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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라움도이터에 관한 정보를 저장합니다~

오늘은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페네르바흐체를 만났는데 포메이션도 괴랄하다 싶었는데 수비전술이 특이해서 데이터 저장용으로 글을 작성한다.

 

사실 별 생각없이 게임만 하려고 했는데 AI가 보여준 수비패턴이 기존에 상대했던 팀들의 수비패턴하고 달라서 나름 흔하지 않은 귀한 데이터라 부랴부랴 데이터를 수집했음.

 

 

 

 

 

 

 

 

 

 

이미지 7.png이미지 8.png

 

좌측이 페네르바흐체, 우측이 내 팀 레알 마드리드다.

 

진짜 괴랄하게 3 중앙 공미 전술에 측면은 윙백이 전담하는 전술이다.

 

AM-ST가 적극적으로 올라오는 WB을 보좌하는 형태였다.

 

 

근데 특이한점이 AI기준 좌측 윙백을 공격역할로 둔 것이 아니라 우측 윙백을 공격역할로 두길래 '라움도이터를 어떻게 막으려고 저 지랄을 하는걸까...?'라는 생각을 하며 간만에 또 한 수 배울 수 있는 경기가 되겠구나 싶었다.

 

(이 글은 저 궁금증에 의해서 작성되는 글임을 알립니다.)

 

 

우선 경기 시작 전에 팀 지침을 바꿔야할 부분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팀 지침에서 패스 방향을 '수비 진영에서 볼 돌려라'를 켜놓는데 이번엔 AI가 중앙에 3명의 공미를 내리 박으며 우리 수비라인과 수비형 미드필더 라인을 압박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했다.

 

 

아마 이대로 게임 시작하면 수비라인의 개인 기량으로 맞불을 붙이는 꼴이 될텐데 '우리 수비라인은 그다지 역량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맞불 작전은 피하기로 했다.

 

 

내 기준 패스 방향을 상대팀이 취약할 수 있는 왼쪽 사이드를 공략할까도 생각해봤지만 RMD는 걍 공 없이 뛰댕기는게 나을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선수 구성도 RMD를 활용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볼이 돌기 쉬운 구성으로 짜놨다.

 

 

 

 

 

 

 

 

 

 

 

 

 

 

이미지 10.png

 

고렇기 때문에 패스 연결을 '오른쪽 측면을 노려라'로 지침을 바꿔주고 게임을 했다.

 

 

 

 

사실 지금까지 되게 글 내용과 연관없는 얘기를 주절주절 썼음.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글 재주가 없어서 그냥 흐름상 넣어야 할 것 같았다.

 

 

 

물 흐르듯 핵심내용으로 이끌어가고 싶지만 그런 능력이 없으니 바로 핵심으로 들어가보자.

 

 

 

 

 

보통 RMD를 상대하는 AI의 경우에 FB-S, FB-D, WB-D, DFB-D를 두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경우 거진 99%는 사이드백 개인 지침에 밀착마크를 활성해놓는다.
※ 개인 지침에서 포지션 마크가 아닌 압박 수치 바로 밑에 위치한 밀착마크를 의미함.

 

이건 강팀으로 라움도이터 써보면서 경험한 부분이므로 신뢰해도 좋다.

 

AI에게 배워서 나도 AI가 라움도이터를 들고 나오면 사이드백의 개인 지침에 밀착마크를 킴으로써 대응한다.

 

이게 켰을 때와 안켰을 때 결과가 엄청나다.

 

 

 

 

ì´ë¯¸ì§ 7.png

 

위는 바로 전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했을 때 AI가 들고나온 쌍라움 전술이다.

 

이 유벤투스와의 1, 2차전 경기를 기점으로 '라움도이터에 밀착마크를 무조건 켜야한다.'라는 확신이 생겼다.

 

밀착마크를 안키고 경기를 나갔을 때 1차전에서 우리 사이드백이 개찢기며 전반부터 2골 내주는 참담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에 사이드백 모두 밀착마크를 켜주고 2골을 따라잡아 겨우 2:2 무승부를 만들었었다.

 

 

 

 

 

 

 

 

 

 

 

 

ì´ë¯¸ì§ 3.png

(좌측 레알 마드리드, 우측 AI 유벤투스)

 

이후 2차전에서 위와 같이 라움도이터 전술로 나오길래 경기 시작 전에 우측 사이드백에 밀착마크 켜놓고 게임을 했다.

 

반대로 내가 설욕을 풀겠다고 쌍라움을 들고 나갔음...

 

 

 

 

 

 

 

 

 

 

 

 

 

 

 

 

ì´ë¯¸ì§ 7.png

 

그리고 이게 그 결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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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지?

 

라움도이터를 상대할 때는 수비적인 사이드백 + 밀착마크 ㅇㅋ?

 

 

 

 

 

 

 

 

 

 

 

 

 

 

 

 

 

 

 

 

 

 

ê´ë ¨ ì´ë¯¸ì§

 

 

"이보게, 인간. 그건 필수 공식이 아니라네."

 

 

 

 

 

 

 

 

 

 

 

 

 

"???"

 

 

 

 

 

 

 

 

 

 

 

 

 

 

 

 

 

 

 

 

 

 

ê´ë ¨ ì´ë¯¸ì§

 

"여러분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빅 데이터로 분석하여 고정관념을 깨버릴 수 있는 수비방식을 도출했습니다."

 

 

 

 

 

 

 

 

 

 

 

이 날 페네르바흐체와의 경기에서 AI의 오른쪽 윙백이 수비적 임무대신 공격적 임무에 집중했기 때문에 밀착마크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은 것이 보였다.

 

밀착마크는 커녕 지역방어 수비를 펼쳤음.

 

 

 

 

대신 AI는 비교적 가까이 위치한 BWM-D에게 대인마크와 밀착마크를 걸어놓았다.

 

 

 

 

BWM-D가 RMD를 대인마크+밀착마크함..gif

 

GIF4.gif

 

 

움짤을 보면 BWM-D(14)가 RMD(7)를 의식하며 수비 위치를 잡는 것이(대인마크) 확연히 보이며 RMD(7)가 볼을 잡으면 적극적으로 붙어오는 것을(밀착마크) 알 수 있다.

 

 

 

 

 

ê´ë ¨ ì´ë¯¸ì§

 

이런 젠장! 사이드백을 통한 밀착마크가 정답이 아니었단 말인가!!

 

 

 

 

 

 

 

 

 

 

 

 

 

 

 

 

 

 

 

 

 

GIF3.gif

 

 

 

 

 

 

 

 

 

 

 

 

 

 

 

 

"???"

 

 

 

 

 

 

 

 

 

 

 

 

 

 

 

 

 

 

GIF2.gif

 

 

 

 

 

 

 

 

 

 

 

 

 

 

 

 

 

 

"ㅋㅋㅋ???"

 

 

 

 

 

 

 

 

 

 

 

 

 

 

 

 

 

GIF.gif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 9.png

 

 

 

 

 

ê´ë ¨ ì´ë¯¸ì§

 

 

"뭐 빅 데이터? 고정관념?ㅋㅋㅋㅋ응 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ê´ë ¨ ì´ë¯¸ì§

 

"...어케이겼노시발련ㄴ아"

 

 

 

 

 

 

 

 

 

 

 

 

 

 

 

 

 

 

 

 

ê´ë ¨ ì´ë¯¸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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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는코알라해님 포함 17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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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알라는코알라해

강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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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발성연습 2018.07.27. 17:10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수미나 볼위닝 등에게 마크를 시키면서 테스트를 해봤었는데, 효율이 좋지 못하더군요.
그 이유가 볼위닝이 사이드로 마크하러 가면서 중앙에 구멍이 생겨버리는 경우와,
라움이 페널박스 안으로 파고들 때 볼위닝 등이 그렇게 밑에까지는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마크가 비어버리더군요 ㅎ
날두같은 신계 선수면 저런 약점이 더욱 두드러지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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