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12 VS 4123(433DM) 중거리슛 쳐맞고 GG

원본글 : https://www.flayus.com/21350978

아래 적었던 4123역습전술로 대승한 뒤에 또 다시 원정경기를 갔는데, 안1하게 똑같이 측면 뚫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돌린 결과.

(더비경기 인터뷰를 잘못했는지, 뭔가 다른 문제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안1하다. 안1해. -_-

전반에만 무려 4골 쳐먹고, 겨우겨우 측면 파고 들어서 1골 만회.

(결과적으로는 후반전에 1골 더 먹어서 5:1로 대패. ㅋㅋ)

그중에 3골은 페널티박스 밖에서 중거리슈팅. -_-

(역시나 내려앉은 상대로는 중거리슛이 답이다.)

컴퓨터가 사용한 4312 포메이션, 진짜... 효율적이다.

(혹시나 4312 포메이션 전술 구상하는 애들은 이거 한번 참고해서 만들어봐. 중미 2명 있는 전술 상대로는 그냥 힘으로 다 깨부수네.ㅋ)

볼위닝방 중앙에 딱 박아놓고, 바로 옆에 어플메 하나, 박투박 하나, 모든 공은 어플메를 거쳐가면서, 공미자리의 공미까지 빌드업에 가담.

경기 좀 지켜본 결과 얘네들은 빌드업 길게 하지 않는다.

측면에 윙백이 전진하면 거기로 공을 보내주는데, 혹시 윙백이 막히면 바로바로 중미나 공미가 중거리슛 때려버린다. ㅋ 시원시원.

(뜬금 중거리슛 2대 맞고 나니까... 해탈. 골키퍼는 손가락 부러지고 난리.)

그리고 공격수 2톱은 모두 공격성향, 즉, 이렇게 미드필드진이 충분할 경우에는 2톱이라고 하더라도 지원성향이 필요없다.

상대 미드필드 싹 훑어봤는데, 저기 2골 넣은 박투박이 중거리슛 능력치 14. 흐음...

나도 잘 사용해먹는 전술인데, 이런식으로 당하니까...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