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N IL TEMPO.it [Il Tempo.it] 실제 감독으로 알아보는 각 팀별 전술 - 8. 로켓펀치

 

S18에서만 쓰인 전술만으로 실제 축구 전술의 감독과 비교해보는 글입니다

즉, 실제로 전술가들이 평소 에펨할 때 추구하는 전술 스타일과 제가 소개하는 감독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자신이 추구하는 전술과 다를 수 있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1.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

 

 

로켓펀체는 2톱 기반에 4-2-4, 4-1-5 등의 전방에 무게감을 둔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진 스루패스를 통해 공격수에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이것이 꽤나 효과적인 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들에 비해 득점원이 한쪽에 치중되어있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며

어떤 자리에서든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둘의 선수를 제외하고 공격진영의 선수들에게 특별한 역할 부여 없이

자율성에 맡기는 방향으로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한마디로, 약속된 플레이보다 선수간의 유연함을 바탕으로

공격의 자율성을 통해 다양한 공격루트로 상대를 곤란하게 하는 팀

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2. 팀의 주목할만한 스텟

 

 

 

패스플레이보다는 드리블 위주의 공격을 시도하며

피반칙 비율이 높은것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현재 팀에서 패스줄기를 맡은 선수는 임화영이지만 상병 현을 축으로도

꽤 많은 숫자의 패스전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패스플레이보다는

드리블을 통한 전진이 더욱 효과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이 팀의 경기당 허용 슈팅 숫자가 저렇지는 않았으나

현재 시점 급격하게 수비가 무너져내리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면 반등의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즉, 패스의 축을 따로 두지 않음으로서 상대에게 수비 시

다양한 선택지로 혼선을 오게 만들어 까다롭게 느껴지는 팀

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3. 유사하다고 판단되는 감독

 

 

Gusztáv Sebes

구스타프 세베쉬 (1906. 1. 22 ~ 1986. 1. 30)

 

우승 기록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

 

올림픽 금메달: 1952 헬싱키 올림픽

중앙 유럽 인터내셔널 컵 우승: 1948~1953

월드컵 준우승: 1954 스위스 월드컵

 

 

유사하다고 선정한 감독은 매직 마자르를 이끈 구스타프 세베쉬를 선정했습니다

2톱 사용, 선수들의 자유로운 스위칭을 통한 공격의 다양화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의 미드필더를 통한 공격의 극대화

빈 공간을 노리는 전진패스를 통한 공격 성공률이 높다는 점에서

구스타프 세베쉬를 선정했습니다

 

한창 WM이 득세하던 시기, 헝가리는 자신들이 보유한 톱 중

최전방에서 풀백들이 부딫혀오는 수비방식을 견딜 공격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로 인해 그들이 생각한 방식이, '그럼 톱을 하나 내리고 측면에서 침투하게 만들자'

라는 방식으로 공격의 방식을 새롭게 바꾸게 됩니다

 

우리는 매직 마자르에 대해 축구사 최초의 포지션 스위칭이 나왔다고 이야기합니다

대인마크를 통한 1:1 수비가 대세였던 시절

대인마킹의 최우선 대상이었던 톱을 일부러 아래 위치로 끌어내리고

상대 풀백들이 위치선정에 혼선이 생긴 틈으로

위의 빠르고 치명적인 두명의 톱이 빈 공간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A매치 32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강제로 끌어내려져 보다 아래에서 플레이한 톱

'인류 최초의 쉐도우 스트라이커' 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히데구티 난도르의 존재 덕택이었습니다

 

1954년 베른의 기적을 제외하고 1949년부터 1956년까지의 기간 동안

A매치 승률 90%를 넘긴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50년대의 헝가리는 막강한 팀이었습니다

 

당시 50년대 매직 마자르의 멤버와 비교한다면

후방에서 원시적 4백의 형태를 형성하고, 패스의 기점을 맡은 요제프 자카리아스에 윤큐

요제프 자카리아스와 함께 최후방 지역방어를 전담한 란토스 미하이에 모리 코유키

상대가 대인마킹으로 혼선을 빚은 자리에 전진패스를 꽂아넣어주는 역할의 히데구티 난도르에 상병 현

침투한 볼 중 공중볼을 받아내고 이를 마무리한 헝가리의 골든 헤드, 산도르 코치슈에 조유리

배급된 전진패스를 받아서 마무리하고, 때로 기회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 푸슈카시 페렌치에 조이현

이렇게 매치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작성일 : 20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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