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여행/사진 해외여행 지한컷 교토시리즈(12)

사진은 시조가와라마치 거리

숙소를 이 부근으로 잡았어서

저녁에 쇼핑하러 혹은 술 한잔하러

나가면 아 여기가 번화가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교토에서 그리고 우리 여행자들에게도

이 곳은 가와라마치로 잘 알려져 있는데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시조토오리

즉 시조대로 라고 하는 곳이고

이곳을 좌우로 거쳐가는 대로를

가와라마치 토오리 즉 가와라마치 대로

라고해서 가와라마치라고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한큐 전철의 교토본선 종점이

이곳 가와라마치 역인데다가

출입구가 시조가와라마치 사거리에

두어졌었기 때문에 가와라마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물론 지금은 여러 곳의 가와라마치와

혼동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도 있어서

역 이름을 교토가와라마치로 바꾸고

사거리에 있는 역 간판도 교토가와라마치로

바꾸었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다.

내가 갔을 때는 걍 한큐 가와라마치 라고

표기가 되어있었을 때였다.

번화가다 보니 있을 건 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와라마치 사거리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몰려 있고

또 드럭스토어나 상점가 술집 등등 몰려있는데

역시나 줄서기를 싫어하는 나와 내 친구 답게

이치란은 거르고 그냥 술먹으러 갔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