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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스트라이커 활용하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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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공미위치에 많이 쓰는 역할은

 

어플메, 공미 두가지고 트콰나 엔간체는 활동량 문제때문에 거의 안쓰지...

 

쉐스도 많이 안쓰긴 하는데, 적어도 ai들은 쉐스를 가끔가다 쓰고 그걸 보고 따라 쓰면서 느낀게 몇가지가 있어

 

 

 

일단 우리 유저들이 일반적으로 쉐스를 쓸때는

 

펄나, 딥라지, 트콰 - 원톱에 이런 역할을 두고 뒤에 쉐스가 받치는 형태로 많이 쓰더라고

 

 

근데, ai가 쉐스를 쓸때는 달라.

 

ai토트넘이 쉐스를 가끔 쓰는데, 케인을 어포공으로 두고 뒤에 에릭센을 쉐스로 해서 받치는 형태야.

 

 

뭔가 다르지? 우리가 알던 것과는

 

쉐스가 no.9라고 생각해서 앞에 no.10 역할을 해줄 격수를 둘것만 같은데, 실제론 no.9 격수랑 같이 쓰더라고.

 

 

4-2-3-1 SS.png

 

이렇게 말이야

 

 

 

그래서 내가 써보면서 쉐스랑 다른 공미역할들이랑 비교를 해봤어

 

쉐스, 어플공, 공미공이랑 말이지.

 

 

 

일단 먼저 어플메부터 비교하면

 

어플메는 빌드업에 많이 가담해. 오버래핑은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고, 찬스메이킹에 집중하지.

 

공미공은 빌드업도 적당히 가담, 오버래핑도 적당히, 모든걸 적당히. 그냥 지침으로 내 꼴리는데로 바꿀수있는 가장 유연한 롤이고.

 

쉐스는 빌드업 가담이 가장 적어. 저 두 역할과 비교해서. 그리고 바둑알 위치도 가장 높지. 가장 공격적이기도 하고.

 

 

 

빌드업 가담이 적다는건, 바둑알 위치가 가장 높다는건 뭐로 연결이 될까?

 

우리팀이 수비진영에서 공을 뺏고, 그걸 빠르게 역습으로 치고 나갈때

 

어플메나 공미공은 어느정도 내려와서 볼을 받고, 쉐스는 높은곳에서 공을 받는다는거야.

 

즉, 공격상황에서 가장 강력하게 파고들수 있다는거야. 우리팀이 빌드업만 해줄수 있다면.

 

 

역습상황에서도 이렇고, 지공에서도 기본적으로 쉐스는 높은곳에 위치해.

 

그리고 이점덕분에 쉐스가 어포랑 조합이 잘맞더라고

 

 

 

어포랑 어플메공이랑 조합해서 써본사람 많이들 있지?

 

이게 이론상으론 되게 좋아보이는 조합인데 사실은 생각보다 시너지가 안나

 

어포는 저기 수비진들 사이에서 뒷공간 팔려고 아둥바둥 비비는데 어플메는 상대 미들라인 그 근처에서 놀고있다고.

 

둘 사이 거리가 멀어서 패스가 좋게 안나가. 어포는 그냥 힘만 빼다가 체력 빠지고 평점 쓰레기되고 교체되고 그러는거지.

 

어포가 그래서 측면으로 빠질려고 해도, 그 비워둔 공간에 어플메는 오버래핑을 안하지. 뭐 개인지침 넣으면 하겠지만 말이야.

 

 

 

근데 어플메를 쉐스랑 바꿔주면 신기하게 해결이 된다?

 

어포랑 쉐스사이가 가까워서 패스주기도 어플메보다 편하고, 어포가 측면으로 빠지면 그 공간을 쉐스가 파고들어서 득점을 연결할수도 있어.

 

상대 수미에 막힐지라도, 쉐스는 측면으로 빠지면 되니까 상대적으로 다른 공미롤에 비해 좀더 자유로운 편이지.

 

 

 

컴플공이나 트콰, 딥라공 같은경우는 뭐랑 조합을 해도되.

 

이런 격수들은 기본적으로 연계를 탑재해있고, 뒷공간 파기보다는 우리팀이랑 연계가 우선인 롤들이지

 

근데 어포나 포쳐는 기본적으로 뒷공간을 파는 롤이고, 이런 롤들은 어플메나 공미공 같은 역할이랑 조화가 잘 안되

 

그래서 쟤네 두역할은 투톱에서 타겟, 딥라잉, 펄나, 디펜포 등이랑 같이 쓰는거고.

 

 

근데 원톱에서 쉐스로 받쳐주면 어포도 쓸수가 있다고.

 

포쳐랑은 안써봤는데... 쉐스랑 포쳐랑은 안될거같긴하다. 포쳐가 연계하는 꼬라지를 본적이 없어...

 

 

 

그래서 이렇게 쉐스를 쓸려고하면, 이제 밑에서 어떻게 받쳐줘야하는지 설정을 해야지

 

어포-쉐스 조합이니까 4-4-1-1, 4-2-3-1에서 살펴보게 되면

 

어차피 공격작업은 쉐스가 다할꺼야. 쟤도 공미라서 알아서 패스주고 다 하거덩.

 

그러면 쟤한테 공을 전달해야되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비능력을 보충해 줘야하니까 중원에서 단단하게 받쳐주는 역할들로 채워줘야되.

 

예를들면 박투박-중미방, 볼위닝지-딮라방 이런 역할들로.

 

그리고 양 윙엔 공격롤을 못써. 윙에 공격롤써서 파고드는 공간이 사실은 어포랑 쉐스가 뛰어놀아야 하는 공간이라서 그래.

 

또 윙의 역할이 쉐스한테 공 전달하는것도 있기도 하고. 윙에 공격롤쓰면 자기가 마무리하려는 성향이 강해져서...

 

그러니까 윙지, 인포지, 와미지 뭐 꼴리는거 아무거나 써도되. 와플메공은 안써봐서 모르겠네...

 

 

 

전체적으로 빠르게 몰아치는 전술에서 써먹기 좋더라고

 

굉장히 공격적으로 파고드니까 나머지 선수들이 강하게 압박해서 공 뺏고, 그 공 전달받는순간 수비 3~4명에 공격 2명인 상황이지

 

드리블이나 순속으로 하나 벗겨내는순간 바로 찬스나오고.

 

 

 

뭐 하튼 이런식으로 받쳐주면 알아서 쉐스가 잘 뛰어놀더라고. 침투도 잘하고 패스도 잘주고.

 

 

 

 

 

쉐스 한시즌 굴려보면서 느낀점 대충 적어봤어.

 

근데 내가 하고싶은말은 그거야. 

 

쉐스는 언제나 지원형 격수랑 조합해야된다 -> 이말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다는거.

 

가장 공격적인 공미라 지원형 격수와 함께하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반대로 공격적인 격수랑 조합해서 시너지가 날수도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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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에서 내가 쓴글 복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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