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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연재 [구작 FM 2008 연재] (05) Just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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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09년이군요. 시간이 참 빨리도 갑니다. 여기 감독 부임해서 잡초가 무성한 운동장과, 동네 헬스장 만도 못한 훈련시설, 비가 다 새는 막사를 보며 좌절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차가 되었습니다.

3년차가 되면서 팀에 느낀 점은 역시나..


인재가 부족하다!!

그럼 인재를 채워야지!!

인재를 채울 돈이 부족하다!!


입니다.


그런고로.. 부족한 인재를 울산형님 (상위 제휴 구단) 에게서 빌리기로 했습니다. 한 번 살펴봤더니..


FM 2008 여수123.png


여긴 이 정도의 인재가 임대대상으로 등록되어 있군요. 당장 우리쪽이라면 에이스로 뛸 것 같은 인재가.. 이래서 빅클럽이 감독하기 좋다는 건가 봅니다.

당장 빌려 왔습니다.






2009년 여수 FC의 위상은?


올해 우리 구단의 위상이 궁금해서 살펴봤습니다.



1편의 위상과 비교해보면 완전한 무명 -> 지방에 알려짐, 자산가치 1000 만원 -> 2000 만원 으로 변했군요. 소소하지만 좋은 변화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알려졌으니, 위성구단도 한 번 만들어 볼까요? (현 상황에서 쓸모는 없지만 그냥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오호~ 이제 되나 보다.





몇 주 후, 구단으로 부터의 연락



음.. 하긴 지금 제 위상이 내셔널리그 이고, 바로 윗 레벨이 K리그, 그 외에는 전부 아마추어 팀일테니.. 잡히는 위성구단도 학교 밖에 없군요. 그래서 저 세 학교를 살펴 보는데



나이 뭐지? 저 분도 나 처럼 서울대 의대를 노리고 있는건가?

아직은 맘에 드는 위성 구단이 없어서 전부 거절했습니다. 나중에 명성이 오르면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검은 양들의 컴백홈

작년 말에 우리팀에서 이적을 원하는 검은 양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팀 위상이 어떤 위상입니까? 재정적으로 N리그 꼴지! 그리고 대학교, 아마추어 구단들 한테도 무시 받는 (경기 예상에서 항상 배당률이 높게 나옵니다) 그런 구단 아니겠습니까? 이런 구단에서 감독이 안 써준다는 얘기는 사실 능력치가 최하급이란 얘기고 얘들은 이적 요청을 한다 해도, 데려갈 팀들이 없습니다. 결국



FM 2008 여수126.png


다시 돌아 왔습니다 (그러길래 친구야 그냥 참으라니깐ㅠ.ㅠ)






우리 고양이 마이 컸네~

고양 국민은행은 게임 시작시기인 2007년 N리그에서 리그 1등으로 k리그로 올라가서, 지금까지 k리그에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한 2년정도 윗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이제 우리랑 친선도 안 붙어 주네요. 서러워서라도 빨리 k리그 가야할 것 같네요.







끊임 없는 제의


작년에는 미드필더진이 갑작스럽게 팔리더니만.. 이젠 수비진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게 다 저의 유능한 전술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정보 : 이 팀은 2007년에 12개 팀 중 9위를 했다)

.

.

.

.

그렇다고 구단주 니가 함부로 파는게 용서되는건 아니다



제발 좀 팔기전엔 말 좀 하라고ㅠ.ㅠ




아.. 이렇게 우리 풀백도 나가는구나. 이제 다른팀이니 이름 뒤에 괄호도 지워주고..




민우야~ 사랑해~~~~

그나저나 한국철도에서 도데체 얼마 준다고 했길래 선수가 거절하냐. 우리보다 위상도 높은 곳인데..






관례행사

어김없이 시즌 시작전인 2월. 또 다시 윙어의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작년에 7개월을 쉰 용덕이가 생각나네요. 용덕이 요즘 완전 물이 올라서 우리편 에이스 인데.. 얘도 그럴려나?



다행인건 길어도 3개월이란 점입니다. 지금이 2월 초니까.. 한창 리그 중인 5월에는 복귀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 윙어가 당분간 출장 불가능이 되었으니.. 다시 한 번 울산 큰 집 (우리 상위 제휴 구단)에 가서 뭐 좀 주섬주섬 챙겨와야겠습니다.



그 자원은 다름 아닌 민이! 작년 우리팀에 1년동안 임대와 있어서 정도 많이 든, 선수들 중에서도 상위권 능력치의 임대 친구입니다. 작년에 우리랑 헤어지고 이제 1군가나 싶었는데, 올해도 임대자원이더라구요. 당장 다시 임대 요청을 했더니 저리도 좋아하네요.


이 참에.. 우리 팀에 오지 않을래?


나중에 임대 끝나고 고백 (이적제의) 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드디어 올해의 시즌권 (A.K.A. 내 팔로워) 발표 시간이군요. 두근두근~



무려 1.5배 가까운 증가 수치!! 아주 좋아~ (다른 팀들은 몇백장 몇천장 팔리는것 같지만 넘어가자)


이번엔 서산이 우리 애들에게 찝적댑니다.



할렐루야두요. 이런 할렐루야를 봤나








결국 종은이는 팔려갔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서산이 아니라 K리그 경남으로 갔네요. 근데 경남.. 만년 꼴지 팀이라 심심하면 강등되는 팀인데.. 물론 판 건 구단주 더 다크나이트의 짓입니다.



그래도 구단주의 뻘짓으로 재정이 빚 9억에서 2억까지 줄었습니다. 그래프 보면 중간중간 큰 3개의 증가 폭이 있는데 전부 구단주의 짓입니다. 물론 저 값에 선수를 팔 수 있도록 애들 몸 값을 올려 놓은건 접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 구단의 상태를 한 번 보면



예산이 6천만원에, 주급 남는게 250만원이라니.. 예산 0에 주급 남는게 7만원인 처음이 오버랩 되면서 눈물이 나는군요.



재정에 대한 신임도가 완전 바닥이었는데, 저런 평가를 보게 될 줄이야. 뭐.. 선수는 내가 판게 아니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도 그리 나쁘진 않네요. 이적이야.. 우리팀에 오려는 사람이 없으니ㅠ.ㅠ




돈이 좀 있으니 운영진에게 뭐라도 부탁해 볼까요?



하지만 훈련시설 개선엔 여전히 인색한 운영진



그래도 유소년 시설은 개선해 주는군요. 이제 우리도 좀 잠재능력이 좋은 유소년들을 영입해서 키워서 팔면쓰면 될 것 같습니다.






제의 받고 우쭐해진 아이들



허허~ 우리 광선이가..



용덕아.. 너 나 아니었으면 작년 3월에 7개월 부상 당했을 때 방출됬어. 그리고 서산.. 우리한테 맨날 발리는 팀이야. 잘 생각해라.






그리고 광선이는 팔려갔다고 한다. 그냥 사볼테면 사보라고 3억을 불렀는데, 그걸 콜 할줄이야 (Feat. 몸값 300만원을 2억 7천에 판 나)






감독님 FA 컵은요?

사실 지금까지 얘기 한 적은 없었지만.. 저희도 매년 FA 컵에 출전은 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아마추어가 아닌 세미프로라서.. 2라운드 부터 출전합니다. 1라운드는 대학 팀만으로 치뤄지더라구요. 그래서 올해의 대진표 발표를 보니



부산이랑 붙네요. 망했네요^^






결국 졌습니다.






밀당의 귀재들


올해 말.. 2007년 부임당시 대부분의 선수들 계약이 2009년 까지였습니다. 그 전에는 방출하고 싶은 선수들이 있어도 못 보내고 계속 같이 있었는데요. 이제 다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괜찮은 친구들은 재계약을 맺고 아닌 친구들은 그냥 놔 두면 되겠죠?


그래서 괜찮은 공격진 친구들에겐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그냥 보고만 있을 우리 구단주가 아니죠.


역시나 훼방을 놓는 구단주 더 다크나이트. 구단주 이 친구는 사람으로 주식을 하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결국 팔려가는 우리 핵심 공격수.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매년 여름에 찾아오는 일본 태풍 같은 느낌이랄까?






어쨌든 팔린건 팔린거니까 빨리 대체재를 찾아야 합니다. 마침 평소 봐두었던 포항공고의 천석군을 데려와야겠네요. 그래서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는데...





더럽다 포항공고. 더러워

결국 영입했습니다. 어짜피 돈이 좀 남아있었고, 왠지 이 돈 안쓰고 두면 구단주가 전부 횡령할 것 같아 빨리 썼습니다.






응. 아니야^^ 너 이번 시즌 후반기 부터 바로 리그 출♡전♡



그나저나 구단 잔고 5억, 이적 예산 1억 실화냐?






성환이의 꿈

위에 우리 수비수 종은이도 팔려갔기에 급히 울산 형님께 임대를헬프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우리에게 호의적인 친구는 니가 처음이야ㅠ.ㅠ






그래그래. 많이 나가게 해 줄께~




그리고.. 작년의 교훈에서 (☞연재 4화 동환이 참조☜) 경험을 얻지 못한 감독은 이번에도 얘를 출전시킬 수가 없었다고 한다.



리그 중간에 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그 리그에 참가할 수가 없습니다. 리그마다 선수 등록 기간이 있고 그 기간에 해야 참가 할 수 있는데, 작년엔 그런 것도 모르고 그냥 선수들을 영입해서 돈만 날렸었죠.



보시면 8월 부터 12월 중순까지는 선수들 등록이 안되고, 그 외 기간엔 자유롭게 등록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리그 후기에 입단한 친구들은 바로 경기를 못 뛴다는 얘기지요. 반대로 리그 전기는 언제든이 애들이 들어와서 경기 나갈 수 있습니다.






내가 감독이다!


전 기강을 좀 빡세게 유지하는 편입니다 (사실 저 기강이란 능력치.. 어떻게 올라가는건지 모릅니다ㅠ.ㅠ). 참고로 생일이 77년으로 되어있는데, 제 생일을 2004년으로 했는데도 저리 되더군요. 일정 이하의 나이면 저렇게 맞춰지는거 같습니다. 감독이 너무 어리면 선수들이 말을 잘 안 들을테니..


(그리고 의리 수치가 낮은 건 구단주가 선수들을 마음대로 팔아서 그런거지, 제가 선수들을 홀대한게 아니란걸 알아주셨으면 하지만.. 사람들은 내 욕을 하겠지)




가끔식 아래 처럼 말 안듣는 애들이 나옵니다.



이럴 때는 적당히 달래주고, 때로는 다그치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가게 못한 건 미안하다만, 니가 후보라는 것을 알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래 그래야지.




이적설로 인해 언론에 시달리는 선수들을 보호하는 것도 감독의 일이겠지요. 우리 신예 윙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목이 인상적이군요.






용덕이는 내꺼야!!




이렇게 말해주면 선수들도 반응해 줍니다.





이 외 다른 선수들도 이적설로 분분합니다.



동기한테도 잔류를!!



... 동기는 야망이 좀 있구나 (반동분자 체크)






생애 첫 맞교환 제시

악의 창원시청이 다시 우리에게 마수를 뻗칩니다.



재훈이가 누군지, 어떤 능력인지 한 번 비교해 볼까요?



왼쪽이 우리 애, 오른쪽이 재훈이로군요.

음.. 테크닉은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요 태클 헤딩은 우리쪽이 낫고, 일대일 마크는 아주 약간 재훈이가 낫네요. 정신적 능력은 승부욕 적극성은 재훈이가 좋지만, 그 밖의 능력은 대체적으로 우리가 낫고, 신체도 우리가 좋네요.


좀 더 간략한 정보를 보면



그러니까.. 우리 애가 재훈이 보다 낫네. 게다가 같은 포지션.. 그럼 우린 바꿀 이유가 없잖아?

창원시청, 듣던데로 악의 소굴이군 (니가 지은 별명이야)






09 리그 끝언저리에서

이제 우리팀도 제법 많이 유명해 진거 같습니다. 예전엔 경기 배당이 항상 높게 (그러니까 승리할 확률이 낮게) 나왔는데, 이젠



이렇게 유력도 나오네요. 근데 부산교통공사는 기대이상의 성적이 10위인거야?




배당률은 말 그대로 경기에 돈을 걸었을 때 자기가 건 팀이 이긴다면 돌려받을 배율입니다. 사람이라면 돈을 벌고 싶어 할 테고, 그렇다면 강한 팀이라고 알려진 팀에 사람들이 돈을 많이 걸테니까 배당률이 낮겠지요. 저 위에 우리 여수 FC의 배당률이 1.13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만원을 걸면 여수 FC가 이겼을 시 11300원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기에 돈을 거는 도박행위가 불법이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국가에서 운영하는 스포츠토토의 경우도 있듯이 모든 도박이 불법인 것은 아닙니다. 저기 위에 나오는 배당률도 이런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의 배당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FM 18도 연재를 하려고 시스템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여기도 승률은 베트멘 (betman) 에서 다루더군요. 베트맨 역시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사이트 : ☞스포츠토토☜ , ☞베트맨☜




약간 거칠기로 N리그에서 유명한 우리팀. 결국 일을 냈습니다.



너도 물어 뜯었냐?



캄 다운 진서






결국 리그 2순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2위 했으니 1위랑 플레이오프 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N리그 플옵은 리그 전기 1위와 리그 후기 1위가 붙는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올해는 전기 후기 전부 인천이 1위를 해서 플옵은 없엉ㅠ.ㅠ


그리고..





리그가 끝나자 마자 앓아 눕는 선수들, 다들 수고 많았어. 고생했다 얘들아ㅠ.ㅠ





쳇.. 내가 감독상 받을 줄 알았는데






막판 통수



이럴 수가.. 스탭을 빼가다니, 스탭은 선수가 아니라 내가 막지도 못하는데ㅠ.ㅠ

구단주가 판 것도 아니고 그냥 k리그 깡패 성남이 직접 협상을 하네요.





뺏겼습니다. 스텝은 선수보다 더 구하기 힘든데!!!




Good bye~ 2009

리그도 성공적으로 끝나고, 구단의 인지도도 많이 높아진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법. 많은 선수들이 떠나는군요. 침상이 자리가 모자라 칼 잠을 자는 것도 이젠 옛말이 되었습니다. 주인 없는 라커룸을 보니 잠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정보 : 이 팀 대부분의 선수들은 시간제 계약 (파트타임) 이다)

슬프지만, 거목이 되기위해 잔가지를 쳐내듯이 이 헤어짐을 선택과 집중이란 말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다들 소중하지않지만 분명 실력 있는 친구들이라면 다른 팀에서 만날테고 (실력이 있다면 이 팀에서 내보내질 않았겠죠), 거기서 라이벌로써 서로 즐거운 축구를 하면 될 꺼라 믿습니다 (여긴 프로 축구다).






(다음에 계속)

댓글 6

솔리 작성자 2018.01.27. 02:53
 들어간다
무려 10수!
댓글
히이라기카가미 2018.01.26. 05:59
Just wild beat...communication

그래고 구단주가 선수 장사라도 잘 하네요

저기서 몇년 뒤 에펨부터는 현실반영이랄까

k리그에서 저렇게 큰 돈(?)받고

선수 파는게 쉽지 않아지는듯..
댓글
솔리 작성자 2018.01.27. 02:51
 히이라기카가미
구단주가 파는 건 잘 합니다. 다만.. 즉전 감을 막 파셔서 힘들 뿐..

그러게요. K리그도 아닌 N리그에서 억대가 왔다갔다 하니.. 후에 2018도 연재 해보려고 요즘 만져보고 있는데 이적 때 마다 지금까지 겪어본 주급과 달라 당황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댓글
hector 2018.01.26. 15:54
진짜 눈물 짠 하부리그 하는 느낌이다..
댓글
솔리 작성자 2018.01.27. 02:52
 hector
게다가 제가 못 하니까 더더욱 눈물 납니다. 다른 분들은 2년 만에 N리그 하위권 팀으로 트레블 달성하시고 그러던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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