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백 활용을 통한 센터백의 빌드업 참여와 윙백 오버래핑 질문

리버풀 플레이중입니다.

저번 작까지는 인포 활용이 부족해서 쓰지 못하다가 다시금 시도해보고 있는 전술인데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딥플공

인사포지                              인사포공

               중미공          박투박

                        하프백

컴플공    볼플방             볼플방         컴플지

                      스위퍼공

일단 전술의 컨셉은

하프백의 활용을 통해 센터백들을 빌드업에 참여시킨 후,

쌍인포의 움직임을 통해 만든 측면 공간을 (빌드업의 부담이 적어서 비교적 자유로워진)윙백들이 파고들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린다.

일단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전술을 짜게 되었는데요.

강한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에 전술 자체는 '게겐 프레싱' 기본 전술에서 크게 바꾸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혼자 해결해내기가 어려워 피드백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집이 아니라, 상세 전술이 필요하시다면 되는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1. 볼 탈취 후 무리한 역습전개

-> 좋은 찬스에서는 역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나칠정도로 전방의 선수들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비라인과 미드필더 라인의 빌드업이 부족합니다.

2. 윙백들의 미피한 돌파 및 과도한 얼리크로스

-> 빌드업이 진행되고 원하는 그림이 나오더라도, 윙백들의 공간침투가 미비합니다. 그 결과 느지막히 윙백들이 공을 잡게 되면 상대 선수와 맞붙게 되며 공소유권을 내주거나 무리한 얼리크로스를 올리는 그림이 나옵니다.

3. 중미조합

-> 언제나 어렵습니다. 단순 중원조합이라면 밸런스 맞추는 것이 어렵지 않겠으나, 쌍인포와 공격적인 윙백롤, 하프백의 활용 때문에 어떻게 조합을 짜야 할 지 난감합니다.

일도 손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자꾸 생각이 나서 염치불구하고 질문드립니다.

상세한 설명이나 사진도 없이 질문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