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슐랭가이드 사운즈한남 세컨드키친

 

 

올해 초, 카카오에서 사운즈한남 세컨드키친이라는 고급진 식당의 식사권을 주었습니다.

 

제가 한남충이라서 받은걸까요?

 

암튼 까먹고 있다가 사용기간 만료된다고 문자가 와서 황급히 사용하러 갔읍니다.

 

 

 

 

갱장히 가기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가보니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읍니다.

 

갈 사람은 걸어가십시오.

 

 

 

 

 

가격이 좀 됩니다.

 

전 다이닝 2인 식사권이기때문에 17만원을 그냥 받은것입니다

 

카카오 짱짱맨 사랑해요 카카오

 

 

 

 

 

전 이렇게 고급진 분위기 식당을 태어나서 첨 와봤읍니다.

 

 

 

 

 

식전빵이 나옵니다.

 

걍 플레인한 식빵과 초코빵입니다

 

초코빵이 더 맛있읍니다

 

 

 

 

카카오답게 와인에 라이언이 있습니다.

 

원한다면 저 병을 가지고 가도 된다네요.

 

하지만 와인이 그닥 맛있진 않아서 안가져갔습니다.

 

이마트 2만원짜리 와인맛임

 

 

 

 

 

이게 뭐였지 튀긴 올리브와 샐러드였나 그랬던거같은데

 

저 동글동글한 튀김은 올리브 입니다.

 

매우 짭니다.

 

야채공은 매우 맛있었습니다.

 

아삭아삭하면서도 크런치하면서도 달콤하면서 신선했읍니다.

 

또 먹고 싶읍니다.

 

 

 

 

 

부채살 스테이크도 나왔읍니다.

 

빵 위에 부채살이랑 야채랑 소스를 올렸는데 음...

 

으음... 맛은... 그다지.....

 

 

 

 

 

뇨끼 입니다.

 

부채살 스테이크보다 이게 더 맛있었지만 오 존맛탱 이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입니다.

 

이탈리아 수제비구나 생각하면서 먹었읍니다.

 

위에 메뉴판처럼 이거 하나에 3만원정도 한다?

 

그럼 안먹습니다.

 

 

 

옆에는 어떤 외국인 둘이서 소개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쁜사랑하세요 ^^~

 

 

 

평점

분위기 ★★★★★

직원 ★★★★★

가격 ★★☆☆☆

맛 ★★★☆☆

 

종합 ★★★☆☆

 

이정도 되겠읍니다.

뭐 솔직히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음식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맛 아니겠습니까?

결정적으로 그게 없습니다..

 

그냥 분위기는 좋은데 맛이 그닥 좋은편이 아니라서 소개팅이나 프로포즈 하기에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만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