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서울E 정정용 감독, ‘전남전 퇴장’ 이동률 사과 받은 후 반응은?

정정용 감독은 “안 그래도 그날 경기가 끝난 뒤 동률이가 라커 앞에서 나한테 ‘죄송합니다’라고 하더라”면서 “하지만 나한테 죄송할 일은 아니다. 경기에 집중하다가 생긴 상황인데 그런 일은 계기로 더 큰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그 행동으로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날 김정수를 깜짝 선발로 기용했다. R리그에서 6경기에 출장한 김정수는 이날 K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 팀의 22세 이하 자원 중에 훈련을 통해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라 기용했다”면서 “대학교 때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했다. 득점에 대한 기대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수 균형이 중요하다.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경기일 것이다. 그 부분을 최근 1~2주 동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이랜드는 츠바사와 까데나시를 선발로 기용했지만 아센호는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정용 감독은 “부상도 부상이지만 그라운드에 들어왔을 때 전력에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아센호는 기회가 된다면 상황을 봐서 기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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