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또 다시 강등될 뻔한 AS 모나코, 2019-20 시즌에는 과연?

• 1. 2018-19 시즌의 AS 모나코
• 2. AS 모나코의 전술
• 3. 영입 및 방출
• 4. AS 모나코의 미래
• 5. 주목할만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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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19 시즌의 AS 모나코

 

지난 시즌 AS 모나코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2017-18 시즌부터 다른 클럽들에게 파훼법이 널리 퍼진 전술을 그대로 사용한 레오나르도 자르딤은 상호 합의하에 계약 직전까지 단 '1승' 만을 기록하고 결국 팀과 결별하였다.

 

그리고 이틀 뒤, AS 모나코는 클럽 유스 출신이자 프랑스의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를 선임하는 모험을 시도하게 된다.

 

당초 티에리 앙리는 아스톤 빌라, 지롱댕 보르도를 거절하고 AS 모나코에 합류하였으며, 이미 많은 전문가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기 시작했었다.

 

이를 증명하듯 그는 도통 알수없는 전술을 계속해서 들고 나왔으며, 선수들은 점점 변하는 티에리 앙리에 큰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티에리 앙리는 라다멜 팔카오가 부상으로 빠지자 팀의 부주장인 카밀 글리크를 제쳐놓고 유리 틸레만스에게 주장 완장을 넘기는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이는 선수단 내에 불화를 가져오게 만들었으며, 더 나아가 벨기에 편애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결국, 티에리 앙리는 약 3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낸 후 경질을 당하게 되었고, AS 모나코는 클럽의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자르딤을 다시 선임하게 되었다.

 

레오나르도 자르딤은 이미 며칠 전부터 모나코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찍히기도 하였으며, 바딤 바실리예프 전 부회장과 만나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다.

 

레오나르도 자르딤은 AS 모나코로 돌아오는 대신 자신과 불화가 있었던 마이클 에메날로의 해고를 요구했으며, 리볼로프레프 회장은 이를 수락했다.

 

자르딤의 숙제는 바로 클럽을 강등권에서 벗어나 잔류하게 만드는 것이였으며, 결국 리그 17위로 간당간당하게 잔류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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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S 모나코의 전술

 

AS 모나코는 지난 시즌 4-2-3-1을 주력으로 사용했으며 대략적인 라인업을 다음과 같다.

 

하지만, 로니 로페스는 부상 이후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고, 팀 내 주포인 라다멜 팔카오 역시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폼 하락이 심해진 상태였다.

 

또한, 틸레만스와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아드리엔 실바 역시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폼이 더 좋은 헨릭스를 계속해서 무시한채 자르딤은 시디베만 줄창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AS 모나코의 가장 유력한 이번 시즌의 라인업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임대로 합류하여 좋은 폼을 보여준 젤송 마르틴스를 진작에 완전 영입했으며, 부상으로 거의 한 시즌을 날린 수바시치를 대신 할 벵자맹 르콩트를 영입하였다.

 

또한, 지브릴 시디베의 대체자로 루벤 아길라르를 데려왔으며, 로니 로페스의 이탈을 대비하여 헨리 온예쿠루까지 마무리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위삼 벤 예데르의 경우 이미 모나코에서 메디컬을 진행했으며, 내일 5년 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막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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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입 및 방출

 

젤송 마르틴스

 

AT 마드리드 -> AS 모나코

 

€30m

 

벵자맹 르콩트

 

몽펠리에 -> AS 모나코

 

€13.5m

 

루벤 아길라르

 

몽펠리에 -> AS 모나코

 

€8m

 

헨리 온예쿠루

 

에버튼 -> AS 모나코

 

€13.5m

 

유리 틸레만스 : €45m에 레스터 이적

로나엘 피에르-가브리엘 : €5.5m에 마인츠 05 이적

지브릴 시디베 : 임대료 €2.5m에 에버튼 이적

이브라히마 디알루 : €2.5m에 스타드 브레스트 이적

폴 나르디 : €1.5m에 로리앙 이적

이르빙 카르도나 : €1.5m에 스타드 브레스트 이적

조나탄 막시크 : 자유계약으로 SO 솔렛 이적

케프렘 튀랑 : 자유계약으로 OGC 니스 이적

 

줄리앙 비안코네 : 세르클러 브뤼헤 임대

로익 바디아실레 : 세르클러 브뤼헤 임대

조르디 음불라 : 세르클러 브뤼헤 임대

장-이드 아올루 : 생테티엔 임대

케빈 은도람 : FC 메츠 임대

줄리앙 세라노 : 세르클러 브뤼헤 임대

사무엘 그랑시르 : 스타드 브레스트 임대

펠레 : 레딩 임대

나세르 샤들리 : RSC 안더레흐트 임대

안토니오 바레카 : 제노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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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S 모나코의 미래

 

과연 AS 모나코의 미래는 괜찮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필자는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

 

답은 아니

 

이미 클럽은 과도기를 겪고 있는 중이며, 예전처럼 막대한 자금력을 과시 할 수도 없다.

 

2016-17 시즌처럼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4강은 이제 매우 가능성이 낮은 목표가 될 것이다.

 

당장 클럽의 목표는 높게 잡아야 리그 4위며, 유럽 대항전만 진출해도 매우 큰 성과로 평가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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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목할만한 선수

 

베누아 바디아실

 

앙리의 모나코 감독 생활 중 가장 큰 발굴이자 마지막 유산이다.

 

17세의 나이에 AS 모나코 1군에 데뷔했으며, 194cm/77kg 이라는 피지컬에서 나오는 아우라와 빠른 주력과 더불어서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빌드업 능력마저 매우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탓에 간혹 실수하는 경우가 있으며, 빌드업을 하기 위해 전진하는 성향도 가지고 있다.

 

헨리 온예쿠루

 

로니 로페스의 대체자 겸 LW 주전으로 모나코가 영입한 선수다.

 

이미 온예쿠루는 지난 시즌에 갈라타사라이로 임대가서 본인의 능력을 맘껏 보여준 상태다.

 

하지만, 영국 내에서는 비자가 발급이 되지 않아 에버튼에서는 단 1경기도 뛰지 못하였고, 결국 €13.5m에 모나코로 이적했다.

 

온예쿠루는 매우 빠른 스피드를 가졌으며, 좌측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전형적인 인사이드 포워드의 모습을 보여준다.

 

위삼 벤 예데르

 

모나코 합류가 거의 확실해진 벤 예데르다.

 

이미 그의 능력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다멜 팔카오의 공백을 메꿀 수 있으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며, 이 선수에게 모나코의 공격이 달려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