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슐랭가이드 광교 도쿄등심[발롱도르~]

광교 엘리웨이에 있는 도쿄등심에 다녀왔어요.

룸 빌려서 조용히 먹었고 가격은 1인당 7.9 (런치)

처음에 매실액에 절인 방울토마토랑 리코타치즈는 못찍었구..

홍시퓨레랑 연어예요.

홍시라고해서 단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은은하게 달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육화에 청어알이랑 캐비어가 조금 들어갔어요.

육회지존이나 뷔페 육회와는 다르게 질척질척하고 식감이 되게 부드러웠어요. 청어알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새우고로케에 와사마요를 찍어먹는거예용

고로케 안에 감자는 부드러웠어요.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좀 많았는데 와사마요에 찍어먹으니 잘 잡아주드라구요.

메인 스키야케라고하는데 일본식 샤브샤브래요.

등심을 얇게 저며서 간장베이스 육수에 야채와 함께 먹는거예용.

처음에는 담백하고 야채도 종류가 여러개여서 맛있었는데.

샤브샤브국물이 좀 졸아서 나중가면 짜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용. 스키야케를 안먹어봐서 저걸로 골랐는데, 스키야케대신에 등심구이로 선택할 수 있어용.

추가로 밥이랑 미역국 나오는데 저는 국중에서 미역국을 제일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당

고기 양에따라서 가격대가 1씩 차이가 있어요.

저는 고기양이 가장 많은 것을 선택했는데.. 고기는 130정도만 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7.9에 가성비를 따지자면 엄청 좋은편은 아니지만.. 파인다이닝이라는게 가성비를 따지는 것도 아니고.. 한껏 맛있게 대우받으러 가는 곳이기도 하잖아요.

메인 이전에 나온 요리는 10점 줄 수 있다면..

스키야케는 7.5점정도 줄 것 같아요.

다음번에 갈 기회가 생기면 구이도 한번 먹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