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설정

[토론]우린 과연 원톱을 살릴 수 있을까?

원본 글 : https://www.flayus.com/21327383





아마 고인물들은 느꼈을 지 모르겠지만 에펨이 해를 거듭할수록 원톱을 너프먹이고 있음.그 정점이 요번작.

외국 포럼이나 스팀 온라인에 가봐도 사기 전술은 죄다 투톱 쓰리톱

물론 이건 국내 전술 사정도 마찬가지

에펨에 입문했을 때 부터 원톱쟁이였던 필자는 이 사실에 눈물을 머금고 원톱으로 꾸역꾸역 쓰는중

정말.이렇게.원톱이.뭍혀야 될까?


그래서 펨네 여러분의 지혜를 얻기 위해 이렇게 토론을 열음


이 토론의 주제는 바로


-FM 2018 에서 원톱 사기를 만들 수 있을까?-


또한 덧붙히는 2개의 소주제로


-어떤 유형의 원톱이 좀더 골을 잘 넣을까?-

-타겟터는 이제 구시대의 유물일까?-


이걸 붙히겠음.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댓글에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르트라님 포함 24명이 추천

추천인 24


  • 르트라
  • 베니테즈
    베니테즈

  • 토트네엠

  • 새암
  • 배유빈
    배유빈

FMXJupiter
14 Lv. 72083/100000P

572556.jpg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50

best 선댄스키드 2018.01.18. 13:51

뭐 어떻게 했길래 원톱이 안 좋다는 건지 설명을 안 해주니 그냥 내 경우를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데


442나 442 다이아, 424 같은 게 일반적으로 쓰이던 00년대 시리즈 이후
433에 톱 없이 공미 놓던 제로톱이 완전 좋았던 09~10 이후

fm11? 12? 

10년대 시리즈부턴 원톱이 안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생각함. 지금도 마찬가지고. 

나는 원톱이 죽는 상황으로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1. 아예 볼을 못 잡음
2. 볼을 잡긴 잡는데 서포트 역만 하고 있음


1은 전술이 잘못된 거. 

경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특성, 역할, 전술, 상대 팀과의 맞물림이 이뤄질 때
일정한 흐름이 생기게 되는데 원톱이 그 흐름에 포함되지 못 하거나 그 흐름에 알맞는 유형이 아닌 경우엔
겉돌게 될 수밖에 없음. 그러니 좀 더 모든 선수의 특성을 파악해야 함.


순속 ,주력 18-18인데 균감, 몸쌈, 점프력 8-8-6
뭐 이런 스프린터 유형을 원톱으로 쓰는게 아니라면 원톱 잘못이 아니다.

저런 원톱은 몇몇 경기에서 조커로 쓰일 수 있지만 주전 원톱으로 쓸 수 없지.

1부 리그 중하위권 이상의 팀들은 기본 스쿼드가 밸런스 있게 잘 짜여져 있다.


조합 조금 바꾸는 정도로 삐걱 거리던 태엽이 촥촥 감기는 변속 기어가 될 수 있으니 

이상적인 원톱 유형이 없다면 모를까, 설계 미스의 경우가 더 많을 거라 생각함.



선수 유형에 대해서는


a. 골결 17, 패스 15, 시야 14, 순속 16, 주력 15 점프력 8, 힘(몸싸움) 11
b. 골결 14, 패스 13, 시야 13, 순속 13, 주력 12, 점프력 12, 힘(몸싸움) 13

옛날에 이 두 선수 중 하나를 주전 원톱으로 고른다면 누굴 고를 건지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4231의 원톱으로 이 둘 중 한 놈을 주전으로 써야 하는 상황이라 가정했을 때
잔여 어빌이나 포텐, 나이, 히든에서 아주 큰 차이를 가진 게 아니라면 난 b를 씀. 

그리고 a는 세컨 스트라이커로 내리거나 측면으로 돌린다. 
저건 측면 포워드에서 잘 하는 스타일이지.

저 둘 중 하나를 영입하는 상황이라면 a는 데려오지 않음.


저 두 선수가 같은 어빌이라면 

저 능력치에 설명은 안 됐지만 멘탈적 능력치는 b가 훨씬 높을 것이고 
a가 5~8정도 어빌이 높더라도 그 차이는 대동소이할 거라 

b의 나이가 23세 이하라면 스피드, 민첩성 개선 후 
강인함과 스피드의 비율이 엇비슷해지면 몸싸움, 골결 훈련만 시켜서 컴플리트 포워드 유형으로 육성함.

a는 아무리 몸쌈을 키워주려 해도 제공권에서 항상 털리고 있을 거라 집훈도 잘 안 먹히는데
축구 지능이 높은 선수일수록, 스스로 그런 경합 상황을 피하려고 한다. 어차피 지는 거 아니까.

때문에 정면 힘 싸움 보단 빈 공간을 찾아 뛰는 경우가 많아지고 경기에서 강인함, 몸쌈을 키우지 못 함. 
* 능력치 육성은 훈련 + 경기에서 자주 하는 스타일을 합쳐서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훈련 시키지도 않은 민첩함(스피드 계열) 쪽 피지컬이 더 잘 오르게 되고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부족한 강인함을 키워주기엔 시간이 걸림.

그럴 바에 첨부터 잽싼 a는 측면 돌리고 강인한 b는 중앙 박고
a, b 둘 다 포텐 터트릴 수 있는 자리 잡아주는 게 낫지.



2는 그것만으로 활용가치가 생긴 케이스니 하나의 좋은 전술이 완성된 상태.

그러니 이거 하나 킵 해두고 이런 흐름을 만들어낸 선수들의 면면을 잘 관찰해서
어떤 원리로 '흐름'이 생기는지, 그 원리를 알게 되면 

선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한 mcl<->mcr 선수들의 위치 변경
그로인한 좌우 윙어나 풀백의 스타일 변경, 역할 변경
그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유형인지에 대한 고찰

이런 걸 다 따져서 다른 방향, 다른 형태의 흐름을 만들 수 있으니
최종적으로 볼을 잡게 만드는 원톱을 설계할 수 있다.

흐름을 생각해서 공을 전진시킬 수는 있었지만 자주 이뤄지는 상황이 상대 팀 코너 플래그 근처다.

그럼 길게 이어지는 크로스 한 방에 모든 게 해결되는데


강인함이 부족하면 지든 이기든 경합을 시도조차 할 수 없으니 난쟁이 원톱은 사용이 까다로움.


점프력은 떨어져도 대담, 균감, 몸쌈 좋은 키 180미만, 점프력 9 이하 원톱은 많으니 

좀 더 좋은 위치 선정으로 헤더 꽂거나 발로 차넣는 것도 가능하다. 위에서 말한 습자지 스프린터 유형은 생존이 어렵고.






18에선 어빌 130~150대 팀을 해본 적이 없어서 17 때의 예를 들어야겠는데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간 선수 중, 가장 낮은 어빌로 발롱도르 탄 선수는 본머스 2시즌 윌슨. 난쟁이 원톱이다.


이 팀에 아포베란 선수가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윌슨 보다 아포베가 톱에 어울린다.

그런데.. 아포베를 톱으로 올리면 윌슨이 측면 포워드로 가야 하지. 그럼 포메이션이 4231이 되는데

4231은 지겨워서 절대 안 쓰기로 맘 먹은 상태라 아포베를 세컨 스트라이커로 쓰고 윌슨을 올려서 

팀 케이힐 있던 진~~짜 옛날 에버튼처럼 했음.


* 그리고 딱히 원톱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팀, 지금은 확실히 투톱이 낫다 싶은 경기, 거기서 뭐 하러 고집부려..?

  내 경우엔 윌슨(stc, 지원)-아포베(amc, 공격) 조합을 진짜 투톱으로 만들어서 뛰게 했다.

  게다가 이 두 명은 높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난쟁이 윌슨이 공간 침투나 스위칭, 더미 런 등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팀 + 투톱을 세웠을 시 밀리는 경기라면 윌슨 빼고 아포베 선발.



원톱을 열심히 연구했다고 했으니 본인이 어느 정도 알 거라 생각하는데
경기 시작 전부터 "이 경기는 원톱이 좀 힘들겠다." 싶은 경기는 감이 오지.


역할 하나 바꾼다고 뒤진 게 살아난 기적의 날로먹기는 10경기 중에 두어 경기 있음 다행 아닐까.


그러니 공을 못 잡는, 고립된 원톱을 보고 싶지 않다면

한 가지 포메이션을 사용할 때

선수 기용 방법, 배치 방법, 선수 역할, 상대 선수 대응 전략, 전술 설정 등등 모든 걸 총동원해서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큰 틀에서 '최소한' 세 개 정도, 여기서 약간 바꾼 걸 더한 다섯 가지는 만들 수 있어야 
여러 가지 득점 루트를 만들 수 있고 그걸 돌려 써서 여러 팀을 상대하고 
공수 밸런스 유지하면서 골무원 원톱을 고용할 수 있음. 

그리고 포메이션을 하나만 쓰라는 법도 없으니 스쿼드의 능력치만 받쳐주면 
포메이션 2~3개에서 큰 틀 6~9개, 약간 바꾼 걸 더한 10개 이상 만들어짐. 이건 진짜 완성된 팀 이야기다.

이런 형태 만들기는 스쿼드의 능력치, 보유한 선수의 뎁스, 소화 가능한 스타일같이 선수빨의 영역인데
체력 관리, 부상 같은 문제로 로테이션 운영을 해야 하잖아?


사용하는 발, 선플, 능력치 구성이 완전 판박이인 선수 둘이 있는 경우라면 모를까

로테이션을 돌렸을 때, 능력치만 보면 '얘가 해주던걸 쟤도 어느 정돈 잘 커버해야 정상'이지만 

왠지 기대만 못 한 경우. 그런 경우라면 선수에 대한 파악이 잘못 됐거나

미세 조정, 다른 방향으로 스타일 변화가 필요한 경우니 이런 생각을 아예 안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안 하면 안 한 만큼 퍼포먼스 구린 걸 감내해야지.


그리고 총알 장전하고 선수 물색할


능력치 시뻘건 놈, 히든 좋은 놈, 포텐 높은 놈, 어린 놈.
이거만 고려해서 영입하면, 아주 '우연히' 자기가 자주 쓰던 흐름에 맞아떨어진 경우엔 와 좋다 좋다 하겠지만..

그 흐름이 비효율적인 경기는 반드시 있기 때문에 들쭉날쭉한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고
애초에 그런 상황을 심도 있게 생각한 영입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상황에 대한 대처도 안 되어 있을 것이다.

어떤 선수를 데려오면 다른 형태 하나를 추가할 수 있을지
어떤 선수를 데려오면 내가 쓰던 그 흐름을 더 강력하게 만들거나 뎁스를 두텁게 만들 수 있을지

이걸 준비할 수 있는 시기가 프리시즌뿐이니 프리시즌 때 골 깨지게 생각해야 함.
그러다 보면 진짜 내 팀에 필요한 선수는 전 세계를 뒤져서 한두 명 찾으면 다행이다.

자금 사정상 데려올 수 없거나 정말로 그런 유형의 선수가 없거나

있긴 있는데 나이 때문에 미래 가치가 떨어지거나. 이유는 여러가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선수가 없다 보니.. 
원하는 유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영입한 다음, 내 스타일로 육성을 하게 되지.

그리고 정말로 이 흐름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했다면 

"이 포지션, 이 선수 부상 빈도가 높으니 이적 시장에서 여길 보강하자." 같은 1차원적 판단이 아니라
"아 이 선수가 없어서 이게 안 된다.", "얘가 이걸 해주기엔 기량이 모자라구나..." 싶은 상황을 알게 될 거라 생각한다.

내 경우는 그럼.
FMXJupiter 작성자 2018.01.17. 15:01
 배신한꾸레티뉴
원래 잘쓰면 누구나 좋은거.....
뻥축 할꺼면 뒷공간 터는 유형으로 가야되는데
그럼 스트라이커가 고립되지 않나
FMXJupiter 작성자 2018.01.17. 15:03
 배신한꾸레티뉴
이건 크로스를 주 득점루트로 한거?
배신한꾸레티뉴 2018.01.17. 15:04
 FMXJupiter

끄-덕 저기 보이는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랑 오르솔리니한테 중미가 뻥축하면 돌파후 크로스 골 

이런형식? 
FMXJupiter 작성자 2018.01.17. 15:09
 배신한꾸레티뉴
그럼 아무래도 2선의 상태가 좀 중요하겠네. 점유율도 포기해야되고
배신한꾸레티뉴 2018.01.17. 15:10
 FMXJupiter
첫시즌에 어빌130대? 오르솔리니랑 클루이베르트쓰고했는데 간신히 첫시즌 1등함 ㅋㅋ
Kjyz 2018.01.17. 15:09
4-3-2-1 와이드 2공미하면 1톱 살꺼같기도하고..ㅋㅋ
FMXJupiter 작성자 2018.01.17. 15:10
 Kjyz
그러면 풀백 오버래핑에 크로스를 의존해야되는 최악의 상황이....어쨋든 원톱의 고립이 심하지는 않겠네
킹시 2018.01.17. 17:51
원톱은 모르겠지만 타겟은 이번작 되게 ㄱㅊ음
사이드 털고 크로스올리는게 비정상적으로 사기라서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1:52
 킹시
타겟 살릴수 있구나
에펨망함 2018.01.17. 18:19
갠적으로 이번작 원톱살리기는 팀 전체 퀄리티는 괜찮고+원톱 퀄리티는 좋아야하고+합도 좀 맞춰본적있음 여기중에서 2개정도는 맞춰줘야 원톱으로 시너지가 조금 난다고 생각함..그래도 투톱 쓰리톱보다는 화력이 많이 약한거같고, 그래서 솔직히 약팀으로 당장 첫시즌에 성적 급할때는 원톱 안쓰게 됨;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1:52
 에펨망함
ㅇㅈ 원톱보단 투톱이 손에 가더라
롤롤로 2018.01.18. 05:06
내가 볼 땐 원톱 한정으론 점점 현실에 맞게 되어가고 있는거 같던데? 실축에서도 보이지만 원톱은 패스, 득점력, 몸싸움, 자기가 고립 안되게 팀에 맞춰서 움직일 수 있는 포지셔닝 같은 재능들을 다 갖고 있는 완성형 포워드들이 보는 포지션인데 이런 선수가 흔하지 않고 그 중 많은 선수들도 원톱으로 뛸 수 있다 정도지 원톱으로 확실하게 잘한다 싶은 선수는 앵간한 월클 선수들 말곤 없잖아. 여태까지 아무 선수나 원톱으로 둬도 잘했던게 이상한거지 이 부분은 현실 반영이라고 생각함.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1:55
 롤롤로
일부러 안 말했지만 그런거 같음 원톱으로 사기면 실축에선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까
벅학박사 2018.01.18. 07:39
2선에 공격롤을 두는게 중요한거같은데 ㅎㅎ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1:55
 벅학박사
그럼 공미가 더 좋을까요 윙어가 더 좋을까요?
벅학박사 2018.01.18. 15:24
 FMXJupiter
윙어쪽에 공격롤을 둬서 동선이 겹치지않고 어그로를 끌어줄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한거같아요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5:43
 벅학박사
원톱은 결국 빈공간 찾아서 넣으면 되니까....
마카다미아초코볼 2018.01.18. 09:37
개인적으로는 원톱전술에서 톱보다더 중요한건 2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톱을 어차피 골문이랑 제일 가까운포지션이라 어차피 골을 넣게 되어있고 2선이 톱이 골각을 재게 만들어주는거죠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1:55
 마카다미아초코볼
어쨋든 2선의 힘이 지대하군.....
profile image
프리드 2018.01.18. 10:27
카운터나 일부 전술에 약하지만 원톱의 어빌이 중상타 정도는 된다고 가정하고 2선이 어느 정도 나온다면 충분히 원톱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141을 아주 좋아합니다.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1:56
 프리드

4141은 2선이....비지않나? 그럴땐 3선쪽 포지션이 2선의 역할을 해주는건가

sldehdoe 2018.01.18. 11:44
 난 4123 양 윙포에 피나몬티를 펄나로 쓰는데.. 오십골정도를 박더라고 평균.. 컴플이나 어플보다는 내려와서 연계해주고 침투도 해누는 역활이 괜찮더라. 컴플은 공템 조절 걸려있어서 오히려 공격을 끊어먹을때가 있고 어플은 연계가 안되더라고.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1:57
 sldehdoe
그럼 펄나 좋은거처럼 수비형 포워드도 ㄱㅊ?
해피다이버 2018.01.18. 17:14
 FMXJupiter

수비형은 투톱 이상에서 괜찮은 포지션 아닌가. 원톱으로 쓰기에는 차라리 펄나나 딥라 같은게 나아보이는데.

sldehdoe 2018.01.18. 11:51
피나몬티 크기 전에는 다죽어가는 팔카오 썼는데 걔도 한 30골 이상은 넣었던 듯하다. 연계+골결+침투(공위?) 정도가 이번작 원톱에서는 필수 능력인듯.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1:57
 sldehdoe
피지컬보단 멘탈적인게 더 중요한가
Ona1r 2018.01.18. 13:24
가면갈수록 수비전술이 견고해지면서 원톱이 살아남으기가 어려워진게 맞고
완전 사기적인 능력으로 다 때려잡거나 득점력을 어느정도 포기하더라도 2선이랑 연계하면서 팀득점을 늘리는 식으로 원톱이 활용되는게 요즘 추세인거같음
난 18초기에 인테르로 무패우승 아스날 위시한 4411썼는데 2선에 쉐스두고 톱에 어포 공뒀는데 나름 괜찮았던거같음
물론 선수빨 많이 받는 느낌은 났음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5:43
 Ona1r
실축 트렌드를 따라가는 거겠죠?
best 선댄스키드 2018.01.18. 13:51

뭐 어떻게 했길래 원톱이 안 좋다는 건지 설명을 안 해주니 그냥 내 경우를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데


442나 442 다이아, 424 같은 게 일반적으로 쓰이던 00년대 시리즈 이후
433에 톱 없이 공미 놓던 제로톱이 완전 좋았던 09~10 이후

fm11? 12? 

10년대 시리즈부턴 원톱이 안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생각함. 지금도 마찬가지고. 

나는 원톱이 죽는 상황으로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1. 아예 볼을 못 잡음
2. 볼을 잡긴 잡는데 서포트 역만 하고 있음


1은 전술이 잘못된 거. 

경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특성, 역할, 전술, 상대 팀과의 맞물림이 이뤄질 때
일정한 흐름이 생기게 되는데 원톱이 그 흐름에 포함되지 못 하거나 그 흐름에 알맞는 유형이 아닌 경우엔
겉돌게 될 수밖에 없음. 그러니 좀 더 모든 선수의 특성을 파악해야 함.


순속 ,주력 18-18인데 균감, 몸쌈, 점프력 8-8-6
뭐 이런 스프린터 유형을 원톱으로 쓰는게 아니라면 원톱 잘못이 아니다.

저런 원톱은 몇몇 경기에서 조커로 쓰일 수 있지만 주전 원톱으로 쓸 수 없지.

1부 리그 중하위권 이상의 팀들은 기본 스쿼드가 밸런스 있게 잘 짜여져 있다.


조합 조금 바꾸는 정도로 삐걱 거리던 태엽이 촥촥 감기는 변속 기어가 될 수 있으니 

이상적인 원톱 유형이 없다면 모를까, 설계 미스의 경우가 더 많을 거라 생각함.



선수 유형에 대해서는


a. 골결 17, 패스 15, 시야 14, 순속 16, 주력 15 점프력 8, 힘(몸싸움) 11
b. 골결 14, 패스 13, 시야 13, 순속 13, 주력 12, 점프력 12, 힘(몸싸움) 13

옛날에 이 두 선수 중 하나를 주전 원톱으로 고른다면 누굴 고를 건지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4231의 원톱으로 이 둘 중 한 놈을 주전으로 써야 하는 상황이라 가정했을 때
잔여 어빌이나 포텐, 나이, 히든에서 아주 큰 차이를 가진 게 아니라면 난 b를 씀. 

그리고 a는 세컨 스트라이커로 내리거나 측면으로 돌린다. 
저건 측면 포워드에서 잘 하는 스타일이지.

저 둘 중 하나를 영입하는 상황이라면 a는 데려오지 않음.


저 두 선수가 같은 어빌이라면 

저 능력치에 설명은 안 됐지만 멘탈적 능력치는 b가 훨씬 높을 것이고 
a가 5~8정도 어빌이 높더라도 그 차이는 대동소이할 거라 

b의 나이가 23세 이하라면 스피드, 민첩성 개선 후 
강인함과 스피드의 비율이 엇비슷해지면 몸싸움, 골결 훈련만 시켜서 컴플리트 포워드 유형으로 육성함.

a는 아무리 몸쌈을 키워주려 해도 제공권에서 항상 털리고 있을 거라 집훈도 잘 안 먹히는데
축구 지능이 높은 선수일수록, 스스로 그런 경합 상황을 피하려고 한다. 어차피 지는 거 아니까.

때문에 정면 힘 싸움 보단 빈 공간을 찾아 뛰는 경우가 많아지고 경기에서 강인함, 몸쌈을 키우지 못 함. 
* 능력치 육성은 훈련 + 경기에서 자주 하는 스타일을 합쳐서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훈련 시키지도 않은 민첩함(스피드 계열) 쪽 피지컬이 더 잘 오르게 되고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부족한 강인함을 키워주기엔 시간이 걸림.

그럴 바에 첨부터 잽싼 a는 측면 돌리고 강인한 b는 중앙 박고
a, b 둘 다 포텐 터트릴 수 있는 자리 잡아주는 게 낫지.



2는 그것만으로 활용가치가 생긴 케이스니 하나의 좋은 전술이 완성된 상태.

그러니 이거 하나 킵 해두고 이런 흐름을 만들어낸 선수들의 면면을 잘 관찰해서
어떤 원리로 '흐름'이 생기는지, 그 원리를 알게 되면 

선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한 mcl<->mcr 선수들의 위치 변경
그로인한 좌우 윙어나 풀백의 스타일 변경, 역할 변경
그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유형인지에 대한 고찰

이런 걸 다 따져서 다른 방향, 다른 형태의 흐름을 만들 수 있으니
최종적으로 볼을 잡게 만드는 원톱을 설계할 수 있다.

흐름을 생각해서 공을 전진시킬 수는 있었지만 자주 이뤄지는 상황이 상대 팀 코너 플래그 근처다.

그럼 길게 이어지는 크로스 한 방에 모든 게 해결되는데


강인함이 부족하면 지든 이기든 경합을 시도조차 할 수 없으니 난쟁이 원톱은 사용이 까다로움.


점프력은 떨어져도 대담, 균감, 몸쌈 좋은 키 180미만, 점프력 9 이하 원톱은 많으니 

좀 더 좋은 위치 선정으로 헤더 꽂거나 발로 차넣는 것도 가능하다. 위에서 말한 습자지 스프린터 유형은 생존이 어렵고.






18에선 어빌 130~150대 팀을 해본 적이 없어서 17 때의 예를 들어야겠는데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간 선수 중, 가장 낮은 어빌로 발롱도르 탄 선수는 본머스 2시즌 윌슨. 난쟁이 원톱이다.


이 팀에 아포베란 선수가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윌슨 보다 아포베가 톱에 어울린다.

그런데.. 아포베를 톱으로 올리면 윌슨이 측면 포워드로 가야 하지. 그럼 포메이션이 4231이 되는데

4231은 지겨워서 절대 안 쓰기로 맘 먹은 상태라 아포베를 세컨 스트라이커로 쓰고 윌슨을 올려서 

팀 케이힐 있던 진~~짜 옛날 에버튼처럼 했음.


* 그리고 딱히 원톱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팀, 지금은 확실히 투톱이 낫다 싶은 경기, 거기서 뭐 하러 고집부려..?

  내 경우엔 윌슨(stc, 지원)-아포베(amc, 공격) 조합을 진짜 투톱으로 만들어서 뛰게 했다.

  게다가 이 두 명은 높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난쟁이 윌슨이 공간 침투나 스위칭, 더미 런 등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팀 + 투톱을 세웠을 시 밀리는 경기라면 윌슨 빼고 아포베 선발.



원톱을 열심히 연구했다고 했으니 본인이 어느 정도 알 거라 생각하는데
경기 시작 전부터 "이 경기는 원톱이 좀 힘들겠다." 싶은 경기는 감이 오지.


역할 하나 바꾼다고 뒤진 게 살아난 기적의 날로먹기는 10경기 중에 두어 경기 있음 다행 아닐까.


그러니 공을 못 잡는, 고립된 원톱을 보고 싶지 않다면

한 가지 포메이션을 사용할 때

선수 기용 방법, 배치 방법, 선수 역할, 상대 선수 대응 전략, 전술 설정 등등 모든 걸 총동원해서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큰 틀에서 '최소한' 세 개 정도, 여기서 약간 바꾼 걸 더한 다섯 가지는 만들 수 있어야 
여러 가지 득점 루트를 만들 수 있고 그걸 돌려 써서 여러 팀을 상대하고 
공수 밸런스 유지하면서 골무원 원톱을 고용할 수 있음. 

그리고 포메이션을 하나만 쓰라는 법도 없으니 스쿼드의 능력치만 받쳐주면 
포메이션 2~3개에서 큰 틀 6~9개, 약간 바꾼 걸 더한 10개 이상 만들어짐. 이건 진짜 완성된 팀 이야기다.

이런 형태 만들기는 스쿼드의 능력치, 보유한 선수의 뎁스, 소화 가능한 스타일같이 선수빨의 영역인데
체력 관리, 부상 같은 문제로 로테이션 운영을 해야 하잖아?


사용하는 발, 선플, 능력치 구성이 완전 판박이인 선수 둘이 있는 경우라면 모를까

로테이션을 돌렸을 때, 능력치만 보면 '얘가 해주던걸 쟤도 어느 정돈 잘 커버해야 정상'이지만 

왠지 기대만 못 한 경우. 그런 경우라면 선수에 대한 파악이 잘못 됐거나

미세 조정, 다른 방향으로 스타일 변화가 필요한 경우니 이런 생각을 아예 안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안 하면 안 한 만큼 퍼포먼스 구린 걸 감내해야지.


그리고 총알 장전하고 선수 물색할


능력치 시뻘건 놈, 히든 좋은 놈, 포텐 높은 놈, 어린 놈.
이거만 고려해서 영입하면, 아주 '우연히' 자기가 자주 쓰던 흐름에 맞아떨어진 경우엔 와 좋다 좋다 하겠지만..

그 흐름이 비효율적인 경기는 반드시 있기 때문에 들쭉날쭉한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고
애초에 그런 상황을 심도 있게 생각한 영입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상황에 대한 대처도 안 되어 있을 것이다.

어떤 선수를 데려오면 다른 형태 하나를 추가할 수 있을지
어떤 선수를 데려오면 내가 쓰던 그 흐름을 더 강력하게 만들거나 뎁스를 두텁게 만들 수 있을지

이걸 준비할 수 있는 시기가 프리시즌뿐이니 프리시즌 때 골 깨지게 생각해야 함.
그러다 보면 진짜 내 팀에 필요한 선수는 전 세계를 뒤져서 한두 명 찾으면 다행이다.

자금 사정상 데려올 수 없거나 정말로 그런 유형의 선수가 없거나

있긴 있는데 나이 때문에 미래 가치가 떨어지거나. 이유는 여러가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선수가 없다 보니.. 
원하는 유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영입한 다음, 내 스타일로 육성을 하게 되지.

그리고 정말로 이 흐름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했다면 

"이 포지션, 이 선수 부상 빈도가 높으니 이적 시장에서 여길 보강하자." 같은 1차원적 판단이 아니라
"아 이 선수가 없어서 이게 안 된다.", "얘가 이걸 해주기엔 기량이 모자라구나..." 싶은 상황을 알게 될 거라 생각한다.

내 경우는 그럼.
FMXJupiter 작성자 2018.01.18. 15:58
 선댄스키드
퍼거슨도 펨네하나....?

잘 읽었습니다. 정말 정성스러운 고찰과 긴 댓글 감사드리고요 굉장히 "흐름"을 강조하는 전술을 만드려고 하네요. 그래서 읽는 동안 줄곧 퍼거슨이 생각나서 첫줄을 저렇게 적었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아무래도 스프린터 형은 타겟터나 육각형에 비해 원톱에선 잘 살아남을 수 없다고 했는데, 그것도 결국(원톱 전술을 쓴다 해도) 내 흐름에 맞는 스트라이커가 스프린터면, 그곳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도 있다는 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수비가 발전하면서 다들 원톱이 어려워졌다고 그저 그렇게 저처럼 비관할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짜 제가 원하는, 토론에 걸맞는 글을 써주셨네요

나중에 꼭 님이 전술갤에 쓰시는 "흐름"에 관한 글을 보고 싶습니다. 물론 게임이지만 이건 실축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거 잖아요.

또한 너무나도 정성스러운 의견에 소정의 포를 드리겠습니다. 단순히 포인트의 가치가 댓글에 가치가 아닌, 제가 깊게 감명받은 댓글로 제 마음을 담는 선물이라고 생각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댄스키드 2018.01.18. 23:01
 FMXJupiter

스프린터 형은 타겟터나 육각형에 비해 원톱에선 잘 살아남을 수 없다고 했는데

그것도 결국(원톱 전술을 쓴다 해도) 내 흐름에 맞는 스트라이커가 스프린터면
그곳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도 있다는 건가

/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됨.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받는 것도 아니니 
여건상 바꿀 수 없는 경우,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쓰고 싶은 경우 
어떤 케이스 건 겜이니까 취향 대로. 

제약이 있을 뿐 못 써먹는 건 아니니까.

예를 들어 어빌리티 170 포워드 A, B가 있는데 

A는 전형적인 CF
B는 난쟁이 F9 스타일.

제공권에 차이가 있음에도 어빌리티가 같다는 건 B가 몇 부분 잘난 곳이 있단 뜻이니
그 점을 살릴 수 있는 전술, 부족한 걸 채워줄 수 있는 선수 라인업을 짜야지.

내가 지금까지 써봤던 원톱 중 
가장 많은 골, 가장 높은 평점을 유지한 선수는 FM 15 메시.


그냥 '골을 좀 많이 넣었다' 수준이 아니라

그 이전 시리즈, 16~18을 통틀어 
원톱 깎는 노인의 심정으로 매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어빌 170~180 정통파 월드 클래스 CF들을 완전히 찌바르는 성적이었는데 

비교하면 안 되는 선수였음. 규격 외. 

데 걔가 난쟁이. 하기 나름이지.


/


전술갤에 쓰시는 "흐름"에 관한 글을 보고 싶습니다. 물론 게임이지만 이건 실축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거 잖아요.


/


펨코 구 시리즈 글들은 지웠고 펨국 17 전술 게시판 가면 몇 개 있을 텐데.

17에서 썼던 글 중에 가장 '쓰길 잘 했다' 싶은 글은 본머스 지휘 노트.
"전술 이케이케 하세요." 하는 내용이 아니라, 어떤 생각으로 팀을 운영하는지를 기록한 거라 
재미는 없어도 생각을 정리하기에 도움 되는 글이었음.

그 글을 작성한 시점에 이미 본머스 3시즌을 끝낸 상태라
1시즌 때 이야기를 쓰려니 뭐 제대로 써질 리가 있나. 

1시즌부터 진작에 써야 했는데 그러질 못 해서 마무리가 어정쩡한 게 아쉬웠다.

그리고 나는 결산글이나 움짤 글, 자유게시판에 아무렇게나 쓰는 글에도 
게임 팁 이야기를 자주 쓰는 편인데 스크롤이 좀 길다 싶으면 뭔가 얻을지도.


와기 2018.01.18. 18:07
 선댄스키드
와 에펨을 이렇게까지 심도있게 하시는분 처음봄 
경력이 얼마나 되시나요?
팀 별로 전술짤때 어떻게 해야 잘 살릴수 있을지 뭘 보고 판단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초보라서 무작적 피지컬좋고 비싼놈 쓰는데 
전술적인 감? 이런 부분은 어떻게 기를 수 있나요?
실축봐도 그냥 잘한다 정도로만 느껴지고 전술은 문외한이라

와기 2018.01.18. 18:26
 약발로만참
ㄷㄷㄷ
선댄스키드 2018.01.18. 23:34
 와기
펨창짓은 cm2로 조금씩 깔짝대다가 cm3 정식 발매 한글화 때 시작하게 됨.
그전에도 위닝 많이 했는데 4강.. 신화.. 시절이니 축구에 눈 돌아갔지.

판단의 기준은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기고 그걸 참고하라는 것.

윈도우에 기본으로 깔린 메모장 켜고
뭐라도 좋으니 화면 보면서 느끼는 점을 감상문처럼 쓰면 되는데 

거창할 게 없스요. 

쌓이고 쌓인 옛날 txt 파일 열어보면
과거의 내가 얼마나 병신 같은 겜알못인지 뼈 맞으면서 배우게 됨.

그리고 최고의 전술 스승은 AI 감독들. 따라 하면 됨.
지금은 상대 팀이 어떤 역할을 사용하는지 다 보여주고 있으니 넘모넘모 쉬운 환경.

전술의 밸런스나 한 가지 흐름, 패턴을 만드는 건 그거 따라하면 되는데

거기에 맞는 선수가 누구인지, 왜 그게 가능한 건지 이해하려면..
그런 건 진짜..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알아서 많이 고민하는 수밖에..
와기 2018.01.18. 23:36
 선댄스키드
아 ai 상위권감독들 따라해보는것도 좋군요 감사합니다
약발로만참 2018.01.18. 23:43
 선댄스키드

저는 아재의 주옥같은 글들 보면서 기록 하라그러는거 안한걸 후회중...

군대 막 전역하고 몇년동안은 잊어버리고 까먹는게 없었는데
요즘은 일상생활 하다가도 뭐 까먹어서 몇분동안 멍때리고
에펨할때는 뇌정지 올거같아요... ㅡㅡ
선댄스키드 2018.01.18. 23:52
 약발로만참
나도.. 에펨 두뇌로 전환하려면.. 막 에펨 생각 존나 하면서 
시동 걸어야 가능함... 뭔가 바로바로 안 넘어가.. 

그래서 그런지 시즌을 진행하는 것 보다
지난 경기 돌려 보는 재미에 생각 정리하는 시간이 더 길어짐. 
닥터스트레인지 2018.01.19. 17:21
 선댄스키드
한승님이였구나. 지금도 전알못이지만
에펨 처음하던시절 열공할때 주옥 같은 글 진짜 감탄하며 읽었었는데..클라스 어디 안갑니다 굿굿
약발로만참 2018.01.18. 17:37
음... 나는 로마하면서 쉬크같이 막 빼어난곳은 없어도 골고루 분배된 선수 쓰니까 잘하더라고
약발로만참 2018.01.18. 18:28
 FMXJupiter
그냥 위에 한승아재가 쓴것처럼 발빠른 스프린터보다는 이것도 할수있고 저것도 할수있는놈으로다가
전술만 적절히 살아날수있게 써주면 1인분 이상은 무조건 하지않나 싶음.
18만이 아니라 내가 에펨 10부터 군대기간 거르고 13 14 15 16 17 18 다 했는데
투톱이든 원톱이든 전술, 선수가 딱딱 맞아떨어질때 죽는선수는 없었던거같음...
아 딱하나 전작 인포 씨발 ㅋㅋㅋㅋㅋㅋ
이슥호 2018.01.18. 18:57
원톱에게 너무 많은 임무를 바라니까 애가 과부하가 오는건 당연하지.
득점만 노리게 시키고 나머지를 2~3선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게 짜준다면 원톱도 충분히 득점 뽑아낼 수 있을거야.

Garcian 2018.01.23. 14:20
실축에서도
예전엔 축구 잘하는 애들 -> 스트라이커 시킴
요즘엔 축구 잘하는 애들 -> 속도 빠르면 윙어/인버윙, 패스좋으면 중미/공미 이렇게 육성함
괜히 루카쿠 모라타가 가격 비싼게 아님 매물이 없어요.. 
새암 2018.01.25. 01:48
약팀 팰때 높이싸움안되며뉴힘듦 .. 공간이없어서 흑흑 원톱은 빠른놈보다도 대충연계좋고 키큰놈이 체감좋앗음.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