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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이비 종교 집단 자살/살해 사건 1. 존스타운 대학살[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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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워런 존스는

1931년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남.

젊은 시절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서적을 읽고 심취 함.

 

1952년 감리교회의 청년부 담당 전도사였는데

흑인 신도 거부에 대한 당시 교회 방침에 반대하다 탈퇴함.

 

인종차별 반대, 사회정의, 평등, 자유, 빈민구제 등

누가 들어도 바람직한 것들을 주장하며 목회 활동을 했고

카리스마 또한 굉장했기 때문에 곧 많은 신도들이 따르게 됨.

흑인 신도가 특히 많았다고 함.

 

존스는 몇 명의 신도들을 데리고 해방의 날개라는 조직도 만듬.

그는 체계적인 신학 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영향력 있는 행보로 개신교 교단 중 하나인 그리스도의 제자회에서

존스에게 목사 안수를 주고 자기 교파로 포함 시킴.

 

존스는 해방의 날개에서

인민사원 순복음 그리스도 교회로 개명하고

80여 가구의 사람들을 캘리포니아로 이주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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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빈민 계층 구호 활동으로 좋은 평찬을 쌓았고

무료 식당, 탁아소, 노인병원, 성매매 여성이나 마약중독자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도들로 부터 Dad라는 칭호로 불림.

 

하지만 존스 목사의 교회에서 탈퇴한 자들의 증언으로

인민사원의 실상이 폭로 됨.

 

공산주의 사상과 초기 기독교 신도들의 사상을 따라

소득과 부동산, 보험금 등의 자산에 해당되는 부분을 사원에 바치고

모두 공평하게 나눠 갖도록 했는데

실제로는 거의 강탈 수준이었으며

기적치유는 조작이었고

말을 따르지 않으면 신도들을 폭행했으며

남성 신도와 변태 성행위를 하는 등 폭로전이 계속 되었음.

그러자 언론과 사회에서도 인민사원에 관심을 갖게 됨.

 

그러자 존스는 1974년 남아메리카 가이아나의 토지를 구입,

미국을 떠나 그곳에 마을을 꾸리고 정착 함.

 

존스 타운으로 부르며 왕처럼 군림 했음.

미국 사회와 기독교를 자본주의 제국주의라고 비난하고

신도들을 선동하여 스스로를 신격화 함.

그는 신도 통제 방법으로 북한과 마오쩌둥을 참고 했다고 함.

 

신도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마을 밖으로 나가면

독사와 무장 경비병들을 배치해 감시했고,

농작물이나 다른 작업에 대한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거나 불만을 가지면

구타와 정신적 학대를 했다고 함.

가족들끼리도 서로 감시하게 함.

 

한편, 존스 타운에 살고 있을 가족들을 염려한

미국 내 가족들은 청원을 하고

캘리포니아 의원 한 명이 진상조사하러 가이아나로 옴.

 

의원과 조사단들은 존스 타운에 갔다가

신도 한 명이 건네 준 쪽지를 받음.

그 쪽지에는 그곳의 실태가 적혀 있었고

신도들이 행복하다 살기 좋다라고 인터뷰 하지만

불안해 하는 모습들이 있음이 수상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신도 한 명이

같이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러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어남.

 

15명이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하는 과정에서

의원이 존스에게 인민 사원의 문제점을 말하려고 하자

충성 신도 한 명이 의원을 칼로 찌르려고 했는데

존스의 변호사들이 그것을 제지 함.

 

겨우 어찌어찌 1978년 11월 18일.

의원과 조사단, 15명의 신도들이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음.

그런데 비행기 이륙장에 무장한 사람들 등장.

존스가 보낸 것임.

사실 탈출하는 사람들 중에 총을 든 스파이가 하나 있었고

이륙하는 도중에 총을 꺼내 다른 신도들을 쏨.

이 자는 정글에 숨어 있다가 가이아나 경찰에 체포 되어 수감됐다가 2002년 출소 함.

의원을 포함해 다섯명이 죽고 나머지는 도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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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을 포함해

총 909명의 신도들이 청산가리를 탄 쿨에이드를 마시고

집단 음독 자살을 했음.

존스의 말에 따라 자식들에게 독을 먹이고 자신들도 독을 먹음.

존스 교주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 되었는데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불분명함.

존스에게는 아들이 있었는데,

두 아들 모두 다른 지역에 가 있는 통에 화를 면함.

그 외 다른 자식들과 존스의 아내는 죽음.

 

사건 당일 이륙장을 통해 귀국하려는

15명의 신도들 외에 교주와 간부들이

의원과 조사단에게 신경이 팔린 틈을 타

몰래 정글로 도망쳐 생존 한 11명의 신도들이 있었음.

그 중 한 여성은 사건 당일 충성파 신도였던 남편에게

피크닉 다녀온다고 속이고

2살 아들과 다른 신도 두 명과 함께 경비를 피해 정글로 도망쳐 생존함.

아들과 자신은 살았지만 결국 남편, 부모, 형제, 조카들은 모두 죽음.

그 밖에도 이런 저런 핑계와 빌미로 숨어 있다가 구조 되는 경우들도 있었고

다섯살짜리 어린아이는 숲 속에 숨어 있다가

가이아나 정부쪽 사람들에게 구조 되어 미국 가정으로 입양 되었다고 함.

 

집단 자살 사건이라고 많이 얘기 되고 있지만

존스가 신도들을 모아놓고 강제로 자살할 것을 명령했고

무장 경비원들이 배치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살이라고 할 수 있나 하는 시각도 있음.

 

신도 중 1/3이 16살 미만의 어린이였기 때문에

존스는 부모들에게 자식들에게 먼저 독을 먹이라고 했고

도망치는 아이들을 붙잡아 강제로 먹였으며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고

부모들은 격노하며 스스로 독극물을 먹었다는 증언이 있었음.

 

918명이 사망하고 약 25명 가량이 살아 남았다고 하는데,

수치가 정확하지는 않다고.

 

독극물을 뱉으면 포기할때까지 계속 물딱총으로 독극물을 먹였으니

자살 사건이라고 얘기 되기 보다는

살인 사건, 대학살 사건이라고 얘기 되는 것이 맞음.

물론 순순히 독극물을 받아 마신 충성 신도들도 있었다고는 함.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 문제...인데

그것 또한 또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음.

정부의 학살 개입설이나 은폐설도 있기 때문. 

미국 정부가 집단 최면을 실험한게 아니냐 하는 썰부터 해서 

CIA와 연루 되어 있다라는 썰 등 여러 썰들이 있고

실제 그런 썰들과 관련된 증거 수집 사이트들도 있음.

 

사건 후 가이아나 군에 의해 시신들이 모두 수습 되었고

존스 타운은 철거 되거나 재개발 되지 않고 있다고 함.

 

 

 

사이비 종교 집단 자살/살해 사건 2. 옴진리교 독가스 살포사건 - https://www.flayus.com/25449835

사이비 종교 집단 자살/살해 사건 3. 우간다 사이비 종교, 하느님의 십계 회복 운동 - https://www.flayus.com/25479993

사이비 종교 집단 자살/살해 사건 4.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사진 주의) - https://www.flayus.com/25569698

사이비 종교 집단 자살/살해 사건 마지막. 머리 잘린 교주, 백백교 - https://www.flayus.com/25633553

 

 

 

 

댓글 4

dam64 2018.05.15. 14:53
무섭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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