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건 띵작이다!?!? (파이널판타지15)

아직 군생활 14일 남은 사람입니다...

이제 말차여서 집에와서 띵가띵가 놀고있는데 

마침 눈에 띤 파이널판타지 15!

원래 파판13 시리즈가 망겜이란 말도 많지만 저는 재밌게 했어서 이번 파판15도 잡아봤다....

지금은 물론 엔딩도 봤고 해서 저의 후기좀 남길려고 글 올립니다.

장점

1. 수려한 그래픽

위에 스샷은 인게임 영상... ㄷ ㄷ 

정말 그래픽 하나는 진짜 죽여줍니다!

제가 gtx 980ti 사용하는데 이걸로 풀옵을 못돌릴줄이야.... 이 게임 하나때문에 그래픽카드 하나 더사서 낄까도 생각해볼정도로 그래픽이 미쳤습니다. (물론 발적화도 한몫 하지만)

더구나 오픈 월드라 예픈 풍경 정말 많이 볼수있어서 눈호강 할수있는 게임.

2. 접근성이 쉬운 게임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수있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길찾기도 쉽고 퍼즐이 있는 게임도 아니고 전투도 귀찮으면 공격 연타만 해도 좋고 멋진 무기 (예를 들면 팬텀 소드)들도 몇개 빼곤 쉽게 얻을수 있어서 생각하면거 하는 게임이 아닌 경치보고 스토리 보고 영상보는 쉬운게임.

3. 멋있는 캐릭터들

캐릭터들이 넘나 멋있습니다! 주인공 4명은 다 남자들이라..... 좀 별로긴하지만 다 매력있고 멋있는 캐릭터. 

특히 녹티스.... 진짜 팬텀소드 발동시키면 간지 그자체... 그냥 날아다니면거 공격하는게 참 멋진거 같아요 ㅎㅎ.

무기 디자인도 멋지고 캐릭터 복장도 많아서 캐릭터 보고만 있어도 흐믓해지는 ㅎㅎ.

이제 단점

1. 망한 스토리...

진짜 이게임 가장 큰 단점인거 같네요....

이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을 쓰고도 스토리를 이따구로 만들다니... ㅂㄷㅂㄷ...

일단 스토리 기본은 좋은데.. 문제는 기본 스토리를 알아먹으려면 다른 애니매이션이나 영화(킹스글레이브)같은걸 봐야 왜 캐릭터들이 이렇게 행동하고 왜 이런 목적으로 움직이는지 알수있다는거....

그리고 중간중간 너무 스토리 짤라먹는 부분도 상당히 많아서 스토리가 부드럽게 안 이어지는게 많다는거.

그리고 게임이 오픈월드고 주인공들이 즐겁데 캠핑하고 차타고 돌아다니고 하다가 메인스토리 진행하면... 너무 진지빨고 녹티스는 찡찡대고, 글라디우스는 생리터진거처럼 화내고, 프롬프토는 철없고....  게임의 분위기를 파악할수없다는게 흠....

메인 스토리가 제국을 타도 하다가 얼떨결에 세상을 구하게 되는... 정말 뜬금없는 스토리... 그리고 오픈월드에서 하하 호호 하다가 게임 후반부에서는 (스포!!!!) 세상은 어둠에 덮히고 녹티스는 ㅠㅠㅠㅠㅠ

그리고 여주인공... 이 게임은 여주인공이 없다고 말할정도로 비중이 거의 공기 수준...  영상, 회상씬 빼면 볼수있는게 3번도 안된다... 밑도 끝도없이 암울.... 남자들 뿐이라니....

2. 고사항 스팩 요망

진짜 980ti로도 중간 옵 정도 돌릴수 있는데... 전투하면 랙이 ㅠㅠ

진짜 오버클럭은 죽어도 안쓸려 했는데 결국 써야 60프레임에서 조금 내려가는정도 ㅠㅠ

게임 2시간정도 돌리니까 컴퓨터가 힘들다고 하는거 같은 ㅠㅠ

이게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 입니다.

진짜 스토리 다보면 너무 우울해지네요 ㅠㅠㅠ

하지만 정말 한번즘은 해볼만한 게임입니다

요근래 게임 불감증이와서 게임 하나 재대로 플레이도 못했는데 드디어 게임 하나 클리어했네요! 

정말 강추 하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