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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역사 기괴한 장례 풍습 5. 시신을 의자에 앉혀 두는 이푸가오 장례

 

필리핀의 이푸가오족의 장례 의식임.

죽음을 확인하는 기간이 있고 그 후 고인을 위한 축제 기간이 있음.

 

우선 묘지를 짓기 전에

쌀과 와인을 땅에 뿌려 영혼에 대한 상징적인 제물을 바침.

그리고 시신은 찢어진 담요나 옷에 싸여 너덜너덜한 의상으로 입히게 되는데

이는 망자의 옷을 훔치려고 하는 귀신을 막기 위해서라고 함.

막 잡은 돼지 두개골을 집 밖에 걸어 놓기도 한다고 함.

 

q.jpg

 

죽은 후 3일동안은 매장을 하지 않고 죽은 사람을 기리고 애도함.

이 기간동안 시신은 집 밖의 의자에 앉아 있게 됨.

 

f.jpg

 

 

가족 중 가장 윗 사람 여성이 나와 죽은 자 앞에서 밤낮으로 곡을 하며

시신을 흔들어 정말 죽었다는 것을 확인 함.

이푸가오족은 사람이 죽어도 하루 이틀만에 영혼이 돌아오기도 한다고 믿기 때문이었음.

그래서 3일이 지나면 영혼이 정말 떠났구나 즉 정말 죽었구나 하고 죽음을 받아들이게 됨.

 

그 후에는 장례식 축제가 시작 됨.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조상을 기리고 활기찬 춤판이 열림.

춤판의 중심에는 시신이 있음.

 

v.jpg

 

 

그렇게 장례식이 끝나면 집 가까운 곳에 1~2년동안 묻어 둠.

그 후에 뼈만 남게 되면 집에 보관하게 되고

질병이나 귀신들의 장난을 막기 위해 뼈를 닦으며 관리 한다고 함.

 

 

 

 

기괴한 장례 풍습 1. 사티 https://www.flayus.com/2612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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