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설정

펨슐랭가이드 도쿄 아사가야 고깃집 SATO부리안 7번

 

 도쿄 아사가야에 있는 고깃집 오마카세가게 SATO부리안은 3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는 인기점이지만 1인 고객은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월에 1인 고객을 받는 신점포를 내놨기에 당장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20220311_181455.jpg

 

 가게는 평범한 상점가에 위치해있으며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인지라 접근성도 좋습니다. 가게 이름은 영어로 SATO를 쓰시더니 명패에는 일본어로 되어있네요.

 

20220311_182310.jpg

 

 좌석은 1층의 카운터석과 2층의 테이블석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카운터석은 옆으로 길어서 널널하게 사용할 수 있었네요.

 방문하시면 위와 같이 각종 소스가 준비되어있습니다.

 

20220319_105708.jpg

 

 고깃집이다보니 생맥주를 시켰으며 삿포로맥주를 나왔습니다.

 뒤에 있는 매뉴판에는 좌석을 예약한 사람의 성을 적어놨으며 그날 나올 음식이 전부 적혀있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20220311_182757.jpg

 

 제일 먼저 나온건 배추김치와 깍두기였습니다. 큐슈산이라고 들었으며 가게에서 숙성을 시킨것같았네요. 

 일본 고깃집 오마카세에서 왜 김치가 나오냐면 고깃집들이 한국 고깃집에 많이 영향을 받아서 한국 음식들을 채용해서 그런거같네요.

 

20220311_182801.jpg

 

 음식으로 처음 나온건 비프스튜였네요. 고기를 듬뿍 사용해서 스튜에서 진한 맛이 느껴지고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0220311_183339.jpg

 

 첫 고기는 왼쪽에 규탄 즉 소혀를 두께를 달리해서 내 주시고 오른쪽에 하라미인 안창살이 나왔습니다. 

 둘다 일본에선 선호되는 부위이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었네요.

 

20220311_183347.jpg

 

 고기가 나오니 이렇게 샐러드도 나와서 고기를 먹는 도중에 야채로 입안을 씻어내도록 준비되었네요.

 

20220311_183629.jpg

 

 고기의 경우 구워주시며 이렇게 큼직하게 자르셔서 주셨습니다.

 

20220311_183909.jpg

 

 지방기가 적은 부위로 카이노미라는 부위가 나왔습니다. 등심아래에 위치한 부위인데 딱 질기지 않게 식감을 적당히 느낄 수 있었네요.

 

20220311_184414.jpg

20220311_185301.jpg

20220311_185308.jpg

 

 메인으로 사용되는 안심중에 가운데 부위인 샤토브리안을 보여주시고 커팅해서 자리에 옵니다.

 밥에 올려서 나오는 매뉴인지라 마늘과 버터를 사용한 간장소스를 불이 올려서 양념으로 사용하셨네요.

 

20220311_185439.jpg

 

 밥이 나오는거니 반찬으로 오이무침도 같이 나왔는데 오이는 그냥 오이였습니다.

 

20220311_190313.jpg

 

 이날 가장 신기했던 것입니다. 스테이크집도 아니고 고깃집에서 레스팅을 하는 장면을 볼 줄 몰랐네요.

 안심을 적당히 구운 다음에 레스팅을 진행하시고 소스를 묻힌다음 같면을 한번 더 구워서 시어링을 끝내주셨습니다.

 

20220311_190410.jpg

20220311_190637.jpg

 

 이렇게 밥을 두고 그 위에 고기가 얹어서 나오는데 양념맛이 너무 쎄지도 않고 고기가 부드럽고 감칠맛이 강해서 맛있었네요.

 

20220311_190837.jpg

 

 반찬이 오이만 있으면 별로니 이렇게 무침도 하나 나왔습니다.

 

20220311_191228.jpg

20220311_191448.jpg

 

 일반 안심으론 스키야키풍의 구이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냄비에 소스를 넣고 굽는 것과는 다르게 고기를 굽고 소스에 넣었다가 다시 굽는 형식이었네요.

 

20220311_191641.jpg

 

 스키야키는 준비를 하는 동안 먼저 뒤에서 만든 샤토브리안카츠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먼저 먹은 고기랑은 다른 식감을 즐기도록 굽기가 좀 더 레어에 가깝게 준비되었는데 괜히 가게 명물이라는게 아닌 맛 이었네요.

 

20220311_191815.jpg

20220311_192125.jpg

20220311_192457.jpg

 

 밥위에 계란과 스키야키풍우로 구운 안심이 올라가니 달짝지끈한 맛이랑 고소함이 잘 어우러졌다고 느꼈습니다.

 

20220311_192927.jpg

20220311_193138.jpg

 

 더 먹을 수 있냐고 하셔서 그렇다고 하니 보너스로 토모삼각이라는 부위를 주셨습니다. 보기에도 마블링이 예쁘고 굽고 나니 기름기가 과하지도 않아서 잘 넘어갔네요.

 

20220311_193301.jpg

20220311_193854.jpg

 

 이미 밥이 많이 나왔지만 식사매뉴로서 안심으로 육수를 낸 라멘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먹다가 중간에 라유를 넣어서 다른 맛을 즐기는 거였네요. 육수의 맛은 꽤나 깔끔했네요.

 면도 유명 제면소에서 받아오는지라 라멘으로서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20220311_195243.jpg

 

 마지막으로 아마오우란 유명품종의 딸기와 백와인으로 만든 쥬레가 디저트로 나왔습니다. 둘다 맛있는데다가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좋았네요.

 

 고깃집 오마카세로 고기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충실하게 내오는 것과 전부 구워주면서 직원분들의 서비스가 괜찮다고 느낀 가게였네요.

 가격도 안심을 주력으로 다루면서 양도 많다보니 먹고 난 다음 잘 낭핬다고 생각드는 설정이었습니다.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대화 음식/여행/사진갤러리 통합 공지사항 [2021.08.09] 8 문채원 1359 17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안양스피런 70 4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최소시고 157 9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최소시고 414 22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DIGERATI 222 12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하오골 599 8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애국청년 188 6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하오골 226 11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하오골 307 11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하오골 147 11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하오골 94 4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하오골 89 5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하오골 93 5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하오골 559 11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최소시고 129 10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곰표부침가루 203 11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곰표부침가루 144 10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곰표부침가루 142 10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최소시고 252 29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곰표부침가루 62 5
펨슐랭가이드
이미지
곰표부침가루 13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