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창단하겠다는 팀만 셋…K리그2 14개팀으로?

올해 김포FC가 K리그 23번째 새내기 구단으로 합류하더니 내년에는 최대 3팀이 2부리그인 K리그2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서다.

대한축구협회를 대표해 간담회에 참석했던 김병지 부회장은 “인구 110만 규모의 특례시인 용인시가 창단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2020년부터 12개 K리그 시·도민구단의 예산현황과 운영방식 등을 분석한 뒤 시민 여론 수렴의 과정을 거쳐 창단의 첫 발을 내디뎠다. 4년 전 2800억원을 들여 완공한 미르스타디움이 문화행사나 문화예술체험 등의 공간으로만 활용된다는 점도 창단의 당위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백 시장이 창단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르면 내년 K리그2에 합류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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