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역사 기괴한 장례 풍습 6. 새가 뜯어 먹도록 두는 조장 (혐주의)

 

 

조장은 그래도 많이 유명한 장례 풍습이긴 한데..

뭐 여튼 조장이라는 건 사체 처리를 조류한테 맡기는 장례 풍습임.

조로아스터교나 티벳에서 등에서의 장례 방식이라고 함.

(조로아스터교를 믿는 이란에서는 법적으로 금지 중)

 

 

북서 네팔의 티벳의 마을에서는 시체를 산중턱까지 운반하고

발가벗긴 시체를 서쪽에 머리를 두고 안치 함.

라마교의 의승이 집도를 하는데

새를 불러 모으기 위해

 

 

우선 늑골 아래 부분을 일직선으로 옆으로 벤 다음

세로로 잘라 내장을 손으로 꺼내어 언저리에 뿌림.

 

새가 먹을 수 있도록 다시 죽은 사람의 머리 밑에 돌을 괴고

큰 돌을 머리 위로 떨어 뜨려 시체의 머리를 부숨-_-…

 

그리고 몸을 줄로 묶어 뒀는데

시체가 독수리들에 의해 너무 멀리 흩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묶은거라고 함.

그런 작업(?)들이 끝나면

승려들은 간단한 회식을 하고 산에서 내려 옴.

 

 

사람이 없고 부숴진 시체만이 있게 되면

수십마리의 독수리와 까마귀가 모여 들어 시체를 뜯어 먹게 됨.

 

 

다음 날 가보면 등뼈와 털만 남는다고 함.

 

이런 잔인한 장례를 치루는 이유는

하늘을 신성시하는 티베트인의 육체는

새에 의해서 하늘로 운반된다고 믿었기 때문.

그래서 그들은 새를 죽이지도 않고 닭이나 달걀도 먹지 않음.

 

그런데 자연적으로도 사실 화장이나 매장이 어려움.

척박한 고산지대라 땔감이 부족해 강한 화력이 필요한 화장도 어렵고

땅에 묻어도 서늘한 산지라 시신이 쉽게 썩지 않아

얼마 안되는 토지가 망가져 버린다고 함.

 

티베트에서는 현재도 흔히 볼 수 있는지

여행객들이 조장을 촬영해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함.

 

 

 

 

기괴한 장례 풍습 1. 사티 https://www.flayus.com/26125383

기괴한 장례 풍습 2. 손가락 절단 https://www.flayus.com/26125711

기괴한 장례 풍습 3. 스스로 미라가 된 일본의 승려들 https://www.flayus.com/26126406

기괴한 장례 풍습 4. 시신을 꺼냈다 다시 묻는 파마디하나 https://www.flayus.com/26216394

기괴한 장례 풍습 5. 시신을 의자에 앉혀 두는 이푸가오 장례 https://www.flayus.com/26216761

기괴한 장례 풍습 6. 새가 뜯어 먹도록 두는 조장 https://www.flayus.com/26297673

기괴한 장례 풍습 8. 침묵의 탑 https://www.flayus.com/26415271

기괴한 장례 풍습 9. 교살 장례 https://www.flayus.com/26415655

기괴한 장례 풍습 마지막. 그 밖의 장례 풍습 https://www.flayus.com/2641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