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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4231 전술론[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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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공격적이고 짧은 패스 유형의 4231 전술에서의 이상적인 임무 분배는 위 그림과 같다. 4방어, 3지원, 3공격. 그리고 왼쪽, 중앙, 오른쪽에 각각 공격과 지원 임무를 하나씩 배치해서 균형잡힌 공격 루트를 만들수 있다. 풀백이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을 하고 빈자리는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커버한다. 2선 선수들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공격수는 골을 잘 넣으면 된다.

 

 

중앙 수비수 &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적인 축구를 위해선 수비를 담당하는 선수들 조차도 발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점유율을 잃지 않기 위해 공을 무작정 걷어내지 않고 원하는 선수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할 줄 알야아 하기 때문이다. 중앙 수비수는 공격형 수비수 유형의 선수를 활용하는게 좋다.(반대로 뻥축은 안정형 센터백을 사용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CM, DM을 통틀어서 설명하겠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가장 필요한 유형의 선수는 단연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수미자리에서 사용 가능한 플레이메이커는 3종류가 있는데 후방 플레이메이커, 로밍 플레이메이커, 레지스타의 3종류가 있다. 이 셋의 차이라고 한다면(사실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후방플은 정적, 로밍플은 동적, 레지스타는 로밍플보다 더 역동적인 유형의 플메라고 생각한다. 레지스타는 DM 자리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아마 포지션이 워낙 후방에 위치한 만큼 공격시에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기 위한거 같다.

 

플레이메이커의 파트너로는 공을 따내는 미드필더라던지 수비력이 좋은 선수를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냥 똑같은 플메 유형의 선수를 쓰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수미가 한 명만 패스를 잘한다면 집중 공략을 당할 경우 수미에서의 볼줄기가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미를 방어-방어로 놓은 이유는 풀백의 빈자리 커버가 편하다는 것도 있지만 CM자리에 지원임무를 주면 2선이 묻히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다 (특히 공미). 4231은 2선이 핵심인 만큼 공격수에게 공격 임무와 수미에게 수비 임무를 줘서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확보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지원 임무는 추천하지는 않는다. 포지션 고수가 붙은 후방플-지원정도는 예외로 허용 범위라고 본다. 굳이 수미를 지원 임무로 쓰고싶다면 DM 자리로 내려서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다. (써보진 않아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3선 수미 유형의 선수들은 DM자리에도 포지션이 뚫린 경우가 많아서 쓰는데 별 무리는 없을것이다. CM에서 지원-지원을 사용했을땐 미드랑 수비수 간격이 넓어지고 공 끊기면 바로 역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좋지 않았다.

 

 

 

측면 수비수 & 윙어

 

4231에서 측면 조합은 특별히 어려운것이 없다. 윙어는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이는 인사이드 포워드, 인버티드 윙어, 전진형 플레이메이커, 와이드 플레이메이커 같은 유형을 사용하고 (트레콰는 메시나 아자르같은 슈퍼크랙이 아니라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측면 수비수는 선수들의 공격력에 따라서 풀백, 윙백, 컴플리트 윙백중에 골라서 기용해주고 (역할 적합도로 확인) 윙어가 비워준 측면을 활용하면 된다. 이렇게 하프 스페이스에 윙어, 터치라인에 측면 수비수를 활용해서 동선을 분산시키는것이 효율이 좋다.

 

빠른템포의 직선적인 축구(다이렉트 패스)를 원한다면 반대로 측면수비수가 지원을 맡고 윙어가 공격임무를 맡는것이 더 낫다. 롱볼을 구사하는데 굳이 풀백이 올라가서 체력낭비 & 수비불안을 야기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측면의 경우 지원-지원이라던지 공격-공격 같은 조합은 밸런스가 나쁘기 때문에 전술적인 이유라던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쓸 일이 별로 없다.

 

 

공격형 미드필더 & 공격수

 

보통은 공미가 지원(엔간체와 트레콰, 전진플같은 플레이메이커 역할은 공격 임무여도 지원으로 분류한다), 공격수가 공격 임무을 맡지만 펄스 나인 전술이라면 공격수가 지원, 공미가 공격(공격수 역할이 가능한건 공미-공격과 쉐도우 스트라이커 밖에 없다) 역할을 맡는 경우도 있다. 이것도 측면 조합과 마찬가지로 공격-공격이나 지원-지원 같은 조합은 보통 쓸 일은 없다. 공격수의 경우 원톱에서는 완성형 공격수를 사용해 2선과의 연계를 극대화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런 공격수가 흔하진 않으므로 팀이 가진 공격수의 스타일에 따라 적당히 역할을 주면 될 듯 하다. 사실 원톱은 최전방에 있는데다 중앙에 고립되있어서 완포나 트레콰처럼 자리 이탈을 많이 하던가 펄스나인처럼 깊숙히 내려와주는 역할이 아니면 볼터치를 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콩비지님 포함 7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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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제로0 2020.08.25. 17:18
이렇게 중앙수비수 둘이랑 중미 둘(사실 수미의 역할)이 수비하고 풀백은 공격가담하는데

진짜 4231이징
마티어스 2020.09.13. 08:30
각자 생각이 다르니....4231은 422을 공략할때
공격형 미드필더가 422의 빈공간에 있기에
그 공간을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가 관건인 전술
느빅아 2020.09.19. 11:09
측면의 경우 지-지 라던지 공-공 조합은 밸런스가 나쁘다는데 여기서 말하는 지-지 나 공-공이 양쪽 측면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한쪽 윙어랑 윙백을 말하는건가요?
stefanbalic 2020.10.14. 13:02
내 생각엔 체급차로 찍어누르기 가장 좋은 전술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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