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 후벤 디아스 (Ruben Dias) 성장속도가 빠른 센터백 유망주

 

 

이름: 후벤 디아스 (Ruben Dias)

나이: 21세

소속: 벤피카

포지션: 중앙 수비수

 

첫 시작 때는 138/162의 고정 포텐

 

보면 알겠지만 멘탈리티쪽과 히든이 굉장히 준수하다.

리더십도 충분해 주장격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본인은 2번째 시즌 시작하기전, 여름 이적시장때 이적명단에 오른걸 발견하고 400억 정도 주고 사옴.

첫시즌에는 제법 싸게 사올 수 있지 않겠나 싶은데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터라 확실하지 않음.

 

포텐이 162에 시작 능력치가 낮아 월클급에 가까운 수비수들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기대에는 못미칠 수 있으나 막상 써보면 체감이 다르다.

 

 

- 체감 스토리 -

본인은 디아스를 레알마드리드로 시즌2 이적시장에 영입하였고, 임대 보내 수비수 서브 키울 목적 + 잠정적 라모스 대체자 용도로 디아스를 영입하였음.

(빅토르 린델로프와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함께 이적시장에 나와 있었는데 셋중에 고심해서 디아스를 데려오기로 선택함, 마놀라스는 나이가 아쉬워서...)

 

개인적으로 수비수는 즉전감을 고용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라포르테를 따로 함께 영입해버려서 디아스는 사실 주전 출전기회조차 거의 없었던 셈. 라모스, 바란, 라포르테 셋 중 누군가 한명이 부상을 입어야만 출전이 가능했을 정도. 게다가 바예호까지 있었으니......

 

그런데 바예호는 임대를 받아주지만 디아스는 이상하게도 아무리 임대를 보내려해도 받아주지를 않았음. (로테말고 1군으로)

 

결국 바예호를 로테돌릴 계획이 무산되고 둘을 뒤바꿔서 바예호가 임대, 디아스가 로테를 맡게됨.

 

그러나 빅클럽 입장에서 확실히 138이란 능력치는 수준미달인게 사실임. 그나마 본인은 시즌2에 영입을 했고 이때는 이미 140이 조금 넘어가 있기는 했음.

 

그렇다 하더라도 바예호도 성에 안차서 수비수 영입하는 마당에 디아스가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음.

 

결국 카스티야(2군)에 출장가능하게 하여 사실상 2군으로 뺀것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했음.

 

그런데 놀랍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디아스의 성장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거임.

 

위 모습은 실제로 키우는 중인 디아스의 158 포텐에 근접한 모습.

 

시즌2가 끝난 시점으로 1시즌만에 사실상 자신의 최대 잠재력에 근접한 것임. 아쉬웠던 능력치들마저 꽤나 준수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얘가 풀주전이 아니라 주전은 커녕 시즌 초중반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었다는 거임.

 

프로의식 히든이 높아서인지 성장 속도가 정말 괴랄함.

주전으로 거의 뛰지도 않고 2군경기랑 훈련만으로 쑥쑥 크는데다 1군경기 한번씩 로테로 내보내주면 바록 그냥 수코한테서 성장이 놀랍다는 메시지 날아옴.

 

 

성장만 빠르냐? 그것도 아님.

 

위 사진을 보면 평점도 보이겠지만 어느정도 성장하고나서 수비수들 줄부상 사태가 일어나서 얘가 강제 주전으로 자리잡는 일이 있었음.

 

그때부터 리그건 챔스건 부상 잘 안당해서 멀쩡한 라모스랑 같이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을 했음.

 

그런데 키가 187이고 점프력이 15면 사실 수비수중에 탑급 능력치는 아님. 수비위치도 13으로 좀 아쉬운 편인데도

대부분의 공중볼을 사전에 차단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줌. 라모스랑 같이 두니까 철벽이 따로 없었음. 

 

위 사진은 한창 수비수들, 특히 왼쪽 풀백이 아작나서 로테자원 없이 돌려야 할때 라모스-디아스가 고정으로 계속 출전했던 기간의 경기들임.

(생각해보니 부상도 당한적이 없네)

 

완벽한 무실점 행진을 보여줬고 굉장히 안정적임.

 

 

실책도 거의 없었음. 레드카드는 단한번도 받지 않았고 옐로카드도 고작 몇개 수집하는게 전부. pk는 단한번도 내준적이 없음.

유망주한테서 이렇게까지 노련미가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클린시트로 경기를 끝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음.

 

공격면에서도 꽤나 존재감을 보여줌.

 

이번작은 코너킥과 프리킥같은 세트피스가 강한 면모를 보여줌.

때문에 토니크로스의 코너킥과 라모스의 헤더는 거의 필킬 콤보. 수비수가 미처 막아내지 못하는순간 높은 확률로 골이 나오는데

 

디아스는 준 라모스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한 헤더골을 자주 보여줌. 별로 출전도 못한 선수가 주전인 라포르테와 바란의 골보다 많이 넣었다는건 굉장히 놀라운일.

그리고 머리로만 받아먹는게 아니라 세컨볼을 그냥 본인이 직접 차 넣는데 이것도 굉장히 쏠쏠한 득점원이었음. (오른발잡이가 왼발로 넣는거보고 식겁함)

 

 

 

위 모습은 시즌말 월드베스트에 선정된 디아스의 모습.

여하튼 포텐은 162지만 거의 체감은 170정도의 월클 선수를 데리고 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현재 팀에 잘맞고 잘 녹아든 선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