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결산 포르투 22/23 결산 (초스압, 데이터 18.23mb)

 릴한테 감독 연봉좀 올려달라고 땡깡 피웠다가 거절 후 언론에 누설, 해고를 당한 나는 크로아티아 감독으로 월드컵 8강까지 가고 사임 후 포르투의 지휘봉을 잡았다.

초반에 리그에서는 무를 캐고 챔스에서는 3연패를 당한 후 나의 전술에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주전술을 3백 2공미 1톱에서 4백 제로톱으로 변경했고 팀은 훨훨 날아올라 리그에서 무패우승을 했다. 에팸 4년차에 처음으로 해봤다. 

 

1. 순위

 

무의 절반 이상을 시즌 초반에 캤다. 시즌 중반까지 무패로 2등이었으나 후반에 스포르팅이 주춤한 사이 치고 나가 무패 우승을 했다. 

컵대회도 하나 우승했다. 대륙대회 성적이 초라해서 좀 아쉽다. 

 

2. 일정

초반에 노란불이 많이 보인다 ㅡ,.ㅡ 그리고 대륙대회에서 너무 부진했다. 그래도 무패우승 했으니 괜찮다 ^~^

 

3. 이적시장

에팸 하면서 가장 많이 팔았고 또 가장 많이 샀다. 금액이야 뭐 선수 한명에 1000억 이상 써본적이 있으니 금액은 그러려니 하는데 인원수가 어우...무려 18명이나 영입했다. 

전술 숙련도가 많이 낮았던 것도 전반에 부진했던 이유중 하나인 것 같다. 

대략 2000억이나 벌어서 그런지 재정은 매우 탄탄하다. 현재 이적 예산 591억, 주급 예산 2.91억이다. 이번 이적시장이 매우 기대된다. 

 

4. 시즌 결산, 보드진의 평가

30명이나 기용했다. 릴에서는 선수가 없어서 선수 기용좀 다양하게 하라고 기자회견에서 욕좀 먹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말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오호홍 좋아용.

포르투는 12/13시즌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했다. 10년동안 리그 무관따리였던 것이다. 그래서 보드진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팀이 직접적인 축구를 하지 않아서 불만이란다. ㅡ,.ㅡ

미안하다~~~~~

 

5. 전술

 

(1) 4-3-3 제로톱

 

초반에 서브전술로 쓰다가 3톱을 버리면서 메인전술로 승격한 전술이다. 별거 없다. 양 풀백은 윙백으로 올리지 않고 풀백-지원으로 썼으며 양 윙어는 왠만하면 윙어-지원.

중간 공미는 무조건 쉐도우 스트라이커, 중미는 왼, 오른쪽 중미는 무조건 박투박, 중간 중미에게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줬다. 

 

(2)4-2-4 제로톱

(1)의 전술이랑 거의 똑같다. 중앙 미드필더 한명을 중앙 공미 자리에 올렸으며 그에따라 중미의 역할 배분이 한명은 플레이 메이커, 다른 한명은 박투박으로 바꼈다. 두명의 중앙공미에게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부여했으며 전술이 공격적으로 변했기에 오버래핑을 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 

 

그리고 두 전술 모두 수비라인을 약간 내렸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기억이 안난다 ㅡ,.ㅡ

여튼, 전술이 리그에서 잘먹혔고 그 결과,

리그를 씹어먹었다. ^~^

 

6. 주요 선수

 

1)Afonso Sousa

유스 출신이다. 딴팀에 2시즌 임대됬던 것 빼고는 쭉 포르투에 있었다. 이렇게 잘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대 경험이 없다. 빨리 뽑아갔으면 좋겠다. 

 

2)Henrique Roma

생성 선수. 싹수를 알아본 포르투가 18/19 시즌에 5200만원에 영입한 후로 쭉 구단에 있다. 이번시즌 리그에서 어시스트가 제일 많다. 

 

3)Milan Skriniar

 우리팀 수비수 중 가장 많이 출장한 선수다. 내가 로테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교체 포함 24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했다.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좀 억울할듯 ㅠ.ㅠ

그래도 별말없이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 

 

4)Julio Villalba

초반에 좀 부진했는데 전술 숙련도가 올라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좋은 선수.

 

5)Lautaro Martínez

Julio Villalba와 같은 금액으로 데려왔지만 더 많은 주급을 주고 영입한 선수. 근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선수다. 

 

 

7.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

이대로만 하자! 근데 챔스에서 잘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