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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2009년 최고의 선수, 기타 수상[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예순번째는 2009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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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2008-09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2009 시즌으로 잡았으며 2009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2009년 최고의 축구선수

 

2009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공동 10위

 

 

 

이름: 카카
출생일: 1982년 4월 22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AC 밀란

 

2009년 최고의 선수 공동 10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침몰하는 함대, 실버타운이라고 조롱받는 AC 밀란을 홀로 이끈 고독한 에이스 카카를 선정했다.

소속팀 AC 밀란에서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16골 12도움을 기록한 카카는 비록 유로파 리그에서 팀의 조기 탈락을 막지 못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한 호나우지뉴, 그리고 초신성이라 불리는 파투와 함께 삼각편대를 구성해 소속팀의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선물한 뒤 67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신 갈락티코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했는데 이집트, 미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연달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재회한 미국을 상대로 3-2 승리를 이끌었고 카카 개인도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대회 MVP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공동 10위

 

 

 

이름: 웨인 루니
출생일: 1985년 10월 24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9년 최고의 선수 공동 10위에 선정된 두 번째 선수는 호날두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의 마침표를 찍은 웨인 루니를 선정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8골 13도움을 기록한 루니는 호날두, 박지성과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다른 잉글랜드 클럽들을 압도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세리에 A 챔피언 인테르, 포르투갈 챔피언 포르투 및 영원한 라이벌 아스날을 무패로 꺾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는 바르셀로나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올해의 시니어 선수상 수상자인 웨인 루니는 삼사자 군단에서도 친선경기 포함 A매치 9경기 6골을 기록하며 조국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기도 했다.

 

 

9위

 

 

 

이름: 다비드 비야
출생일: 1981년 12월 3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발렌시아 CF
 

2009년 최고의 선수 9위에 선정된 선수는 박쥐군단과 무적함대의 주포로 압도적인 양발 슈팅 능력으로 무자비한 득점포를 뿜어낸 다비드 비야를 선정했다.

소속팀 발렌시아에서는 공식전 41경기 30골 7도움을 기록한 다비드 비야는 비야 개인 및 후안 마타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다비드 실바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라리가 6위에 머물렀으나 비야 개인은 라리가에서만 28골을 득점하며 라리가 득점 3위에 올랐고 스페인 국적 선수 최다 득점자에게 수상하는 사모라 트로피를 받았다.

대표팀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아르마다 군단의 본선행을 이끈 비야는 A매치 13경기 11골을 득점했으며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스페인은 3위에 그쳤지만 다비드 비야 개인의 활약은 대단해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공동 7위

 

 

 

이름: 디에고 포를란
출생일: 1979년 5월 19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9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에투, 메시. 비야, 이구아인, 앙리 등 출중한 공격수들을 모조리 제치고 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피치치 트로피와 유러피언 골든슈를 동시에 석권한 디에고 포를란을 선정했다.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3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득점으로 피치치 트로피와 유러피언 골든슈를 석권했음은 물론 10도움에 달했을 정도로 찬스메이킹에도 강점을 보이며 경기영향력이 이전보다 더 늘어났는데 그의 대단한 퍼포먼스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공동 7위

 

 

 

이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출생일: 1981년 10월 3일
국적: 스웨덴
소속팀: 인테르 밀란

 

2009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마지막 선수는 세리에 A에서 절정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세리에 A 왕에 올랐고 시즌이 종료된 뒤에는 4000만 유로+사무엘 에투의 이적 조건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을 천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선정했다.

소속팀 인테르 밀란에서는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2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플레이메이킹 양면에서 강점을 보여주며 팀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개인도 세리에 A 득점왕에게 수상하는 카포칸노니에레를 수상했고 AC 밀란의 에이스 카카를 제치고 세리에 A 올해의 외국인 선수와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다.

 

 

6위

 

 

 

이름: 사무엘 에투
출생일: 1981년 3월 10일
국적: 카메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9년 최고의 선수 6위에 선정된 선수는 리오넬 메시, 티에리 앙리와 함께 공격 편대를 구성해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에 공헌한 흑표범 사뮈엘 에투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는 공식전 52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한 에투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라리가에서는 득점 2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전 선제골을 득점하는 등 큰 공을 세웠으며 에투 개인도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와의 사이가 악화된 이유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는 딜에  4000만 유로의 현금과 함께 포함되는 굴욕을 당하며 인테르 밀란으로 떠났다.

 

 

5위

 

 

 

이름: 스티븐 제라드
생일: 1980년 5월 30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리버풀 FC

 

2009년 최고의 선수 5위에 선정된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토레스와 함께 공격을 주도함은 물론 마스체라노 알론소와 함께 1차 저지선 역할까지 소화하는 등 폭넓은 지역과 다양한 상황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뽐낸 만능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를 선정했다.

소속팀 리버풀에서는 공식전 44경기 24골 13도움을 기록한 제라드는 비록 토레스가 중도에 부상으로 이탈해서 최전방에 문제가 생겨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제라드 개인의 퍼포먼스는 대단해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긱스, 호날두, 비디치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서 첼시와의 합산 7-5 혈전 끝에 탈락했지만 제라드 개인은 미드필더였음에도 메시 다음으로 많은 득점인 7골을 득점했는데 이 과정에서 16강 레알 마드리드전 멀티골을 터트리며 그들을 16강에서 탈락시키기도 했다.

 

 

4위

 

 

 

이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생일: 1985년 2월 5일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9년 최고의 선수 4위에 선정된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 시즌만큼 보여주지 못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메시와 쌍벽을 이루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정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25골 12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예년만 못했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는데 박지성, 루니와 공격편대를 구성해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인테르와의 2차전 추가골 및 포르투와의 2차전 결승골 및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멀티골을 득점하며 토너먼트에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호날두는 2008-09 시즌이 끝나고 2009년 기준 축구 역사상 최고액 이적료인 94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바르셀로나의 메시에게 라리가에서의 도전장을 냈다.
 

 

3위 브론즈볼

 

 

 

이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출생일: 1984년 5월 11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9년 브론즈볼을 수상한 선수는 챠비와 함께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으로 활약했으며 팬텀 드리블로 상대 공격진의 균열을 내며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6골 18도움을 기록한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및 6관왕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트레블 과정에서 가장 큰 고비였던 첼시와의 2차전에서 동점골을 득점하며 팀을 결승에 올렸고 결승에서도 챠비, 메시, 에투, 앙리 등과 함께 2-0 승리를 주도했다.

 

2위 실버볼

 

 

 

이름: 챠비 에르난데스
출생일: 1980년 1월 25일
국적: 스페인
속팀: FC 바르셀로나

 

2009년 실버볼을 수상한 선수는 이니에스타와 중원의 핵으로 활약했으며 슈퍼컴퓨터에 버금가는 정확한 패스와 영리한 판단력, 그리고 경기장 전역을 아우르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사령관으로 활약한 챠비 에르난데스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59경기 11골 29도움을 기록하며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트레블과 6관왕의 1등 공신으로 활약한 챠비는 개인적으로도 2009년 라기가 최우수 미드필더 및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상을 수상했으며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및 FIFA 클럽 월드컵 브론즈볼에 선정되었다.

 

 

1위 골든볼

 

 

 

이름: 리오넬 메시
출생일: 1987년 6월 24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대망의 2009년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는 자타공인 현재 최고의 선수라 불리며 드리블, 득점, 패싱력, 축구지능에서 모두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55경기 42골 20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트레블 및 6관왕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는데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클럽 월드컵 및 수페르코파 에스파냐의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UEFA 슈퍼컵에서도 대회 맨 오브 더 매치를 수상했다.

리오넬 메시는 2009년 한 해 동안 라리가 최우수 공격수 및 최우수 선수, 트로페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UEFA 올해의 선수 및 공격수,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코파 델 레이 득점왕, UEFA 슈퍼컵 맨 오브 더 매치,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등 대회를 불문하고 상을 휩쓸며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상위 11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19인
 

에드윈 반 데사르 (네덜란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언 긱스 (웨일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에리 앙리 (프랑스 / FC 바르셀로나)
카를레스 푸욜 (스페인 / FC 바르셀로나)
프랭크 램파드 (잉글랜드 / 첼시 FC)
니콜라 아넬카 (프랑스 / 첼시 FC)
그라피치 (브라질 / VFL 볼프스부르크)
줄리우 세자르 (브라질 / 인테르 밀란)
존 테리 (잉글랜드 / 첼시 FC)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 / 레알 마드리드)
마이콩 (브라질 / 인테르 밀란)
네마냐 비디치 (세르비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비 알론소 (스페인 / 리버풀 FC)
프랑크 리베리 (프랑스 / FC 바이에른 뮌헨)
다니 아우베스 (브라질 / FC 바르셀로나)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 / 리버풀 FC)
에딘 제코 (보스니아 / VFL 볼프스부르크)
요안 구르퀴프 (프랑스 / 지롱댕 보르도)

 


2. 토르난테 선정 2009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펩 과르디올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주 업적: 2008-09 트레블 및 2009 6관왕

 

2009년 골든 바통의 주인공은 위기의 바르셀로나를 개혁하며 6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운 펩 과르디올라를 선정했다.

팀의 분위기를 해치는 고참 선수들을 대부분 보냈음에도 다니 아우베스 이외에는 빅 영입을 하지 않고 라마시아의 자원들을 1군으로 승격시키며 선수층을 보강한 펩 과르디올라는 크루이프의 전술을 현대식으로 진보시키며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특히 레알 마드리드전 6-2 대승 및 바이에른 뮌헨전 4-0 대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강력함을 뽐냈고 아비달과 다니 아우베스가 결장하는 결승전에서는 야야 투레를 센터백으로 돌림과 동시에 푸욜을 라이트백으로 기용했고 야야 투레가 내려감으로써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부스케츠를 기용하는 기상천외한 용병술로 퍼거슨의 맨유를 완파하기도 했다.

시즌이 종료된 뒤에는 UEFA 슈퍼컵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그리고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6관왕을 이뤄냈다. 당연하게도 감독상이란 감독상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실버 바통

 

 

 

이름: 알렉스 퍼거슨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 업적: 2008-09 프리미어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09년 실버 바통 수상자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알렉스 퍼거슨을 선정했다.

리버풀을 승점 4점차로 꺾고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이뤄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브론즈 바통

 

 

 

이름: 펠릭스 마가트
국적: 독일
소속팀: VFL 볼프스부르크
주 업적: 2008-09 분데스리가 우승


2009년 브론즈 바통 수상자는 기존의 강호였던 바이에른은 물론 베르더 브레멘, 샬케, 슈투트가르트 등 명문들을 모조리 꺾고 볼프스부르크 구단 역사상 첫 마이스터샬레를 들어 올린 펠릭스 마가트를 선정했다.

과거 축구 중심국과는 거리가 먼 대한민국 K리그에서도 실패했던 그라피치를 완벽하게 부활시키며 미시모비치, 제코와 함께 삼각편대를 편성해 엄청난 공격력을 뽐내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6라운드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최종전에서는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각각 5-1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미르체아 루체스쿠
국적: 루마니아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
주 업적: 2008-09 UEFA컵 우승 및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이름: 거스 히딩크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겸 첼시 FC
주 업적: 2008-09 FA컵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이름: 루이 반 할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Z 알크마르
주 업적: 2008-09 에레데비시 우승

이름: 라파엘 베니테스
국적: 스페인
소속팀: 리버풀 FC
주 업적: 2008-09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이름: 주제 무리뉴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인테르 밀란
주 업적: 2008-09 세리에 A 우승

이름: 둥가
국적: 브라질
소속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및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1위 진출

이름: 로랑 블랑
국적: 프랑스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
주 업적: 2008-09 리그앙 우승, 쿠프 드 라 리그 우승 및 2009 트로페 데 상피옹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2009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에드윈 반 데 사르
출생일: 1970년 10월 29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9년 최고의 골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전을 이끌며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에드윈 반 데 사르를 선정했다.

반 데사르는 2008-09 시즌 14경기, 1,311분의 무실점 기록을 세웠으며 프리미어리그 기록인 페트르 체흐의 1,035분이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이었는데 이것마저 깨버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의 결승행에 공헌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알레샨드리 파투
출생일: 1989년 9월 2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AC 밀란

 

2009년 최고의 유망주에는 AC 밀란에서 카카, 호나우지뉴와 함께 팀의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따낸 파투를 선정했다.

알레샨드리 파투는 소속팀 AC 밀란에서 공식전 42경기 18골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노쇠하다는 평가를 받는 AC 밀란의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았을 정도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마이콩
출생일: 1981년 7월 2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인테르 밀란

 

2009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상하는 골든 실드에는 인테르의 공수 양면에서 알파이자 오메가로 평가받은 마이콩을 선정했다.

카푸의 공격력과 튀랑의 수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완벽한 마이콩은 공식전 41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고 꾸준한 활약상으로 ESM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베르더 브레멘전 동점골을 득점하며 16강 진출에 공헌했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박지성, 호날두, 긱스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팀의 탈락은 막지 못했다.

마이콩은 대표팀에서도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이뤄낸 아우베스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A매치 13경기에 나섰으며 컨페드컵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챠비 에르난데스
출생일: 1980년 1월 25일
국적: 스페인
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리오넬 메시
출생일: 1987년 6월 24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카를레스 푸욜
출생일: 1978년 4월 13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9년 최고의 주장은 강력하고 거친 용장의 면모와 부드러운 덕장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준 리더 카를레스 푸욜을 선정했다.

집중력이 약한 센터백 파트너 피케를 적절한 당근과 채찍으로 잘 다스려 견고한 수비수로 성장시켰으며 이적생들의 적응을 도왔던 팀의 어머니 푸욜은 실력적으로는 물론 라커룸의 분위기를 잡는 부분에서도 팀의 어머니로써 큰 공을 세우며 역사적인 6관왕에 기여했다.

 


4. 토르난테 선정 2009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에드윈 반 데 사르
출생일: 1970년 10월 29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9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네마냐 비디치
출생일: 1981년 10월 21일
국적: 세르비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9년 최고의 센터백 첫 번째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절정의 활약으로 벽디치라 불렸던 네마냐 비디치를 선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51경기 5골을 기록하며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비디치 개인도 PFA 올해의 팀 및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비디치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호날두, 긱스, 루니 등을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로 수상되었다.

 

 

센터백

 

 

 

 

이름: 존 테리
출생일: 1980년 12월 7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첼시 FC

 

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8년 특별상 문단 골든 쉴드 항목 참조

 


라이트백

 

 

 

 

이름: 마이콩
출생일: 1981년 7월 2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인테르 밀란

 

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8년 특별상 문단 골든 쉴드 항목 참조

 

 

레프트백

 

 

 

 

이름: 파트리스 에브라
출생일: 1981년 5월 15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9년 최고의 레프트백에는 프랑스 대표팀 주전 레프트백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축으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레프트백 파트리스 에브라를 선정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한 에브라는 좌측면에서 박지성과 함께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에브라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스티븐 제라드
생일: 1980년 5월 30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리버풀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중앙 미드필더

 

 

 

 

이름: 챠비 에르난데스
출생일: 1980년 1월 25일
국적: 스페인
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중앙 미드필더

 

 

 

 

이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출생일: 1984년 5월 11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리오넬 메시
출생일: 1987년 6월 24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사무엘 에투
출생일: 1981년 3월 10일
국적: 카메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생일: 1985년 2월 5일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2009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2009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FC 바르셀로나

 

성적: 2008-09 시즌 트레블 및 2009년 6관왕

2009년 최고의 클럽에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고 시즌 종료 후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까지 우승하며 당시 기준 유일무이의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를 선정했다.

라리가에서 38경기 27승 6무 5패, 105득점 35실점으로 승점 87점을 기록하며 2위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9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파 델 레이에서 베니도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 마요르카를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4-1로 대파하고 무패 우승을 완성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포르팅 CP, 샤흐타르 도네츠크, 바젤과 함께 C조에 배정되어 4승 1무 1패, 18득점 8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이후 리옹, 바이에른 뮌헨, 첼시를 연달아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특히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홈에서 4-0으로 대파하며 합산 스코어 5-1로 4강에 진출한 것이 백미였다.

UEFA 슈퍼컵에서 샤흐타르를 1-0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아틀란테와 에스투디안테스를 꺾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합산 스코어 5-1로 꺾으며 6관왕을 마무리지었다.

 

 

2위 실버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적: 2008-09 프리미어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실버 팀에는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고 FA 컵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대단한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8승 6무 4패, 68득점 24실점으로 승점 90점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을 승점 4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FA 컵에서도 사우스햄튼, 토트넘 핫스퍼, 더비 카운티, 풀럼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에버튼과 0-0 무승부를 거두고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비야레알, 얼버, 셀틱과 함께 E조에 배정되어 2승 4무, 9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이후 인테르, 포르투, 아스날을 모두 꺾고 무패로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게 2-0으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되었다.

 

 

3위 브론즈 팀

 

 

 

 

인테르 밀란
 

성적: 2008-09 세리에 A 우승

브론즈 팀에는 세리에 A에서 38경기 25승 9무 4패, 70득점 32실점으로 승점 84점을 기록하며 2위 유벤투스를 승점 10점 차이로 제치고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4회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이어나가게 된 인테르를 선정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제노아, 로마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삼프도리아에게 합산 스코어 3-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합산 스코어 2-0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그러나 다소 아쉬운 토너먼트 성적에도 불구하고, 당대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 A에서 절대적인 강자로 계속 군림한 것은 대단한 업적이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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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관련 링크

 

 

Red Archive Football

축구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응원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느린데, 규칙적이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red-archive.tistory.co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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