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노른자의 지.주.선 (19) / 최유리 - 잘 지내자, 우리[발롱도르~]

https://youtu.be/Z2tv0GyQdL8

오늘의 지극히 주관적 선곡은

최유리 의 잘 지내자, 우리 입니다.

뮤직 갤러리가 높은 확률로 6월에 폐쇄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열심히 활동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연재글을 올리고 있던 사람으로서

참으로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폐쇄 예정인데 연재를 뭣하러 이어가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제가 재밌습니다.

스피노자 선생님도 사과나무 심기가 재밌었기 때문에 지구가 망하는 와중에도 심으셨던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어쨌든 그래서 뭔가 아름답고 훈훈한 이별 노래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015B의 '이젠 안녕'과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이 노래는 '짙은'님의 원곡을 최유리님이 리메이크한 것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유리님 버전을 더 좋아한답니다. 

여성 보컬의 목소리가 더 잘 어울리는 곡인거 같아요.

지금 당장 폐쇄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폐쇄한다고 해서 우리가 플스에서 쫓겨나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몰랑~~ 그냥 다른건 모르겠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