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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PL공홈 연재 2편] 리버풀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

https://www.premierleague.com/news/141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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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Young Player of the Season 신설 기념으로 수상 대상이 되는 23세 이하 선수들 중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 연재 시리즈

 

2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리버풀)

 

리버풀의 오른쪽 풀백은 지난 시즌 훌륭한 모습을 보였으며, 2019/20 시즌에는 더욱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리그에서 단 1패 밖에 당하지 않았으며, 알렉산더-아놀드는 리그에서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PFA 선정 올해의 팀에도 뽑혔다. 그리고 리버풀에서 그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 현재까지 그는 2018/19 시즌에 비해 경기당 거의 두 배 가까운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크로스 능력도 개선시켰고, 볼 탈취 횟수도 늘어났다. 리버풀이 만약 리그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는다면 리그 최다인 18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는데, 지금까지의 17연승 중 알렉산더-아놀드는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 수비적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금방 안정을 찾았다. 그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아래 표가 보여주듯이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90분당 리그 스탯

시즌 2018/19 2019/20
찬스 창출 1.8 3.5
오픈 플레이 찬스 창출 1.1 2.4
오픈 플레이 크로스 4.7 6.4
볼 소유 되찾음(recoveries) 6.2 7.3
클리어링 2.3 3
가로채기(interceptions) 1.3 1.5

 

중앙지향적 플레이를 선호하는 모하메드 살라의 성향 덕분에 오른쪽 측면에는 많은 공간이 열리게 된다. 살라와 알렉산더-아놀드는 훌륭한 호흡을 보이고 있으며, 이제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공급할 더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를 훌륭히 해내고 있다. 놀랍게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보다 더 많은 오픈 플레이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는 없다(18개). 그리고 세트피스를 포함한 키패스 부문에서 오직 케빈 데 브라이너(29개)만이 알렉산더-아놀드(28개)보다 상위에 있다. 즉, 다른 정상급 풀백들에 비해 그는 훨씬 더 창조적이다.

 

풀백들의 기여

선수 구단 오픈 플레이 키패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리버풀 18
올렉산드르 진첸코 맨체스터 시티 11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10
뤼카 디뉴 에버튼 9
대니 로즈 토트넘 9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달 초에 이제 겨우 21살이 되었을 뿐이지만, 벌써 리그에서 63회의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국가대표팀에서의 경험 또한 그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이번 시즌 그의 플레이 중 가장 놀라운 대목 중 하나는 바로 볼 소유시 플레이의 적극성이다. 지난 시즌 알렉산더-아놀드는 약 17%의 패스를 후방으로 안전하게 보내는 선택을 했고, 이는 동료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과 비슷한 수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그는 볼 소유 시 훨씬 공격적으로 변했다.

 

패스 방향: 알렉산더-아놀드 vs 로버트슨

  알렉산더-아놀드   로버트슨  
패스 방향 2018/19 2019/20 2018/19 2019/20
전방 36.0% 41.4% 32.5% 31.3%
왼쪽 43.4% 44.0% 3.0% 3.0%
오른쪽 3.1% 4.7% 47.0% 47.0%
후방 17.4% 10.3% 17.5% 18.7%

 

클롭은 확실히 안필드에서 보석을 발굴해냈다.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그는 활동량, 수비력, 창조성 측면에서 모두 리버풀의 핵심 멤버이다. 그는 현재 압도적으로 잉글랜드 최고의 우측 풀백이며, 잠재력 또한 하늘을 찌르고 있다.

 

3편 예고: 마테오 귀엥두지

 

1편 링크: https://www.flayus.com/4307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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