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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슐랭가이드 도쿄 고탄다 이자카야식 오마카세 식당토다카

 식당 도다카는 고탄다라는 지역에 위치해있는 이자카야식 오마카세입니다. 

 인스타등 sns에서도 알려잔 가게라고 하며 가게코스는 주인분이 해주시는 오마카세코스와 수제자이신 쇼헤이상이 해주시는 쇼헤이군코스 2개가 있으며 구성과 가격은 동일합니다. 전 이날 쇼헤이상코스로 방문했습니다.

 가게는 8석정도로 작으며 겉옷은 가게밖에 벗어두고 들어가는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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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 전부 카운터석으로 간소하기 물수건과 수저가 놓여져있습니다.

 젓가락받침이 프라이팬모형인데 좌석마다 음식이 달랐던게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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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터쪽에는 칠판이 있고 주문가능한 음료가 적혀있습니다. 

 음료는 코스비에 포함되어서 무제한으로 주문 가능하며 칠판외에도 일본주도 주문가능했습니다.

 참고로 사진속의 분은 쇼헤이상이 아니라 보조분이십니다. 일하시는 분이 바뀌시는지 한국분도 근무하신적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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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음료로 오렌지쥬스랑 맥주를 섞은 토다카비어를 주문했습니다. 오렌지쥬스 맛이 강해서 술이라는 느낌보단 쥬스에 가까웠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곰모형은 휴대폰 거치대인데 사용을 권하시며 사용해서 방송도 가능하다고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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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나온 요리는 성게알이 올라간 달걀로 와사비와 연어알까지 올라가서 맛의 밸런스를 잡고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매뉴였습니다.

 연어알은 다음 음식에 활용가능하니 다 먹지 않는걸 추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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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가 이자카야식이다 보니 술이 땡겨서 주문한 일본주입니다.

 그날 있는 일본주 몇병중 선택해서 마시는 식이었는데 왠지 옆자리분이 일본주를 잘 아시는 것같아서 무지성으로 따라서 마셨는데 깔끔한 맛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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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코의 초밥이라는데 생선을 먼저 보여주시고 이렇게 만들어 주십니다. 이날은 숭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여기에 첫번째요리에 남겨둔 연어알을 올려서 연어알밥처럼 먹는 요리였내요.

 밥이 있는데도 술이 잘 넘어가는 매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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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어심장을 사용한 국물요리입니다. 여기에 잘 안 보이지만 마무리로 유자를 살짝 갈아서 넣어줌으로 밸런스를 잡으셨습니다. 

 문어심장이 아니라 그냥 문어살이라고 느껴지는 맛에 국물은 유자로 인해 비리지 않고 깔끔하게 마실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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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츠오 사시미입니다. 껍질부분만 살짝 구워서 바삭바삭한 맛을 살렸으며 살부분은 숙성되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숯소금, 와사비, 양파를 활용해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론 양파가 제일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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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는 토다카치킨과 두부, 치즈, 꿀을 사용한 소스를 곁들인 감귤이 나왔습니다.

 치킨은 바로 앞에서 튀겨서 나와서 그런지 바삭바삭하고 고기의 맛을 잘 받쳐주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감귤을 소스에 찍어먹는건 저항감이 있었지만 은근 맛있었으며 두부를 치즈랑 같이 활용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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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요리인 카니의 안카게입니다. 그냥 게살 발라서 찢어놓은걸 양념한 걸 먹는 맛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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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을 얹은 꽁치와 야채입니다. 꽁치가 기름이 올라오는 시즌이라 맛있게 구워졌으며 위에 올려잔 밤의 단맛이 꽁치맛을 살리는게 놀라운 면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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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쯤에서 입을 헹구고 가자는 의미로 마를 올린 소면이 나왔습니다. 마를 좋아하시는 분은 저 맛을 즐기실테지만 개인적으론 불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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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가심후 연근튀김과 닭츠쿠네가 나왔습니다. 연근도 잘 튀겨서 질긴거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고 닭츠쿠네는 육수랑 같이 즐기면 술술 넘어가는 맛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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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식사매뉴들로 넘어가서 장어덮밥이 나왔습니다. 

 먼저 전체를 보여주시고 장어를 섞고 나눠주시는데 오이랑 매실장아찌가 올라서 옵니다. 편의점도시락에 있는 딱딱한 거랑 달리 부드러운 장아찌였는데 은근 밥도둑이라는 걸 느꼈네요. 역시 가격에 따라 음식질이 달라지나봅니다.

 장어덮밥은 중간에 육수를 부어 오챠즈케로도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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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이 들어갔으니 면이 나와야한다고 츠케멘이 나옵니다. 면자체도 간이 되어있고 맛있지만 국물에 찍어먹는게 왠만한 츠케멘 가게보다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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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가 끝나면 디저트는 국룰인지라 포도다이후쿠로 떡이 나옵니다.

 떡이라지만 보다싶이 떡은 얇고 과일을 크게 넣고 팥으로 채워놔서 상큼하게 입안을 씻어주면서 단맛을 보충해줍니다.

 전체적인 식사량이 많다보니 이건 포장도 가능한 매뉴입니다.

 

 전체적으로 양이 많고 마시기무한이 포함되어있는데다가 맛도 괜찮아서 괜히 인기있는 가게가 아니구나싶었습니다.

 이자카야에 가게임에도 포차같은 분위기로 즐기고 싶으신 분은 방문해 보시면 좋은 가게입니다만 주변에 관광명소가 없는건 단점이네요.

댓글 5

best 하오골 작성자 2021.12.02. 22:29
오마카세는 그냥 외식업기 공통어가 된거같습니다.
유성펜 2021.12.02. 05:38
잘 봤습니다
오마카세가 꼭 초밥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군요
댓글
best 하오골 작성자 2021.12.02. 22:29
 유성펜
오마카세는 그냥 외식업기 공통어가 된거같습니다.
댓글
유성펜 2021.12.03. 03:01
 하오골
아 일종의 대명사가 된 느낌이군요 감사합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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