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슐랭가이드 봄봄의 펨슐랭 가이드 1. 보니스펍(피자)

펨슐랭 가이드를 쓰려고 하는데 가장먼저 생각난곳이 바로 보니스피자 입니다. 

앞으로 몇편을 쓸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소개시켜드리는 집은 제가 실제 지인들에게 추천할만한 그리고 하는 집으로만 하겠습니다. (쓰고 보니 당연한 말이네요 ㅅㄱ)

이미지출처-구글

피자 싫어하시는분은 없죠? 

서론은 쓸말도 없으니 바로 소개 갑니다. 

이태원에 유명한 피자집이 많은거 아는데 여기말고 가본적이 없습니다. 여길 맨 처음으로 갔는데 굳이 여기말고 다른곳을 갈 이유도 다른 피자집을 가서 도전을 할 이유도 딱히 없었으니까요. 그만큼 맛있습니다.

위치는 이태원 해방촌에 있습니다. 이태원역보다는 녹사평역에서 가시는게 더 빠르고(걸어서 10분내외) 주차는 안됩니다. 

메뉴는 많긴하다만. 저는 처음갔을때부터 지금까지 하프앤하프피자 말고는 아무것도 먹은적이 없습니다. 둘이가서 저거 한판이면 배가 불러서 사이드를 시킬 생각도 해본적이 없고요. 

메뉴판은 제가 찍은게 없어서 구글에서 몇장 퍼왔습니다. 

앞에 빨간점이 있는 메뉴만 하프앤하프로 시킬수 있습니다. 

애초에 이름도 펍이니만큼 맥주가 겁나 많습니다. 좋아하는데 잘 보기힘든 블루문도 여기엔 있어서 자주 마십니다 ㅏㅎㅎ

직찍 몇장도 같이 남겨유

하프앤하프. 페퍼로니 빅아이언

하프앤하프. 페퍼로니 하와이안

소개는 이정도로 충분한것 같고 개인적인 평을 남겨보자면

맛.

맛있습니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하와이안을 먹어봤는데 하와이안피자가 다시보일정도로 맛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재료를 그냥 쏟아부어놓을 정도고 치즈도 짱짱 많아요. 메뉴추천을 해드리자면 페퍼로니를 고정으로 박고 님 먹고싶은걸로 하세유. 먹어본건 많은데 딱히 생각에 남는건 페퍼로니 밖에 없네요. 그리고 절대 두꺼운도우하지마세요. 하지마라면 하지마. 무조건 씬도우

데이트코스 혹은 소개팅을 하고 가볍게 맥주한잔 하기 딱 좋습니다. 저녁엔 주변이 엄청 시끄러워서 서로 가깝게 붙어서 이야기하기 좋음 술좀 들어갔는데 딱 붙어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분위기에서 성공못하면 씨발 뭘해도 안됨. 2층에는 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나란히 먹기도 좋음 근데 바는 자리가 좀 불편ㅜㅜ

서비스. 

씨발 아무리 외국인상대로 장사한다지만. 한국어가 유창한 직원이 하나도 없음. 이게 제일 좆같음. 주문하는데 고급영어가 필요한것두 아니고 대충 할수있고 종업원도 어느정도 우리말은 알아먹긴하는데. 씨발 아무리그래도 한국에서 장사하는데 메뉴판은 한국말로 해놔야하는거 아님?

장사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주말에는 3시에 가도 웨이팅이 걸리고 주중 점심시간때도 꽉찰정도면 장사 존나 잘되는건데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됨. 

뭐 하지만 종업원은 그냥 피자랑 생맥가져다 주시고 주문만 받는거 말곤 딱히 접점도 없고. 메뉴판을 읽는데 어려운 영어를 요하는것도 아니고 대충 이해 가능하니까 그냥 맛있어서 감. 

가격. 

저렴함. 하프앤하프 1.5만에 맥주 두세잔 마셔도 3만원안쪽. 프랜차이즈 피자집을 가면 피자값만 3만원이 나오는거에 비하면 매우 싼편이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양이적은것도 아님ㅎㅎ 

총평. 별두개☆☆

 미슐랭별점을 참고하면 

별하나 맛있다

별두개 근처를 갈일이 있으면 가봐라

별세개 이 음식점때문에 그 지역을 가볼만 함

이라고 알고있음

별세개를 주기는 애매함 위치도 좀 구석탱이고 이태원 메인거리와는 조금 떨어져있기도 한데. 맛있음 이태원을 갈일이 있으면 실패는 절대 안할곳. 맛없다고 욕하지는 않을곳. 전 이태원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피자때문에 갑니다. 이태원은 잘 돌아보지도 않고 피자만 먹고 다른곳으로 감. 이태원보다 녹사평역을 훨씬 자주갔음. 

감사합니다. 

그다음 예상 봄봄의 미슐랭 가이드

홍대 가미우동

합정 리틀파파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