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슐랭가이드 도쿄 수제 햄버거 가게 뱅가드 다이너[발롱도르~]

 23구밖 기치조지역 근처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뱅가드 다이너라는 가게입니다.

 오기쿠보에 비슷한 명칭의 가게가 있는거로 봐서는 장사가 잘되서 분점이 있나봅니다.

 근처역에서 살면 배달도 되는데 아니라서 찾아갔네요.

 찾아갔으면 역시 맥주입니다. 수제햄버거집답게 외국 맥주가 메인으로 호가든이었네요. 

 한국있을때는 저 컵도 가지고 있었는데 여전히 맛있는 맥주네요.

 맥주랑 세트로 있길래 시킨 감자튀김입니다. 맛은 그냥 맥도날드가서 감튀 시켜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먹기 아쉬운 맛이었네요.

 다른날 방문해본 결과 너겟이나 가정식포테이토등은 맛이 괜찮았으니 그쪽을 시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메인인 수제햄버거입니다. 페퍼앤멜트치즈를 패티더블로 주문했습니다. 

 먹는 방법은 버거종이로 감싸서 들고 먹는거랑 포크나이프로 잘라먹는 두가지가 있더군요. 들고 한입 먹어보니 엄청커서 잘라 먹었습니다.

 육즙이 가득하고 고기맛이 풍부한데 치즈랑 야채도 잘 구워서 조화로워서 진짜 맛있었네요. 빵도 겉면을 살짝 구워서 바삭바삭한게 햄버거 맛집이란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하나 더 시킨 더블치즈버거입니다. 치즈가 다른것만으로도 버거 맛이 색다른게 놀라웠네요. 첫번째 버거가 취향에는 더 맞지만 이쪽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월말에는 더블치즈버거가 300엔 할인되니 경제적입니다.

 수제 버거 가게들을 몇군데 가봤는데 쉑쉑이랑 큰 차이 없네 싶었는데 이 가게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구나라고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