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결산 심심해서 써보는 FM2017 에버튼 시즌 결산

FM 2015 하다가 스팀세일해서 홧김에 넘어와 버렸네요

15버젼으로 맨유 결산글 한번쓴적있는데 그 파일은 이제 사라진 ㅋㅋ

17새롭게 시작하니까 디게 재미있더라고요 4년전 쯔음에 12 처음으로 접했을때와 비슷한 기분?

아무래도 17은 처음이다보니까 초반에 애좀 먹었습니다.

15에서 자주 쓰던 포메이션과 세부설정 들고 했다가 잘 안맞아서 고치고 선수 부상 악재 계속 터져서 초반에 맨유전부터 웨스트브롬까지 4무 1패를 하면서 시즌 최악을 보냈었죠.

후반기 들어서는 더더욱 심해진 부상악재로 후보선수 7명중 4명만 차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는데 심지어 4명중 2명은 골키퍼라 질것같은 경기에서 선수 교체 해주지도 못하고 스코어 벌어지는것만 바라보고 있었네요. 

그래서 진경기중에 빅스코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ㅋㅋ..

전술은 약팀이나 해볼만할거같다는 팀 상대로는 공미에 한명을 놨고 상대적으로 강팀이라고 생각하는 팀한테는 3미들이나 수미를 하나두는걸로 1시즌을 지냈습니다.

저한테 있어서 이 포메이션이 모든 에펨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좋은거같더라고요 ㅎㅎ

초반 에버튼 스쿼드를 보고 가장 느꼈던것은 좌우로 뛸수있는 수비 자원 한명과 루카쿠를 대체할 백업 공격수 그리고 주전 골키퍼를 1순위로 잡고 영입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키예프에서 뛰던 비다 그리고 에스파뇰에서 뛰던 모레노 쾰른에서 뛰던 호른을 영입했습니다.

나중가서는 이렇게 영입해도 스쿼드 뎁스가 부족했습니다만,, 그래도 이적생들은 좋은 성적내주고 잘 뛰더라고요

특히 모레노같은경우는 루카쿠 장기부상 6개월 찍고 주전 공격수로 13골 7도움 하면서 후반기 성적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사실 처음 시작했을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목표로 잡고 플레이했지만 후반기까지 현재 2 ~ 6위 팀들이 진짜 피터지게 순위경쟁 하면서 간당간당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후반기에 상대적으로 약팀을 많이 만나면서 다른 팀보다는 한결 편하게 순위경쟁할수 있었던거같습니다. 다음시즌에는 우승 노리고 FA컵까지 노려봐야죠

준우승을 해서인지는 잘 몰라도 재계약 오퍼도 들어오고 나름 괜찮은 1시즌이었던거 같네여 ㅎㅎ

근데 역시 에버튼 답게 이적예산 쥐꼬리처럼 주는거보고 벌써부터 이적시장 고민거리가 상당한거같습니다.

일단 중미 뎁스 조금 늘리고 풀백자원 백업으로 데려오고 젊은 선수로 선수 교체해야하는데 한없이 작은 돈 앞에선...  ㅋ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