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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토피스의 여름은 어땠는가? 에버튼 2019-2020 시즌 프리뷰!!

에버튼의 이적시장 중간점검 - https://www.flayus.com/football/40769294

2018-2019 시즌의 에버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용한 막대한 지출만큼이나, 많은 기대와 함께 시작했다. 그...
에펨네이션 / 2019-07-22


 

에버튼 챔스비법 연구중.jpg

 

무더운 여름, 에버튼은 같은 동네 리버풀의 챔스 비법을 알아가기 위해 무려 수중전을 훈련했다.

 

 

0. 에버튼의 지난 시즌

 

 에버튼의 2018-2019 시즌은 굉장히 다사다난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출한 막대한 금액과 영입들로 팬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렸고, 새롭게 데려온 유망한 감독 마르코 실바 하에 빅6의 아성에 대항할 클럽들 중 단연 가장 앞서 언급되는 클럽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굉장히 아쉬웠다. 리그는 승격 클럽인 울버햄튼에게 밀려 8위에 위치했고, 리그컵과 FA컵 모두 조기 탈락하며 아무런 성과 없이 시즌을 마쳤다. 시즌이 끝난 후에 남은 것은 마르코 실바 감독에 대한 의구심과 막대한 지출에도 불구하고 여러 포지션들의 보강이 필수적이라는 부분이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역시 후반기에 보여준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들일 것이다. 후반기의 에버튼은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가져왔으며, 토트넘과 리버풀을 상대로는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경기 내용 면에서도, 결과 면에서도 모두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끔 해주었다.

 

 

1. 시즌 후의 에버튼

 

 에버튼의 풋볼 디렉터인 마셀 브랜즈는 여름 이적시장의 시작과 함께 방대한 포부를 내비췄다. "20~25세의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려나갈 것입니다." 이미 나이가 어느 정도 차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에버튼은 그리 매력적인 클럽은 아닐 것이다. 브랜즈 단장은 그 부분을 확실히 파악하고,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하여금 에버튼의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내다보겠다는 좋은 계획을 내세운 것이다. 이 계획에 있어 대부분의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여름 이적시장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시작은 확실히 순조로웠다.

 

 

1-1. 조던 픽포드의 백업, 앙드레 고메스의 완전 이적, 파비안 델프 + 아데몰라 루크먼

 

뢰슬.png

 

 에버튼은 시즌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던 픽포드의 백업 자원으로 요나스 뢰슬을 데려왔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데려온 요나스 뢰슬은 직전 시즌까지 허더스필드에서 리그 31경기를 소화했던, 즉 적응에 따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선수였다. 픽포드의 백업 자원으로 있었던 스테켈렌뷔르흐 골키퍼가 다음 달이면 37세의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대인 것을 생각해보면, 요나스 뢰슬이라는 아직은 젊은 축에 속하는 선수가 팀에 합류했다는 점은 굉장히 마음에 드는 영입이었다.

 

델프와 앙고.jpg

 

 에버튼 팬들이 이적시장 초반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라면, 역시 앙드레 고메스의 완전 이적이었을 것이다. 에버튼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앙드레 고메스를 임대로 데려올 때, 완전 이적 옵션이 달려있지 않은 상태로 왔기 때문에 앙드레 고메스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했었다. 우선, 스페인 쪽 소스로는 토트넘 핫스퍼가 앙드레 고메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300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추가적으로 아스날, 뉴캐슬 등의 링크도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같은 경우는 거절 당하기는 했어도 바르셀로나 측에 두 번의 오퍼를 제시할 정도로 그에게 깊은 관심이 있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앙드레 고메스의 선택지는 한 시즌 간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에버튼이었다. 직전 시즌, 이드리사 게예와 함께 투 볼란치를 이루며 중위권 클럽들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클래스를 보여주었던 앙드레 고메스였기에, 에버튼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 다음으로 데려온 선수는 파비안 델프, 전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이었다. 필자는 델프의 영입설이 나왔을 때 물음표를 던졌다. 물론 그가 하이 클래스의 선수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2017-2018 시즌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뛰어난 선수임이 분명했다. 문제라면,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유리몸'이라는 부분. 이 부분을 감안해서인지 850만 파운드 + 보너스 금액이라는 다소 싼 가격으로 에버튼에 합류할 수 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지난 프리 시즌 경기에서 시작 3분만에 부상으로 피치 위를 벗어났다.

 

 앞서 설명하기를 순조롭다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마냥 순조롭게만 흘러가지는 않았다. 길피 시구르드손의 백업 자원이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 니콜라 블라시치라는 좋은 자원이 CSKA 모스크바로 완전 이적했으며, 유망주 아데몰라 루크먼도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다만, 이 둘의 이적은 충격이 그나마 덜했다. 블라시치는 모스크바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며 이미 마음은 에버튼에서 멀어진듯 보였고, 루크먼 역시 라이프치히행을 원하는게 겉으로 드러났기 때문. 그렇기에 이 두 선수의 방출까지는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었다.

 

 

1-2. 커트 주마, 이드리사 게예, 장-필리페 그바망, 모이스 켄 + 지브릴 시디베

 

주마.jpg

 

 이적시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에버튼의 넘버 원 센터백 타깃은 앙드레 고메스와 마찬가지로 직전 시즌 에버튼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던 '커트 주마'였다. 이 부분은 마르코 실바 감독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기에 확실한 부분이다. 필자는 이러한 행보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커트 주마의 원 소속팀은 첼시,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클럽이며, 이적시장 금지 징계로 인해 주마와 동포지션에서 경쟁할 선수가 더 팀에 합류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아무리 에버튼의 팬이라지만, 이러한 배경 속에서 첼시보다 에버튼이 더 매력적인 클럽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려 2달에 걸친 구애에도 불구하고, 주마의 선택은 '잔류'. 심지어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적으로 자신의 플랜에 주마를 포함시킨다는 인터뷰가 나오면서 빼도 박도 못하고 주마의 영입은 실패였다.

 

그바망.jpg

 

 그리고, 에버튼의 결정적인 방출이 또 하나 있었다. 직전 시즌 앙드레 고메스와 함께 독보적인 투 볼란치를 구축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가 겨울 이적시장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던 파리 생제르망으로 팀을 옮긴 것이다. 게예의 이적 역시 앞서 언급한 블라시치와 루크먼처럼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에버튼의 스쿼드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 이탈했다는 점은 예상을 하고 있어도 충격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이드리사 게예의 대체자로 누구를 데려와야 하는가. 수비적인 부분이라면 은골로 캉테 부럽지 않았던 이드리사 게예였기에, 분명 누굴 데려오던 게예보다 못할 것은 분명한 상황. 에버튼의 선택은 마인츠05의 미드필더, 장-필리페 그바망이었다. 250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데려온 그바망은 분데스리가를 즐겨보는 팬 분들의 말에 따르면, 전혀 이드리사 게예를 대체할 수 없다는 시선이다. 드리블러에 활동량은 좋으나, 별로인 패스와 투박한 플레이, 수비력은 좋은 축에 끼치지 못한다는게 그바망에 대한 평가였다. 결국 그에 대한 팬들의 태도는 걱정 반, 기대 반이 섞인 어정쩡한 상태가 되버리면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켄.jpg

 

 에버튼의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수확(이기를 바라는), 모이스 켄이 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유벤투스에서 많은 주목을 끌었던 신성.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 데뷔해 3경기 2골이라는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유망주가 에버튼의 골 가뭄을 해결해줄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백 조항 없이, 유벤투스의 우선 협상권만을 허용한 채 계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평을 들었고, 지난 시즌 내내 문제로 지적 받은 스트라이커 위치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에 팬들의 기대감은 확실히 부풀어 올랐다. 다만, 이제 20세를 바라보는 유망주에게 3000만 파운드 + 보너스 금액이라는 지출은 조금 오버 페이라는 반응도 분명 존재한다.

 

 이런 와중, 시무스 콜먼과 함께 이번 시즌 에버튼의 우풀백을 책임져줄 선수가 발표되었다. AS 모나코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주던 당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프랑스 국가대표, 지브릴 시디베였다. 1시즌 임대에 1400만 파운드의 완전 이적 옵션을 달고 에버튼에 당도한 그 역시 그리 평이 좋지는 않은 상황. 델프와 마찬가지로 '유리몸'이라는 수식어는 둘째 치고, 경기력 역시 심각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덕분에 시디베 역시 걱정 반 기대 반이 섞인 애매한 상태..

 

 

1-3. 알렉스 이워비, 센터백

 

 에버튼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최우선 영입 자원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를 노렸다. 6000만 파운드의 금액과 두 명의 선수(루머에 따르면 제임스 맥카시와 센크 토순)로 스왑 딜을 제안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의 답변은 'NO'. 에버튼의 첫 비드부터 마지막 비드까지 모두 거절 당한 상황에서, 결국 마감일을 연장까지 하며 데려온 선수는 아스날의 젊은 자원

 

이워비.jpg

 

 알렉스 이워비였다. 2800만 파운드의 금액에 여러 옵션을 합쳐 최대 3500만-4000만 파운드로 늘어날 수 있는 계약으로 그를 데려왔다. 당연하게도 이 딜에 대해서는 걱정 섞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미 아스날 경기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알렉스 이워비의 끔찍한 골 결정력을 잘 알고 있을 터. 4시즌 동안 11골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은 골 가뭄에 시달리는 에버튼의 입장이라면 확실히 스탯 상으로 기피되는 선수임이 확실해 보였다. 물론 이워비의 플레이가 골 위주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실제로 아스날에서 149경기 15골 42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긴 것처럼, 그는 찬스 메이킹에 있어 조금 더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어떻게 본다면 윙어로도 출전할 수 있겠지만, 길피 시구르드손의 부족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될 수도 있는 긍정적인 자원으로도 바라볼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필자의 희망사항이다..

 

 그렇게 이적시장이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무언가가 빠진 것 같지 않은가?

 

 이적시장의 시작부터 쭉, 모든 팬들이 입 모아 외치던 '센터백 영입'이 없었다. 단 한 명의 선수도 없었다. 현재 매튜 페닝턴마저 헐 시티로 임대를 간 상황이기에, 에버튼의 남은 센터백 자원은 마이클 킨, 예리 미나, 메이슨 홀게이트 정도가 전부. 심지어 예리 미나는 부상 빈도가 높은 선수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마이클 킨과 홀게이트 두 명의 센터백으로 시즌을 보낼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주마 딜이 틀어진 후부터 에버튼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 스몰링을 임대해오려 했고, 마르코스 로호까지 노려보았다. 결국 두 선수 모두 딜이 틀어졌으며, 에버튼의 센터백 라인은 심각한 상태로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정말 실망스럽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앞서 이야기했던 커트 주마 영입을 최우선으로 해두면서, 차선책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은 팬들을 당연하게도 실망시켰고, 딜이 틀어진 이후 데려오려 노력했던 선수들이 스몰링, 로호였다는 점은 더더욱.

 

 이렇게 이적시장이 마무리되었다.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한 마디를 하자면, '애매하다'. 정말, 매우, 애매하게 끝났다. 아니, 오히려 부정적인 평에 가까울 수도 있다. 그럼에도 정말, 정말 희망에 찬 시선으로 에버튼의 다음 시즌을 바라본다면 아래와 같다.

 

 

2. 마르코 실바 감독 

 

실바 감독.jpg

 

 마르코 실바 감독은 확실히 재능 있고 유망한 감독이다. 조금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기본적인 플랜 A를 꾸려오는 것에 있어 능한 감독이다. 이 부분은 지난 시즌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의 경기들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그는 상대팀의 약점을 제대로 파악할줄 아는 감독이고, 그 부분을 파고들어 카운터 전술을 꾸려낼줄 아는 감독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같은 포르투갈 국적의 조세 무리뉴의 특징과 유사하다.

 

 문제점이라면, 전술 변화에 있다. 확실히 플랜 A를 꾸리는 것에 뛰어난 감독이지만, 경기 내에서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부분은 다소 취약하다. 일례로 지난 시즌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2골을 먼저 앞서갔으나, 후반전 뉴캐슬의 전술 변화에 속수무책으로 3골을 내리 허용하며 역전패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경기를 가져갔더라면, 결과론적인 이야기이나 7위 울버햄튼과 승점이 같아졌고, 득실차로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었다.

 

 이외에도 로테이션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지만, 센터백을 제외하면 선택폭이 넓어진 이번 시즌의 에버튼이기에 이 부분은 반드시 변화를 가져갈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필자는 마르코 실바에게 한 시즌 더, 정말 속아본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대를 걸어볼 것이고, 이번 시즌마저 제대로 된 변화가 없다면 이는 경질로 이어지는 것이 뻔한 결과이다. 제발, 귀여운 얼굴로 활짝 웃기를 바란다..

 

 

3. 주목해야 할 선수?

 

디뉴.jpg

 

앙드레 고메스 & 루카 디뉴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한 바르셀로나 트리오 중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던 두 명의 선수. 믿고 쓰는 바르샤산(예리 미나는 예외로 하자..) 두 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역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루카 디뉴는 지난 시즌 앤드류 로버트슨, 벤 칠웰과 함께 EPL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논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실질적인 에이스임이 분명했다.

 

 앙드레 고메스 역시 이드리사 게예와 함께 뛰어난 투 볼란치를 구축했고, 전진 드리블과 발전한 패스 능력으로 시구르드손과 함께 플레이메이킹에 일조하며 에버튼의 중원을 책임졌다. 다만, 이번 시즌 이탈한 게예 없이도 그가 뛰어난 미드필더임을 입증할 수 있을지는 아주 조금 드는 의문 중의 하나. 그러한 부분을 따져본다면, 훨씬 더 주목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게예 없이 얼마나 해낼 수 있을까?

 

모이스 켄.jpg

 

모이스 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한 선수들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면, 당연히 모이스 켄이다. 세리에 A의 촉망 받는 유망주이자, 아주리 군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 받는 그가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골머리를 썩이던 에버튼의 사이다와도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 이건 에버튼의 팬들뿐 아니라, 세리에를 지켜보던 팬들 역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그의 포텐셜을 확실하게 터뜨리고, 에버튼의 골잡이 역할을 정말 톡톡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4. 마지막

 

 적다보니 길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런만큼 이번 시즌의 에버튼은 반드시 유럽 대항전으로 향할 수 있는 길목에 발을 들였으면 한다. 에버튼의 팬으로 축구를 본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들의 역사를 알아보며 정말 위대했던 클럽임을 확인했다.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에버튼이 다시 한 번 정상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틀을 닦았으면 하는 마음이고,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며 여러 선수들에게 있어 매력적이고 미래가 확실한 구단으로 보일 수 있게끔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진짜 간절한 소원인데... 이번 시즌에는 머지사이드 더비를 한 번이라도, 꼭 승리로 장식했으면 좋겠다. 정말로!

 

 

원문 - https://blog.naver.com/jhl3689/221611367351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9

해외축구 2019.08.09. 21:45
우드워드 새끼 로호를 왜 안팔아가지고 이분 화나게 만드시나
댓글
Giallorossi 2019.08.09. 21:46
 해외축구
이 댓글보고 또 브레스 쁌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결경 2019.08.09. 21:49
움티티 80m에판다니까 왜안샀어
댓글
Crud 2019.08.09. 21:57
맨유는 센터백이 넘치고 여기는 센터백이 가뭄이네
댓글
꾸레티뉴 2019.08.13. 06:19
저 수중전 사진 진짜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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