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이드 [팁] 빠르게 진행하고 싶을 때, 가벼운 경기 스킵하고 싶을 때 필독[발롱도르~]

(이미지 추가 예정)

에펨을 하다보면은 진행속도가 워낙 느려서 일일이 하루하루 진행하다가 금세 지치거나 하시는 분들 많이 봐왔습니다. 

컴퓨터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짜 느리면 하기 힘들죠. 빨라도 솔직히 한두번이지, 할 것도 없고 그냥 바로바로 경기로 넘어가고 싶단 생각 많이들 하실겁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에 해당되는 분들을 위해 준비된 방법이고 굉장히 합법적인 방법이며 제가 과거작부터 꾸준히 애용한 방법이고 아마 고인물들은 다들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이런사람들은 꼭 쓰세요.

1. 필요한 이적도 다 끝냈고 재계약이고 훈련이고 스탭이고 대충 다 짜놨으니 할건없고 경기들만 치르면 되는데 빨리빨리 경기 당일로 시간을 움직이고 싶은 사람

2. 빠르게 진행하면서 시간도 절약하고 자동진행하는 그사이 딴짓도 하고싶은 사람.

3. 중요도가 낮은 경기(당연히 이긴다싶은 경기나 또는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잔여경기)를 대충 위임해서 지나가고 싶은 사람.

주의) 경기 스킵기능은 사실 스킨제작자들이 따로 버튼 만들어서 놔둡니다만 기본스킨 쓰시는 분들은 경기 스킵하려면 이방법 밖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인물들이야 익숙하겠지만 뉴비분들은 많이들 모를 이 기능!

바로 휴가 떠나기 기능입니다.

홈화면에서 좌측상단 세부항목중에 잘 살펴보면 휴가떠나기가 있습니다.(이미지 추후 추가예정)

휴가떠나기 기능을 클릭해보면 휴가복귀날짜를 정할 수 있을 텐데요.

거기서 무기한 휴가는 거들떠도 보지 마시고 우리가 애용할 기능은 달력에서 특정일을 택해 휴가를 떠나는 것과 경기당일전까지 휴가떠나기 이 2가지입니다.

특정일을 택하면 정말 그날이되기전까진 전부 자동진행합니다. 이걸이용해서 이적시장 전날이나 프리시즌 시작일까지 빠르게 스킵하시면 됩니다. 또는 경기가 20일에 있다고 치고 21일 복귀를 택해놓으면 그 경기는 감독이 없으니 수코가 치르고 21일때 복귀해서 경기결과만 듣게 됩니다.

경기당일전까지를 택하면 다음경기가 시작될때 맞춰서 복귀합니다. 즉, 한경기 끝나고 휴가떠나서 빠르게 다음경기까지 가버릴 수 있단 얘깁니다. 심지어 원래 일정엔 없었지만 추첨을 통해 토너먼트나 컵경기가 생성되면 바로 그경기 전으로 휴가를 멈춰 줍니다. 개꿀이죠?

이 2가지 휴가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빠르게 시즌도 진행 가능하고 시간도 절약하면서 자동진행하는 동안에 인터넷서핑이나 핸드폰을 만지작하는등의 딴짓도 가능하죠.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니 애용해야 합니다. 휴가를 미친듯이 간다고 자르거나 하지도 않거든요. 성적만되면 1년중에 경기날만빼고 싹다 휴가를 가도 뭐라안합니다.

게다가 본인이 휴가 가있는 동안 이적오퍼가 들어올시, 그걸 전부 거절하게할지, 전부 수락하게할지, 가격맞으면 수락 아니면 거절시킬지 정해둘 수 있습니다.

경기도 마찬가지로 내가쓰던 전술을 그대로 쓰게할지, 수코가 멋대로 하게할지 , 선발명단은 당장의 명단 그대로 고정시킬지, 수코가 맘대로 선발시키게 할지 자유자재입니다.

그렇게 휴가다녀와서 밀린보고들 싹다 받으면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1. 선수불만대처가 전혀 안됨

 - 본인이 휴가가있는동안 이적오퍼는 특별한 설정을 따로 해놓지 않았다면 그대로 보류상태로 두며 훈련이나 경기, 언론대처, 이런것들 모두 수코가 대신하게 됩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본인이 떠나 있는동안 일부선수가 내보내달라는둥, 재계약해달라는둥, 출전 늘려달라는둥 다양한 이유로 불만을 띄울 수 있는데 이때 대처를 전혀 할 수 없습니다. 이런것까진 수코가 해주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런불만은 조속히 처리해주지 않으면 대화로 어떻게 무마시킬 기회조차 날아갑니다. 즉, 휴가 가있는동안 제대로 삐져서 대화도 시도할 수 없는 상태의 불만을 띄운 선수가 나타날 수 있단 겁니다.

때문에 재계약같은 선수만족도를 잘 보셔야하고 설령 불만이 떠도 상관없다면 사용하시는게 좋겠죠. 에디터가 있으면 불만을 없애버리면서 진행하면 되지만 에디터가 없다면 상당히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2. 이적대처 전혀안됨

 - 방출과 관련하여 우리쪽으로 오퍼오는거야 알아서 해주거나 기본상태라면 전부 감독 복귀할때까지 보류해서 남겨둡니다만, 영입은 얘기가 다릅니다.

만약 누군가에 오퍼를 보냈고 그상태에서 휴가를 갔다고 칩시다. 상대구단이 거절하면 문제없지만 만약 수락을 해버렸다면 협상을 해야되는데 보통 협상권을 스탭에게 위임해놓고 하지않으니 감독이 없어서 자동으로 우리쪽에서 계약을 철회한걸로 해버립니다. 선수 계약 파토나면 구단에 다시 딜해도 당분간 개인협상 못하는거 아시죠? 

게다가 내가 휴가 가잇는동안 다음시즌에 노리려했던 선수한테 타구단이 오퍼넣어도 그사실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다녀와서 그선수 이적했다는 보고만 씁쓸하게 들을 뿐이죠....

즉, 이적시장때 할거 다했고 더이상 영입할 선수긴 없다싶을때 사용해야되는 기능이란겁니다. 막 남용하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맹신하면 안되는거죠.

3. 훈련

 - 휴가를 떠나면 감독이 담당하던 훈련세션은 빵꾸납니다. 물론 혼자담당하던것만 아니라면 다른 담당코치에게 넘어가겠지만 별등급도 그 코치에 맞게 떨어지게 되겠죠.  이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빠른진행과 경기스킵을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추가질문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