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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역사 마셜제도 국가: 마셜제도는 영원하다. (Forever Marshall Islands)[발롱도르~]

https://youtu.be/pQJOOB2ZeGU

 

태평양 저 아래에 있는 국가를 왜 몽골리그 7부리그 보는 변태마냥 글을 쓰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국가는 한국인 음악가 길옥윤씨가 작곡했다. 작사는 마셜제도 초대대통령 아마타 카부아씨가 했으며 그의 요청으로 길윤옥씨는 작곡하게 되었다고 한다.

 

과연 어떤 인연이 닿아서 마셜제도의 국가를 작곡하게 되었을까??

 

이 이야기는 1991년 11월 23일 동아일보 이낙연기자의 기사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길씨가 카부아대통령과 친해진 것은 과거 자기 프로덕션에서 일했던 지용씨(54,건설업)를 통해서였다. 지씨는 10년전부터 마셜군도에서 건설업을 경여하면서 카부아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경제고문으로까지 기용되었다. 

 

지씨는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마주로에 마셜군도 최초의 현대식 오피스빌딩 『마주로 센트럴빌등』을 건축, 5층짜리 빌딩 맨 위층을 카부아 대통령의 개인사무실로 제공하였다.

 

지씨는 1월의 기공식때 길씨를 초청했다. 길씨는 기공식을 축하하는 콘서트를 열었고 여기에 카부아 대통령 내외도 참석했다. 카부아 대통령은 길씨의 음악에 매료돼 국가 작곡을 부탁했다.

 

 

 

 

 

그래서 탄생한게 바로 마셜제도의 국가, 마셜제도는 영원하다라는 곡이다.

 

그리고 기자 이름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사람 같은데 혹시나 해서 나무위키로 검색해본결과 그 이낙연씨가 맞다. 한자도 같고 동아일보에서 도쿄특파원으로 일했던 이력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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