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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2006년 최고의 선수, 기타 수상[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쉰일곱번째는 2006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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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2005-06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2006 시즌으로 잡았으며 2006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2006년 최고의 축구선수

 

2006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10위

 

 

 

이름: 데쿠
출생일: 1977년 8월 27일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6년 최고의 선수 10위에 선정된 선수는 브라질 태생이지만 포르투갈로 귀화해 유럽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하나로 성장을 이룩한 데쿠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라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데쿠 개인도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했고 2006 클럽 월드컵에서는 소속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데쿠 개인의 활약은 대단해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는데 특히 조별리그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득점했음은 물론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9위

 

 

 

이름: 지네딘 지단
출생일: 1972년 6월 23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06년 최고의 선수 9위에 선정된 선수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의 빼어난 활약으로 월드컵 결승에서 은퇴경기를 치른, 하지만 풀타임은 소화하지 못했지만 골든볼을 수상한 지네딘 지단을 선정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현역 마지막 시즌에도 38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개인의 활약만 두고 보면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아쉽게도 무관으로 끝났다.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는 스위스와 대한민국의 압박에 최악의 부진을 경험했으나 16강 스페인전 및 8강 브라질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8강 브라질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고 준결승 포르투갈 전에서도 페널티킥 결승골을 득점해 팀의 결승행에 공헌했으나 결승전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퇴장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공동 7위

 

 

 

이름: 루카 토니
출생일: 1977년 5월 26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피오렌티나


2006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피오렌티나에서는 바티스투타를,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비에리를 계승하며 엄청난 골 폭격을 선보인 루카 토니를 선정했다.

소속팀 피오렌티나에서는 세리에 A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31골을 기록하며 1958-59 시즌 이후로 47년 만에 리그 30골 고지를 돌파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카포칸노이에레와 유러피언 골든슈, 그리고 구에린 도르를 수상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해 8강 우크라이나전 2골을 포함해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치열하게 경합하며 2선 공격수들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며 조국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공동 7위

 

 

 

이름: 후안 로만 리켈메
출생일: 1978년 6월 24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비야레알 CF

 

2006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선정된 두 번째 선수는 보카 주니어스에 이어 비야레알에서도 구단 역사를 새로 쓴 천재적인 클래식 플레이메이커 후안 로만 리켈메를 선정했다.

소속팀 비야레얼에서 공식전 38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한 리켈메는 중소 클럽이었던 비야레알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썼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 4도움을 기록해 8강 진출에 공헌하며 대회 도움왕 공동 수상 및 소파스코어 기준 7.76점이라는 높은 평점과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실제로 유럽 예선 무패행진을 벌였던 세르비아를 상대로 6-0 대승을 이끌어내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헸다. 일부 평론가들은 월드컵에서 지단보다도 리켈메가 평균적인 활약상은 더 뛰어났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6위

 

 

 

이름: 안드레아 피를로
출생일: 1979년 5월 19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2006년 최고의 선수 6위에 선정된 선수는 세리에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월드컵에서 기복없이 절륜한 중원지휘능력을 선보인 마에스트로 안드레아 피를로를 선정했다.

소속팀 AC 밀란에서 49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한 피를로는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냈다. 하지만 그의 활약상에 대한 피날레는 2006 독일 월드컵인데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피를로 개인도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8.1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평점을 기록했음은 물론 피를로 개인도 조별리그 가나전, 4강 독일전 및 결승전에서 모두 맨 오브 더 매치에 올랐다.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했지만 골든볼 및 실버볼 수상자에 크게 밀리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5위

 

 

 

이름: 사무엘 에투
출생일: 1981년 3월 10일
국적: 카메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6년 최고의 선수 5위에 선정된 선수는 호나우지뉴, 데쿠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및 유럽 무대 평정을 이뤄낸 카메룬의 흑표범 사무엘 에투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50경기 3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우승을 이뤄냈고 에투 개인도 라리가 득점왕 및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에 올랐고 UEFA 올해의 공격수에 선정되었다.

200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카메룬 대표로 참가한 에투는 팀의 8강 진출을 이뤄냈지만 8강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승부차기에서 11명의 키커가 모두 찬 끝에 12번째로 찼으나 아쉽게 실축해 탈락했지만 그래도 5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을 수상했음은 물론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4위

 

 

 

이름: 티에리 앙리
출생일: 1977년 8월 17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아스날 FC

 

2006년 최고의 선수 4위에 선정된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와 UCL, 그리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모두 고르게 뛰어난 활약을 펼친 프리미어리그의 왕 티에리 앙리를 선정했다.

소속팀 아스날에서 공식전 45경기 3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찬스메이킹에 모두 두각을 나타낸 앙리는 비록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에 머물렀지만 앙리 개인은 리그 득점왕 및 FWA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팀에 모두 선정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구단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도 대한민국과 토고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팀을 구했음은 물론 토너먼트에서도 8강 브라질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결승 진충에 공헌했다. 앙리 개인도 대회 공식 올스타 스쿼드 및 캐스트롤 인덱스가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3위 브론즈볼

 

 

 

이름: 파비오 칸나바로
출생일: 1973년 9월 13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2006년 브론즈볼 수상자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카테나치오의 진수를 보여주며 베를린 장벽이라 불렸을 정도로 엄청난 수비력을 자랑한 파비오 칸나바로를 선정했다.

원래대로라면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겠지만 모종의 사유로 유벤투스는 강등당했지만 파비오 칸나바로의 개인활약은 대단해 세리에 A 올해의 이탈리아 선수와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으며 실제로 그가 이끄는 수비진은 세리에 A 38경기에서 24실점에 그쳤다.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필드골을 단 한점도 실점하지 않았을 정도로 빈틈없는 수비를 선보이며 조국의 우승을 이끈 칸나바로는 대회 올스타 스쿼드 및 월드컵 실버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지어는 이번 대회 MVP는 지단이 아닌 칸나바로가 받는 게 맞다는 여론도 상당히 많았을 정도로 뛰어난 수비라인 지휘 능력과 대인 수비를 선보였다.

 

2위 실버볼

 

 

 

이름: 미로슬라프 클로제
출생일: 1978년 6월 9일
국적: 독일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2006년 실버볼 수상자는 2006년 한 해 동안 개인 기록 8관왕을 달성하며 양발, 머리 안 가리고 득점과 찬스메이킹을 기록한 완벽한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선정했다.

비록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에서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공식전 40경기 31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석권했으며 추가로 최다 공격포인트, 공격수 평점왕, 전체 평점왕, 엘프 데스 타게스(이 주의 팀) 최다 선정 및 만 데스 타게스(이주의 선수)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 그리고 키커와 VDV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들었음은 물론 분데스리가 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조국 독일의 3위를 이끌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 골든슈 및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었고 캐스트롤 인덱스, 소파스코어, ESPN 데포르티보가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에도 모두 선정되었다.

 

 

1위 골든볼

 

 

 

이름: 호나우지뉴
출생일: 1980년 3월 2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6년 골든볼 수상자는 클럽에서의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시즌 평정을 이끈 주인공 호나우지뉴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48경기에 출전해 28골 28도움이라는 화려한 스탯을 기록한 호나우지뉴는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는데 결과 이상으로 내용도 화려해 2005년 11월 19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어 레알 마드리드의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챔피언스리그 4강 AC 밀란전에서도 피를로와 가투소를 농락하는 등 보는 맛도 확실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조국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해 저평가받지만 호나우지뉴 개인은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과 다르게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46점으로 지네딘 지단과 티에리 앙리보다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다만 그의 기대치는 펠레와 최전성기의 호나우두였다는 부분 때문에 비판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20인
 

옌스 레만 (독일 / 아스날 FC)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브라질 / 올림피크 리옹)
파트리크 비에이라 (프랑스 / 유벤투스 FC)
미하엘 발락 (독일 / FC 바이에른 뮌헨)
프란체스코 토티 (이탈리아 / AS 로마)
안드리 셰우첸코 (우크라이나 / AC 밀란)
지안루카 잠브로타 (이탈리아 / 유벤투스 FC)
다비드 트레제게 (프랑스 / 유벤투스 FC)
지안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 유벤투스 FC)
카를레스 푸욜 (스페인 / FC 바르셀로나)
루시우 (브라질 / FC 바이에른 뮌헨)
프랭크 램파드 (잉글랜드 / 첼시 FC)
스티븐 제라드 (잉글랜드 / 리버풀 FC)
에스테반 캄비아소 (아르헨티나 / 인테르 밀란)
존 테리 (잉글랜드 / 첼시 FC)
다비드 비야 (스페인 / 발렌시아 CF)
카카 (브라질 / AC 밀란)
프랑크 리베리 (프랑스 / 올림피크 마르세유)
필립 람 (독일 / FC 바이에른 뮌헨)
웨인 루니 (잉글랜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 토르난테 선정 2006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마르첼로 리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2006년 최고의 감독은 뛰어난 임기응변 및 용병술을 바탕으로 아주리 군단의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이끈 늙은 여우 마르첼로 리피를 선정했다.

이미 클럽에서는 많은 것을 이뤄낸 리피는 유로 2004 직후부터 아주리 군단의 사령탑에 부임해 피를로를 후방 플레이메이커, 토티를 전방 프리롤로 둔 4-4-1-1 시스템을 구성했다. 특히 이 4-4-1-1 시스템은 공격적인 풀백과 중앙 지향적임과 동시에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측면 미드필더들이 토티와 연계하며 다양한 전형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특히 견고한 수비는 필드골을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았던 수비진을 바탕으로 체코, 가나, 미국이라는 만만치 않은 대진을 조 1위로 돌파했고 호주, 우크라이나, 독일, 그리고 프랑스를 연파하며 월드컵 우승을 차지해 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을 모두 차지한 최초의 감독 자리에 올랐다.

 

 

실버 바통

 

 

 

이름: 프랑크 레이카르트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주 업적: 2005-06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0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클럽 월드컵 준우승


2006년 클럽 무대에서 최고의 감독이자 실버 바통 수상자는 바르셀로나의 유럽 평정을 이뤄낸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선정했다.

레이카르트의 리더십은 높은 평가를 받지만 전술적 역량과 용병술은 호나우지뉴 및 데쿠의 활약으로 가려졌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핵심 선수인 루도빅 지울리와 챠비 에르난데스, 에드미우손, 반 브롱크호스트 등 중요한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이 꽤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카르트는 이니에스타, 메시. 시우비뉴, 마르크 반 봄멜 등 준주전급 선수들을 잘 활용하며 이를 메웠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리뉴, 안첼로티, 벵거와 같은 부담스러운 명장들을 상대로도 페이스를 잃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브론즈 바통

 

 

 

이름: 주제 무리뉴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첼시 FC
주 업적: 2005-06 프리미어리그 우승


2006년 브론즈 바통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이끈 '스페셜 원' 무리뉴를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9승 4무 5패, 72득점 22실점으로 승점 91점을 기록하며 퍼거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뱅거의 아스날, 베니테스의 리버풀을 큰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너무 일찍 만난게 불운이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거스 히딩크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2006 독일 월드컵 16강

이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국적: 브라질
소속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2006 독일 월드컵 4강

이름: 아르센 벵거
국적: 프랑스
소속팀: 아스날 FC
주 업적: 2005-06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름: 아벨 브라가
국적: 브라질
소속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
주 업적: 2006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및 클럽 월드컵 우승

이름: 펠릭스 마가트
국적: 독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주 업적: 2005-06 분데스리가 우승, DFB포칼 우승

이름: 후안데 라모스
국적: 스페인
소속팀: 세비야 FC
주 업적: 2005-06 UEFA컵 우승 및 2006 UEFA 슈퍼컵 우승

이름: 라파엘 베니테스
국적: 스페인
소속팀: 리버풀 FC
주 업적: 2005-06 FA컵 우승 및 2006 커뮤니티 실드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2006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지안루이지 부폰
출생일: 1978년 1월 2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2006년 최고의 골키퍼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날렵한 선방 능력과 강력한 수비라인 지휘 능력으로 필드골을 실점하지 않았던 지안루이지 부폰을 선정했다.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는 시즌 절반밖에 나오지 못했지만 그의 진가는 월드컵에서 선보였는데 조별리그에서는 피파랭킹 2위 체코를 상대로 무려 7회의 선방을 기록하며 2-0 완승을 기록했고 16강 호주전에서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이후 독일을 상대로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조국의 우승을 이뤄냈고 부폰 개인도 야신상을 수상했고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었는데 무려 25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웨인 루니
출생일: 1985년 10월 24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6년 최고의 U-21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까지 성장한 초신성 웨인 루니를 선정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48경기 19골 10도움을 기록한 루니는 저돌적이면서도 센스를 겸비한 실속있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 및 PFA 팬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비록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선보였지만 독일 월드컵 신인상 루카스 포돌스키의 클럽 퍼포먼스가 루니에게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루니의 수상이 부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파비오 칸나바로
출생일: 1973년 9월 13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호나우지뉴
출생일: 1980년 3월 2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미로슬라프 클로제
출생일: 1978년 6월 9일
국적: 독일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파비오 칸나바로
출생일: 1973년 9월 13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세리에 A를 뒤흔든 권력형 비리 스캔들인 칼치오폴리로 인해 세리에 A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이 동요할 수 있는 상황에서 주장 칸나바로는 팀을 잘 수습했음은 물론 타 팀보다 한수 위의 조직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4. 토르난테 선정 2006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지안루이지 부폰
출생일: 1978년 1월 2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파비오 칸나바로
출생일: 1973년 9월 13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카를레스 푸욜
출생일: 1978년 4월 13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6년 최고의 센터백의 남은 한 자리는 바르셀로나의 유럽무대 평정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운 수비라인의 중추 카를레스 푸욜을 선정했다.

마르케즈와 함께 철벽같은 수비라인을 구성해 호나우지뉴, 데쿠의 뒤를 받히며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이뤄낸 푸욜은 실제로도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받아 2005-06 시즌 ESM 올해의 팀과 UEFA 클럽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되었다.

 


라이트백

 

 

 

 

이름: 지안루카 잠브로타
출생일: 1977년 2월 19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2006년 최고의 라이트백은 클럽과 대표팀을 가리지 않고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잠브로타를 선정했다.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중앙으로 침투한 네드베드 대신 좌측면 공격을 이끌었으며 아주리에서는 라이트백으로 출전해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연히 대회 올스타 팀에도 선정되었다.

 

 

레프트백

 

 

 

 

이름: 필립 람
출생일: 1983년 11월 11일
국적: 독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06년 최고의 레프트백은 바이에른 뮌헨과 디 먄사프트를 대표하는 오른발잡이 레프트백으로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였으며 특히 월드컵 개막전에서 대회 1호 골을 터트린 필립 람을 선정했다.

소속팀 바이에른에서는 라이트백 사뇰과 함께 측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더블을 이뤄냈으며 디 만샤프트 소속으로도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의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조국의 3위를 이끌어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미드필더

 

 

 

 

이름: 후안 로만 리켈메
출생일: 1978년 6월 24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비야레알 CF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안드레아 피를로
출생일: 1979년 5월 19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호나우지뉴
출생일: 1980년 3월 2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사무엘 에투
출생일: 1981년 3월 10일
국적: 카메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미로슬라프 클로제
출생일: 1978년 6월 9일
국적: 독일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티에리 앙리
출생일: 1977년 8월 17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아스날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06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2006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2006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FC 바르셀로나

 

성적: 2005-06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0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클럽 월드컵 준우승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하였고 시즌 종료 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까지 우승하며 유럽무대를 평정한 바르셀로나를 골든 팀으로 선정했다.

라리가에서 38경기 25승 7무 6패, 80득점 35실점으로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2위 레알 마드리드를 무려 승점 12점 차이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무려 14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우승 레이스에서 선두에 서는 위엄을 보여줬으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코파 델 레이 챔피언이자 지역 라이벌 에스파뇰을 합산 스코어 4-0으로 크게 꺾고 3관왕을 완성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베르더 브레멘, 우디네세, 파나티나이코스와 함께 C조에 배정되어 5승 1무, 16득점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였고 첼시, 벤피카, AC 밀란을 파죽지세로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아스날을 2-1로 무찌르고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 실버 팀

 

 

 

 

첼시 FC

 

성적: 2005-06 프리미어리그 우승

신흥 강호 첼시가 이제 더 이상 떠오르는 별이 아닌 정상에 머무르는 팀이라는 것을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린 시즌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하였고 FA 컵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하며 2006년 실버 팀으로 선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9승 4무 5패, 72득점 22실점으로 승점 91점을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8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 시즌은 첼시가 여러 면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었는데,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었지만 22실점이라는 상당히 적은 수치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리그 첫 22경기에서 무려 20승을 거두는 경이로운 행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홈 전적이 18승 1무 무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홈 전적을 새로 썼으며 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한 최초의 팀이 되기도 했다.

 

 

3위 브론즈 팀

 

 

 

 

FC 바이에른 뮌헨
 

성적: 2005-06 분데스리가 우승, DFB포칼 우승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을 우승하며 도메스틱 더블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을 브론즈팀으로 선정했다.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2승 9무 3패, 67득점 32실점으로 승점 75점을 기록하며 2위 베르더 브레멘을 승점 5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포칼에서 MSV 노이루핀,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함부르크, 마인츠,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 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에서도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꺾고 전승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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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관련 링크

 

 

Red Archive Football

축구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응원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느린데, 규칙적이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red-archive.tistory.co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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