴 패스 길이를 잡는다.

2. 테오(15)는 하프라인에 위치해있는 아센시오(20)나 토니 크로스(8)를 향해 패스 길을 선택한다.



하지만 하프백의 존재로 인해 상대 공격수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무력화시켜 체력을 허트루 소비시키며 안정감을 가진 빌드업을 시도할 수가 있다.








하프백의 존재 유무는 상대 공격수의 압박 범위를 넓힌다.


움짤을 보자.


골키퍼로부터 빌드업이 시작되었다.


골키퍼는 길게 볼을 처리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센터백에게 볼을 전달하는 것을 선택한다.


이후 하프백과 센터백, 골키퍼간에 패스워크를 통해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공격수의 압박 범위를 넓혀버린다.


만약 하프백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상대 공격수들은 압박해야할 대상은 센터백 2명일 것이고 공격수들 개인이 가지는 압박범위는 그렇게 넓지 않을 것이다.



하프백을 빌드업에 참여시킴으로써 우리팀이 받을 압박으로 인한 긴장감이 덜어지게되고 반대로 상대 공격수들이 압박해야할 범위를 넓히게 만든다.











그럼 후방 빌드업을 선택하는 팀이라면 하프백은 무조건 필요한가?


No.

"무조건"이라는 전제하에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 하프백이 어느 시점에 필요한 것인가?



우선 아래의 그림을 보자.





우리가 4백을 내세웠을 때, 상대가 만약 한명의 스트라이커를 사용하는 원톱 전술일 경우.


원톱이 압박감을 주기 위해 압박해야할 대상은 센터백 두명. 즉 압박의 범위와 대상의 수가 원톱에게는 큰 부담이 될 정도라 할 수 있다.







이 경우, 센터백들은 볼의 소유권을 내어주지 않기 위해 상호간의 패스워크를 구성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후방에 골키퍼까지 볼을 전달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굳이 하프백을 기용하여 빌드업에 참가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하프백의 위치가 원톱이 마크하기 쉬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더더욱 하프백의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럼 이번엔 상대팀이 두명의 스트라이커를 내세우는 투톱 전술일 경우.


이 경우에는 원톱일 때 스트라이커에게 주어지는 수비적 부담감이 파트너 스트라이커로 인해 줄어들고, 임무를 나누어 가질 수 있으므로 더욱 효과적인 압박수비를 펼칠 수 있게된다.


이 때 우리의 센터백들은 각각 한명씩 전담되는 스트라이커로인해 볼을 처리하는데 큰 부담감을 떠안게된다.









이 경우, 하프백을 기용하여 센터백들의 볼 처리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빌드업 팀을 구성하고 반대로 상대편 스트라이커들에게 수비적 임무를 더하여 부담감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하프백 롤은 상대의 공격수의 수, 우리 수비라인의 수, 후방 빌드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압박을 받는 강도에 따라 필요 유무가 결정된다 할 수 있다.





이건 사담이지만 실제 이 글을 써야겠다 생각이 든 경기인 마드리드 더비 내용이다.


경기 시작할 때 하프백의 위치에 딥 라잉 플레이 메이커 방어롤을 기용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그 결과 하프라인 위에서 볼을 점유하고 강하게 압박하는게 특징인 내 전술이 초반부터 강하게 들어오는 투톱의 압박에 후방 빌드업이 불안전해져 볼이 전방으로 안정적이게 전달되기가 힘들었고 심지어 선제실점까지 내주며 암울한 분위기로 경기를 시작하게 됬다...


실점 당하고 바로 하프백으로 변환하여 기용하면서 후방 빌드업에 안정감을 가져갔고 동점골 이후 대역전에 성공했다. (와! 하프타임 갈굼의 효과!)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매끄럽지 못하고 투박하고 거칠겠지만 그래도 안보는 것 보다는 한번이라도 보는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글 써봄.


이번 글은 빌드업에 관여하는 하프백을 설명하는 글이므로 수비에 관여하는 하프백을 설명하는 글은 나중에 시간이 나면 써보겠음.





추천인:
창민 창민님 포함 14명이 추천

추천인 14

  • 창민
    창민
  • 배유빈
    배유빈

이슥호
16 Lv. 440838/500000P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17

롤롤로 2018.03.09. 03:04
확실히 원톱이면 센터백 사이 벌어져서 하프백은 실이 더 큰데 투톱이면 상대 격수들도 벌어져 있어서 쓸만하다고 생각해요.
벅학박사 2018.03.09. 11:05

개인적으론 좀 반대하는 생각임

실제 축구에서는 써준 글이 맞는 말이긴 한데, 

사람들이 말하는 너무 센터백을 많이 벌리는 문제때문에 경우에따라 FM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함

지금 아마 양 윙백을 인버티드 윙백을 써서 괜찮은것같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 하프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에 투톱 선수들이 위치하고

더 위험천만한 상황을 노출하게 되는게 FM의 매치엔진인 경우가 많았었음 고로 하프백 뿐 아니라 양 측면수비수 조합까지 보고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이슥호 작성자 2018.03.09. 11:28
 벅학박사

음. 

후방 빌드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선수배치가 필요함.
후방 빌드업에 있어서 사이드백 또한 빠질 수 없는게 현대 축구인데 
인버티드 윙백을 기용하지 않고 후방빌드업을 위한 전술을 짠다는게 성립하지 않다고 봄.


센터백과 하프백만으로 빌드업 구성원을 조직하는데 있어서 분명 약점이 있기 마련임.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그 약점에 포함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함.


작업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부분적인 요소를 보는 것도 맞지만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판을 보고 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빌드업을 하프백과 센터백에게만 의존하며 사이드백의 위치는 높거나 넓게 잡는다는건 해당하는 3명에게 너무 많은 부담감을 주는 부분이 되겠고

전체적인 판을 짜고 메인 핵심 그룹원을 보고 그 그룹원을 보조할 그룹원을 배치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그 보조할 그룹원들은 다른 부분 전술에서 핵심 그룹원이 되는거구요.



애초에 사이드백을 인버티드 윙백을 가져가지 않는다는건 사이드를 넓게 포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인거고

그 시점에서 하프백의 존재가치는 이미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벅학박사 2018.03.09. 11:38
 이슥호

비슷한 부분을 염두해두고 있는것 같네여 ㅎㅎ

하긴 저도 한쪽은 인버윙백 쓰긴함


그래도 꼭 인버윙백 아니더라도 빌드업만 놓고 보자면 플메를 적절한 위치에 기용한다든가... 다른 방법도 존재한다고는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프백 사용할 시 측면 공격 혹은 중앙 공미자리는 허점으로 비워놓는다는 얘기밖에 안되는지라 ㅠㅠ

이슥호 작성자 2018.03.09. 11:41
 벅학박사
후방 플레이 메이커 방어롤이 아무래도 서포트 나가는 범위라던가 기본적으로 잡는 포지셔닝이 상대방이 n+1명의 공격수들을 구성해서 압박해오면 존재 가치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마드리드 더비전 게임에서도 하프백으로 바꾸고 전술변경을 시도했던거구요.
이 게임이 후방 플레이 메이커롤이 축구를 즐겨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인버티드 윙백을 한쪽만 구성하고 다른 한 쪽은 다른 공격방식으로 작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쪽에 빌드업을 취중시키고 반대편 사이드를 공략하기에 적합해보이군여.
휴가는fm 2018.03.09. 11:57
 이슥호
일단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궁금한 부분이, 인버티드 윙백을 쓰지 않고는 후방빌드업이 성립되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양 풀백을 풀백방 또는 풀백지로 성향이 낮은 상태 또는 개인지침에서 좁게 포진하라 등으로 빌드업 관여가 되지 않을까요?
이슥호 작성자 2018.03.09. 12:41
 휴가는fm
그러려면 3선의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의 넓은 포진과 양 사이드 윙어들의 라인을 많이 끌어내려야하는게 필수가 되는데
이를 에펨에서 구현하기가 힘듭니다.

3선 자원을 넓게 포진시키려면 현재 구조상 메짤라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중원을 메짤라 두명으로 구성해버리면 공격을 취할 때나 수비를 취할 때 분명한 약점이 생겨버립니다.

사이드에 너무 취중되어버림과 동시에 한쪽 사이드에서 공격을 진행할 때 다른 사이드를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뭐 패스 길이를 길게 잡아버림으로써 커버를 칠 수 있겠지만 점유율 내주는 게임이 되겠네요.
그리고 중원에 대한 압박을 시도할 수가 없어요.

만약 상대가 중원을 트라이앵글로 구성해서 적극적으로 공격해오면 중원싸움 그냥 내주는겁니다.

그리고 윙어들의 라인을 많이 내려야하는데 이거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고정값이에요.
선수가 포진한 위치를 기반으로 매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4-1-2-3의 포메이션이 4-1-4-1 형식의 구도로 가야하는데 제가 원하는 포메이션도 아닐 뿐더러 공격 작업을 새로 생각해야하므로 전술을 뒤엎어야합니다.

양 사이드백을 방어로 두든 지로두든, 좁게 포진하라를 추가하든 추가하지 않든 인버티드 윙백의 발끝도 못따라갑니다.

사이드백들은 기본적으로 크로스에 집중되도록 구현되어 있어요.

괜히 롤 새로 만들어놓은게 아니겠죠.

하프백이란 롤이 센터백과 함께 쓰리백을 흉내내는 요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하프백은 온전히 수비시에만 빛을 발휘하는 롤이 아닙니다.
휴가는fm 2018.03.09. 12:49
 이슥호
첫줄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왜 굳이 3선의 중미들을 넓은 포진으로 둬야하나요?
이슥호 작성자 2018.03.09. 13:00
 휴가는fm

그림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사이드백의 위치가 넓게 포진될 경우 상대 포워드가 센터백의 오른쪽 발을 압박해 들어온다면 센터백이 취할 수 있는 패스길은 사이드백에게 넘기는 패스입니다.

이 때 사이드백이 볼을 받게된다면 사이드백을 기준으로 다시 볼을 소유하고 유지할 수 있는 그룹을 구성해야하는데 이 때 플레이 메이커의 롤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면 사이드백을 서포트하러 적극적으로 다가가질 않습니다.

즉 패스의 거리가 멀어진다는건데 이 사이를 상대방이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패스길 차단을 시도하려고 포진을 하겠죠.



그 때 한명의 수비를 무장해제 시키기 위해서 트라이앵글을 구성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이드백을 기용했을 때 포진은 넓어질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 중앙에 위치한 선수들도 포진을 넓게 잡을 수 밖에 없겠죠.

그렇지 않으면 패스의 거리가 멀어지고 패스미스가 발생할 빈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림에는 윙어를 추가하진 않았지만 윙어까지 추가하여 하프라인 부근에서 트라이앵글을 한번 더 만들 수 있겠죠.
휴가는fm 2018.03.09. 13:26
 휴가는fm
아, 개인지침으로 일부러 넓게 둔다는게 아니라 3선들이 알아서 넓게 포진하게 된다는거네요?
휴가는fm 2018.03.09. 13:28
 휴가는fm
그러면 굳이 메짤라를 사용하지 않고 중미지나 박투박, 딥라지와 같은 롤을 써도 알아서 넓게 포진해서 빌드업에 관여하지 않나요?
이슥호 작성자 2018.03.09. 13:33
 휴가는fm
흠..
메짤라를 기용했을 때 정적인 상황에서의 기본적인 포진과 중앙 미드필더, 박스 투 박스, 딥 라잉 플레이 메이커를 사용했을 때 정적인 상황에서의 기본적인 포진을 캡쳐하시고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휴가는fm 2018.03.09. 14:19
 이슥호
다시 보니까 제가 이해를 잘못한 것 같기도 하네요. 메짤라를 이용해서 넓은 포진을 잡지 않으면 빌드업이 되지 않는다. 라는 뜻인 것 같은데.... 어렵네요.

만약 그렇다면

측면을 모두 풀백으로 설정했을 때,
수미(특히 하프백) 을 사용하든 , 또는 수미 없이 3선 딥라방을 사용한다고 했을때 후방빌드업을 할 생각은 안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이슥호 작성자 2018.03.09. 14:48
 휴가는fm

정확하게 말하자면 빌드업이 되지 않는다 라기보다 빌드업이 불안정해진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이드백을 일반적인 역할을 부여했을 때, 4선에 미드필더를 박아놓지 않거나 3선에 후방 플레이 메이커를 박아놓지 않는다면 후방에서 낮은 템포로 시작하는 빌드업은 상성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포메이션을 활용할 줄 모른다고 봐야겠죠.

4선에 미드필더를 두지 않는다는 것은 그보다 앞인 전방에 선수가 한명 더 박힌다는 의미인데 그럼 공이 전방에서 놀아야겠죠.
후방에서 노는건 맞지 않습니다.

역으로 강하게 압박들어오면 뻥축구가 되거나 역습맞는겁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공을 기준으로


선수의 수 ↑ | 볼을 소유할 확률 ↑

선수의 수 ↓ | 볼을 소유할 확률 ↓

profile image
베니테즈 2018.03.09. 11:16
하프백 전술 써봐야겠네요 ㅊㅊ

우리형 이타두네요???
컴포공으로 4어시라니 ㄷㄷ
휴가는fm 2018.03.09. 11:56
 베니테즈
오 호날두 4어시 ㅋㅋㅋ
이슥호 작성자 2018.03.09. 12:49
 베니테즈
아무래도 어시스트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게 경기를 되새겨 보자면 AT 마드리드의 쓰리백 시스템으로 마크맨이 붙어서 힘든 경기였던거 같네요.
직접 슈팅을 가져간 비율도 평소보다 낮았고 오히려 사이드쪽에서 이미 자리잡은 쓰리백을 상대로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득점을 뽑아내게 됬네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