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선수 관리 다시 쓰는 훈련 일정 짜기 - 심화편 2 (연속경기 훈련법 - 퐁당퐁당 대응법)[발롱도르~]

[옆동네에 제가 쓴 글입니다.]

 

드디어 일정짜기 마지막편이네. 이번편이 좀 늦게 올라온건 미안해 갑자기 좀 바빠서 이것도 짬을 조금씩 틀 만들어서 쓴거야.

 

저번 글까지 내 팀에 맞는 일정짜는 법을 설명했어. 거기 있는걸 다 적용시킬줄 알게 됐다면 사실 이 글을 보지않더라도 왠만한 일정은 다 짤 수 있겠지만...

 

이번 글에서는 다회경기가 있는 주간에 관하여 설명할거야.

 

근데 이게 여태까지 있었던 일정에서 몇가지 탭을 주는 정도일뿐이라 이번 내용은 부실할 수도 있어.

 

이 글 기대 했던 분들께는 미안하고...

 

여하튼 다회경기가 있는 주간에 관하여 설명할꺼야. 다회경기는 보통 퐁당퐁당이거나, 주2회경기거나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겠지.

 

주 2회 경기는 이전 설명으로 대부분 짤 수 있을꺼고, 퐁당퐁당때 보통 이런식으로 짜겠지.

 

 

부상을 피하면서 경기준비, 체력 회복...

 

일정이 이 따윈데  어쩌겠어..라는 마음으로..

 

사실 이게 별로 고칠게 없는게 경기를 준비하고 휴식을 취하고 이건 거의 필수적인거야. 일정 탓은 뭐 어쩔 수 없으니까...

 

약간의 수정을 하고 꼼수 2가지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

 

일단 위처럼 하면 생기는 문제. 바로 선수들의 만족도야. 저렇게 빼곡하게 경기를 뛰면서 체력이 한계에 달해있는데도

 

이게 뜰꺼야. 거의 제정신이 아니라고 보면 되지. 팔다리 다 부러져가면서 훈련시켜달라는 훈련중독자들이야.

 

체력관리하고 회복만 하더라도 경기수가 많기 때문에 그걸로 능력치 회복을 만회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지만 이 불만이 뜨는건 정말 답도 없지.

 

결국에는 로테이션 밖에 답이 없다는건 모두 알꺼야. 그럼, 여기서 문제가 또 발생하지.

 

로테이션을 두면 경기를 뛰지 않는 이들이 또 문제를 일으켜, '우린 경기도 안뛰었는데 왜 훈련 안시켜주냐' 이거지...

 

그리고 맞는 말이긴 해. 경기를 뛰지 않은 이들에게 다른 얘들 힘들다고 같이 쉬라고 하면 능력치 상승이 멈춰버리게 되지.

 

그리고 쉴때도 전혀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저강도의 훈련을 해줘야 불만도 적고, 능력치의 상승도 충분히 일어나.

 

이걸 보통 실축에서는 개인별로 훈련을 빠지게 해주는 경우, 즉 휴식을 주는 경우가 상당히 있어.

 

이걸 게임에서 어케쓰는지 등을 계속 설명 할껀데 그전에 퐁당퐁당에서 어떻게 일정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는게 좋을지를 보면 다음과 같아.

 

위에껀 일반적으로 쓰는 일정이고 아래것이 내가 조금 수정해본거야. 일단 차이점은 경기검토를 다 날린거야. 

 

경기검토는 강도도 낮고, 결속력도 올려주기도 하지만, 결국 전술훈련이거든. 저 정도로 경기를 뛸때는 전술훈련을 저 정도로 할 필요가 없어.

 

사전검토 정도로 충분해. 그 담은 공격시의 움직임 넣어준 거. 이전 글들에서 저 보너스에 관하여 설명했지? 그러니 격주로 넣는다.

 

세트피스는... 솔직히 할 틈이 안 나. 퐁당퐁당에 중요경기가 있다면 어떻게든 비집고 넣어볼 수도 있긴 한데... 

 

솔직히 그보단 회복 한 번 더 돌려서 체력을 올려두는게 나을꺼야.

 

그 와중에 필드선수와 전체를 끼워넣어 불만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하긴 했으나... 저걸로 막아지만 우리가 이 고생을 안하지. 

 

장거리 원정경기에서는 1경기때 노란구역, 2경기때 주황구역, 3경기때 붉은구역이 이동으로 잡히니까 참고하고.

 

자, 이제 위에 말한 내용을 참고해서 1안을 알아보자.

 

응? 노란색 구역은 뭐 알겠는데 붉은색 구역은? 퐁당퐁당 중에 저렇게 돌리면 체력관리도 안되고 부상도 엄청 걸리지 않냐구?

 

당연히 저렇게 돌리면 부상에 체력에 장난 없이 부상 생기고, 체력은 바닥나게 되게 되지. 저건 한가지 방안을 전제로 짠 일정이야.

 

'선수 우클릭 - 훈련 - 휴식 - 1일' 이거 다들 알지?  1일 휴식 주는거. 

 

위 사진 기준으로 화요일 경기 끝나고 경기 출전 맴버 전체에게 저걸 돌리면 붉은색 구역안에 있는 훈련일정은 경기출전 맴버들은 배제하고 

 

경기에 뛰지 않은 후보군만 훈련을 받게 되지. 그들은 고강도의 경기를 뛰지 않았으므로 저 정도 강도의 훈련에는 문제가 없어.

 

게다가 마지막에 실전 연습이 들어가 있지? 저건 훈련 만족도와 경기력을 올려주는데도 도움이 돼.

 

주전으로 뛰지 않은 맵버기 때문에 경기력을 보충해주기에 좋아. 

 

이걸 기반으로 화요일, 토요일에 경기출전 맴버그룹에게 휴식을 준다면 

 

노란색 구역은 모든 1군 선수들이, 붉은색 구역은 주전이 아닌 맴버들이 훈련을 받게 한다는거지.

 

여기서의 조금 다른 베리에이션으론 1편에서 설명했던 방식이 있어.

 

이거 기억나지? 훈련강도를 체력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 요걸 전체적으로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자동적으로 사용하게 할 수 있어. 

 

퐁당퐁당 시작 쯤에 적용시키는거야. 낮은 체력부터 제외-제외-중간-중간-보통 정도로 배치하는거지.

 

그리고선 위와 같은 일정을 몰아주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일반적 훈련일정을 집어 넣는식으로 보충하는건데 효율은 솔직히 위에 설명한 방식이 나아. 

때문에 위쪽을 추천하긴하는데 귀찮으면 아래쪽 방식을 사용해도 된다 정도?

위의 방식에서 단점은 이렇게 한다고 해도 메인으로 뛰지 못하는 인원들은 훈련량이 부족해지고, 

 

메인으로 뛰는 인원은 체력관리는 되지만 훈련량을 충족시키기는 힘들고, 부상위험이 감소하는 양이 줄어들지...

 

이걸 위한 꼼수가 있긴 한데.. 이 꼼수를 설명하기전에 다른 꼼수를 하나 말해주고 갈께. 간단하고 확실한 꼼수야.

 

환경설정 - 고급 - 경기 - 경기일정옵션에는 '토요일 및 수요일에 경기진행'이라는 탭이 있어. 

 

지금 보이는 'tv방송을 위해 경기 일정 조정하도록 허용'에서 변경이 가능한데, 저걸 누르면 아예 퐁당퐁당이 사라져.

 

무슨일이 있어도 수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하면 경기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야.

 

걍 저걸 켜는 순간 퐁당퐁당 고민 따윈 아무것도 아니지. 저걸 켜놓고 위의 방식을 같이 쓰면 훈련량이 너무 적다는 문제, 체력부족의 문제를 거의 해결가능해져.

 

다만 게임의 몰입도를 해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지. ㅋㅋㅋ 

 

자 다음은 약간의 꼼수를 추가로 이용한 2안이야.

 

이 또한 실축에서 사용하는 방법이긴한데...

 

과도하게 경기를 뛰어 지친 이들에게 다른 일정을 수행하게 하는 방식이지. 

 

경기에서 빼주면서 팀훈련이 아니라 개인훈련 위주로 저강도 트레이닝을 시켜주는 방식인데 요걸 극단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2군에 내려서 휴식을 취하게 한다.'는 거야.

 

게임에서는 2군에 내리면 바로 '우려'가 뜨면서 사기가 내려가지.

 

그러면서 이런 메세지가 뜨지. 그리고 우하단에 XX와 문제논의가 생길꺼야.

 

여기부터 꼼수를 설명할께. 논의에 들어가면

 

요런게 나오는데 우린 노란색구역에 있는 '클릭 잘못함 미안미안'을 시전하면 돼.

 

그럼 '올ㅋ' 하면서 다시 1군으로 올라가. 이 단계에서 다시 2군으로 내리면?

 

이번엔 '우려'가 뜨지 않아. 휠씬 부정적 측면이 줄어든다는 얘기지.

 

하지만 여전히 다소의 불만이 남아 있긴 하므로 너무 자주 2군에 내리는건 자체해야되.

 

이건 '더블스쿼드가 완성된 팀'일 경우에 쓰기 좋아. 더블스쿼드라면 1번 스쿼드를 내렸다가 약 2,3주 정도 후에 올려서 다시 사용하는게 좋아.

 

물론 두 스쿼드를 완전히 같게 2,3주씩 반복하여 1,2군을 반복하면 불만이 누적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메인이 되는 1번 스쿼드는 퐁당퐁당때만 내리는게 좋아.

 

내려간 2군에서는 정상적인 훈련을 경기없이 돌리거나 격주로 경기를 돌려주면 되겠지. 그럼 훈련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는게 가능할꺼야.

 

때문에 2군 친선 경기를 포함하여 2군도 훈련일정을 짜야된다는 문제점이 발생... 하게되는데 난 원래 다 짜니까 신경 안 써.

 

그리고 2군에 내려갔을때는 2군과 함께 훈련을 받으므로 롤에 따른 특수훈련보다는 전반적인 능력치 상승을 주로 두고 훈련 받는게 좋아.

 

안 그럼 머리가 너무 복잡해지는데다가 2군의 성장이 꼬이는 수가 생기거든.

 

일반적으로 2군에 주요 인원을 내려 보냈을때 주는 규칙은 다음과 같아.

 

내려갔을때는 회복과 저강도 훈련을 수요일부터는 고강도 훈련(약 경기강도의 70%정도?), 주말에는 중간강도 훈련(약 경기 강도의 50%정도)

 

이런식으로 부상관리하면서 연속되는 경기로 인한 훈련부족을 채워서 우리가 평소에 짜던 훈련을 전술 생각안하고 일반적으로 짠다고 생각한 훈련일 시킨후

 

1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거지. 그럼 그동안 1군을 뛰던 맴버들을 2군으로 내려서 같이 훈련시키고.. 

 

그럼 어느새 퐁당퐁당이 끝나있을테니 다시 전술에 맞는 훈련을 시켜주는면 끝.

 

애초에 제작진이 1군에서 선수별로 훈련일정 중에서 선택해서 참여하게 짤 수 있게끔 만들었으면 이딴 고민 하지도 않았을텐데...

 

크게 2가지 방식을 설명했는데 (수,토경기빼고) 사실 이번엔 훈련짜는법이라기 보단 로테이션돌리면서 하는 훈련법에 더 가깝네.

 

뭐 어짜피 훈련짜는 법에 관한 설명은 이전에 거의 다했으니 크게 무리는 없을꺼야.

 

원래는 이번 글에 유소년이랑 프리시즌도 적을려고 했는데...

 

짬내서 쓰는거라 글을 길게 쓸 여력이 안되서 가장 많은 사람이 질문한 퐁당퐁당때 훈련 어케함? 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다뤘어.

 

다른거 기대한 사람들한텐 정말 미안해 어짜피 별 이야기도 안 할껀데 계속 미루기만해서 기대감만 키우는거 아닐까하는 우려도 있지만..

 

시간이 안나는데 어떡해... 실제로 캡쳐한다고 게임켠거 외에는 4일간 겜은 돌리지도 못 했어...ㅜㅜ

 

다음편도 가능하면 빨리 유소년과 프리시즌을 들고 찾아올께.

 

읽어줘서 고맙고, 피드백, 틀린거 지적 환영하고,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면 가급적 답해줄께.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