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정보/칼럼 축구칼럼 1953년 세계 최고의 선수[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번째는 1953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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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52-53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53 시즌으로 잡았으며 1952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건조폼 사진 출처는 플레이어스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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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53년 최고의 축구선수
 

10위

 

 

이름: 에스타니슬라우 바소라
출생일: 1926년 11월 18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53년 세계 최고의 선수 10위는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낸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에스타니슬라우 바소라를 선정했다.

에이스 라슬로 쿠발라가 부상에 시달리며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FC 바르셀로나가 도메스틱 트레블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것은 바소라의 뛰어난 활약이 있기에 가능했다. 또한 바소라는 연말에는 FIFA XI으로 선정되어 잉글랜드 FA 창립 90주년 기념 경기에 출전하며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4-4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9위

 

 

이름: 프리츠 발터
출생일: 1920년 10월 3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카이저슬라우테른

1953년 세계 최고의 선수 9위는 서독 무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프리츠 발터를 선정했다.

득점보다는 플레이메이킹이 주 역할인 발터는 본업은 물론 부업인 득점에서도 최강을 자랑하며 오베리가 주트베스트 30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득점했으며 독일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4-1 대승에 공헌했다. 비록 당대 독일 무대가 1류 무대는 아니었지만 발터가 1952-53 시즌에 보여준 활약상은 그런 벽을 넘고도 남았다. 또한 대표팀 주장으로서 전란으로 인재풀과 인프라를 모두 잃은 서독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8위

 

 

 

이름: 에리베르토 에레라
출생일: 1926년 4월 24일,
국적: 파라과이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파라과이)

1953년 세계 최고의 선수 8위는 철벽과도 같은 수비를 보여주며 조국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끈 에리베르토 에레라를 선정했다.

에레라의 소속팀 나시오날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1953 코파 아메리카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언더독이라 평가받던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지지뉴, 줄리뉴 등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회 MVP에 선정되는 활약을 보여줬다.
 

 

7위

 

 

이름: 후안 스키아피노
출생일: 1925년 7월 28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1953년 세계 최고의 선수 7위는 페냐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에이스 후안 스키아피노를 선정했다.

스키아피노의 소속팀 페냐롤은 나시오날보다 무려 25골을 더 득점했는데 이 차이는 팀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이어졌으며 팀 공격의 전권을 쥐고 지휘한 선수는 바로 스키아피노였다는 부분에서 그의 활약을 무시할 수 없었다. 다만 조국 우루과이가 코파 아메리카에 2진들을 대거 투입했기에 그가 코파 아메리카에 나가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다.

 

 

6위

 

 

이름: 요제프 보직
출생일: 1925년 11월 28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1953년 세계 최고의 선수 6위는 매직 마자르의 중원 사령관이자 수비라인의 왕이었던 하프백 요제프 보직을 선정했다.

견고한 수비력과 우수한 볼 배급을 모두 갖춘 보직은 이탈리아의 전성기 시절에 활약하던 두 하프백인 루이스 몬티와 미켈레 안드레올로의 장점을 합친 선수와도 같았다고 평가받았으며 비록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진 못했지만 대표팀에서 치른 8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으며 5년간 진행되었던 중유럽컵에서도 우승을 확정지었다. 세기의 대결이라 불리는 웸블리 원정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함과 동시에 전방으로 볼을 보급하며 다득점에 기여했으며 빈틈이 보이면 기습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득점했다.
 

 

5위

 

 

이름: 톰 핀니
출생일: 1922년 4월 5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1953년 세계 최고의 선수 5위는 전력이 매우 약해 강등권으로 평가받던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풋볼리그 준우승으로 올린 사나이 핀니를 선정했다.

과거 배관공이었던 핀니의 소속팀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의 팬들은 군계일학의 핀니와 다른 선수를 두고 열 명의 떨거지들을 이끄는 한 명의 배관공이라 불렸는데 실제로도 핀니는 아웃사이드 레프트였음에도 34경기 17골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4위

 

 

이름: 가린샤
출생일: 1933년 10월 2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1953년 세계 최고의 선수 4위는 환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며 20골을 득점한 가린샤를 선정했다.

다리가 휘며 지적장애가 있는 가린샤는 보타포구와의 입단 테스트에서 당대 최고의 레프트 풀백 니우통 산투스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보타포구가 자신을 영입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고 이런 활약을 실전에서도 이어갔는데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그만의 드리블 스킬로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의 여러 팀들의 수비를 함락했으며 20골을 득점하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통산 득점 2위에 올랐다. 다시 말하지만 데뷔 시즌에 보여준 플레이다.
 

 

3위 브론즈볼

 

 

이름: 레이몽 코파
출생일: 1931년 5월 5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스타드 드 랭스

 

3위 브론즈볼에는 작년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스타드 드 랭스의 큰 성공을 이끈 일등 공신인 레이몽 코파를 선정했다.

스타드 드 랭스의 공격을 이끈 코파는 개인적으로도 33경기 13골을 득점했으며 약관의 나이에도 팀의 공격을 지휘하며 랭스가 86골을 득점하게 했는데 이는 두 번째로 득점을 많이 한 보르도보다 7골 더 득점할 수 있게 도왔으며 프랑스를 넘어 서유럽의 강자를 가리는 라틴컵에서도 준결승 발렌시아 전 결승골과 결승 AC 밀란전에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대승을 이끌면서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이자 해결사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2위 실버볼

 

 

이름: 난도르 히데구티
출생일: 1922년 3월 3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MTK 헝가리아

2위 실버볼에는 웸블리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축구가 바뀌었음을 몸소 증명했던 난도르 히데구티를 선정했다.

23골을 득점하며 소속팀 MTK의 넴제트 버이녹샤그 우승을 이끈 핵심 히데구티는 대표팀에서도 8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유지했음은 물론 1948년부터 5년간 진행했던 중유럽컵에서도 우승을 확정지었다.

무엇보다도 11월 25일에 열린 웸블리에서의 잉글랜드와의 경기, 일명 세기의 대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3 대승을 이뤄냈는데 해트트릭을 넘어 최전방에 있던 그가 수비를 유인해서 만든 공간을 푸스카스와 코츠시스가 침투해 직접 득점을 노렸고 잉글랜드가 이에 대응해 푸스카스와 코츠시스를 견제하면 자신이 직접 침투해 해결하는 스위칭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이는 마치 과거 분더팀의 마티아스 진델라를 보는 것 같은 활약을 보여주며 축구가 바뀌었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1위 골든볼

 

 

이름: 페렌츠 푸스카스
출생일: 1927년 4월 1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1위 골든볼에는 웸블리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세계 최초로 드래그백을 선보인 페렌츠 푸스카스를 선정했다.

비록 소속팀은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지만 푸스카스는 리그 26경기 27골을 득점해 넴제티 버이녹샤그 득점왕에 올랐음은 물론 마자르 쿠파에서는 3경기 12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주며 프로리그 두 대회에서 득점왕을 수상했으며 클럽 무대에서 29경기 39골을 기록했다. 물론 푸스카스의 주 역할은 포처가 아닌 플레이메이커다.

헝가리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더 빛났는데 매직 마자르 군단이 치른 8경기 중 7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했고, 5년간 이어지던 중유럽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총 10골을 득점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고 1953년 웸블리에서 열린 일명 세기의 대결에서는 히데구티와 함께 잉글랜드의 수비진을 유린하며 6-3 대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이 경기에서 당대 최고의 수비수 빌리 라이트를 상대로 일명 드래그백으로 농락하며 득점한 것을 포함해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창의적인 쓰루패스와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히데구티의 해트트릭을 도우며 슈팅과 개인기는 물론 패스마저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음을 이 경기로 증명했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
 

스탠리 매튜스 (잉글랜드 / 블랙풀)
앙헬 라브루나 (아르헨티나 / 리버 플레이트)
텔모 사라 (스페인 / 아틀레틱 빌바오)
스탄 모르텐슨 (잉글랜드 / 블랙풀)
지지뉴 (브라질 /방구)
군나르 노르달 (스웨덴 / AC 밀란)
이스테반 니어스 (헝가리 / 인테르 밀란)
로베르 종케 (프랑스 / 스타드 드 랭스)
니우통 산투스 (브라질 / 보타포구)
냇 로프트하우스 (잉글랜드 / 볼턴 원더러스)
줄라 그로시치 (헝가리 / 부타페스트 혼베드)
에른스트 오크비르크 (오스트리아 / 아우스트리아 빈)
지지 (브라질 / 플루미넨세)
호르헤 두일로 베니테스 (파라과이 / 플라멩구)
오스카 미구에즈 (우루과이 / CA 페냐롤)
카로이 산도르 (헝가리 / MTK 헝가리아)
줄리뉴 (브라질 / 포르투게자)
졸탄 치보르 (헝가리 / 부다페스트 혼베드)
산도르 코츠시스 (헝가리 / 부다페스트 혼베드)
레나르트 스코그룬트 (스웨덴 / 인테르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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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르난테 선정 1953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구스타브 세베슈
국적: 헝가리
소속팀: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중유럽컵 우승, 세기의 대결 승리

다뉴브 학파의 적통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토털 풋볼의 원류 소셜리스트 풋볼을 바탕으로 팀을 재편한 세베슈는 1953년에 들어서 자신의 축구를 완성하며 과거 분더팀 이상의 스위칭 플레이를 보여주며 8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으며 5년간 진행된 중유럽컵 우승을 이뤄냈고 11월 25일에 열린 세기의 대결에서도 잉글랜드를 상대로 고전적인 대인방어 시스템을 비웃으며 6-3 대승을 거뒀는데 이는 웸블리 원정팀이 거둔 최초의 승리였다.
 

 

실버 바통

 

 

이름: 마누엘 플레이타스 솔리치
국적: 파라과이
소속팀: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53 코파 아메리카 우승

파라과이의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솔리치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파라과이 대표팀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는데 비록 아르헨티나가 불참하고 우루과이는 2진으로 나섰지만 최정예로 출전한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하며 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1위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는 기존의 수비 축구가 아닌 기습적인 공격 축구를 보여주며 3-2 대승을 이끌며 우승을 이뤄냈다.
 

 

브론즈 바통

 

 

이름: 알베르 바튜
국적: 프랑스
소속팀: 스타드 드 랭스
주 업적: 리그앙 및 라틴컵 우승

코파와 종케를 급성장시켜 팀의 축으로 삼았던 바튜는 1952-53 시즌 리그앙에서 승점, 득점, 실점 세 부문에서 모두 다른 팀들과 상당한 차이로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페르디난트 다우치크
국적: 체코슬로바키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주 업적: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코파 에바 두아르테 우승 (도메스틱 트레블)

이름: 알프레도 포니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주 업적: 세리에 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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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르난테 선정 1953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줄라 그로시치
출생일: 1926년 2월 4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매직 마자르의 1953년 한 해 A매치 무패를 이끈 수문장으로 기존의 골키퍼의 역할에도 부족함이 없었지만 특히 그가 보여준 플레이는 대단했는데 우수한 발밑과 정확한 골킥을 바탕으로 매직 마자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으며 페널티 박스 밖으로 나와 넓은 커버범위를 자랑하며 수비진이 더 높은 라인으로 전진할 수 있게 활약했던 일명 스위퍼 키퍼의 품격을 보여주며 축구가 바뀌었음을 증명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가린샤
출생일: 1933년 10월 2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요제프 보직
출생일: 1925년 11월 28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난도르 히데구티
출생일: 1922년 3월 3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MTK 헝가리아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페렌츠 푸스카스
출생일: 1927년 4월 1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프리츠 발터
출생일: 1920년 10월 3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카이저슬라우테른

1953년 최고의 주장은 그로시치, 바렐라, 종케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프리츠 발터를 선정했다.

소속팀에서는 우수한 플레이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오베리가 주트베스트와 독일 챔피언십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전쟁으로 인해 인재풀을 다수 잃고 중위권으로 전락한 서독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팀의 전력을 재편하는데 공헌하며 노르웨이와 자를란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서독은 전범국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상대의 엄청난 야유를 받아야했으나 발터의 강력한 카리스마 덕에 대표팀 선수들은 이를 무시하고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었기에 발터를 1953년 최고의 주장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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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르난테 선정 1953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줄라 그로시치
출생일: 1926년 2월 4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선정 1953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라이트 풀백

 

 

 

 

이름: 에리베르토 에레라
출생일: 1926년 4월 24일,
국적: 파라과이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파라과이)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레프트 풀백

 

 

 

이름: 니우통 산투스
출생일: 1925년 5월 1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비록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으며 가린샤의 입단 테스트에서 그를 막으려다 넛메그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지만 니우통 산투스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보타포구의 정규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으며 대표팀에서도 수비라인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다.

 

센터 하프

 

 

 

이름: 로베르 종케
출생일: 1925년 5월 3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스타드 드 랭스

스타드 드 랭스가 프랑스와 서유럽 무대를 평정하는 과정에서 수비라인의 핵 로베르 종케의 공이 상당히 컸다고 할 수 있다. 스타드 드 랭스는 공격뿐만이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완벽했는데 리그앙에서는 최소 실점으로 두 번째로 적게 실점한 릴 OSC 보다 무려 7골이나 덜 내줬으며 라틴컵 결승에서도 그레노리 삼총사를 앞세운 AC 밀란을 상대로 벽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3-0 완승에 크게 기여했다.
 

 

라이트 하프

 

 

 

이름: 요제프 보직
출생일: 1925년 11월 28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레프트 하프

 

 

 

이름: 에른스트 오크비르크
출생일: 1926년 3월 7일
국적: 오스트리아
소속팀: 아우스트리아 빈

당대 최고의 하프백 중 하나이자 오스트리아 축구를 대표하던 선수인 오크비르크는 1952-53 시즌 소속팀 라피드 빈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연말에는 FIFA XI으로 선정되어 잉글랜드 FA 창립 90주년 기념 경기에 출전하며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4-4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인사이드 라이트

 

 

 

이름: 레이몽 코파
출생일: 1931년 5월 5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스타드 드 랭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인사이드 레프트

 

 

 

이름: 페렌츠 푸스카스
출생일: 1927년 4월 1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아웃사이드 라이트

 

 

 

이름: 가린샤
출생일: 1933년 10월 2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아웃사이드 레프트

 

 

 

이름: 톰 핀니
출생일: 1922년 4월 5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산도르 코츠시스
출생일: 1929년 9월 21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53 TOTY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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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d Archive 선정 1953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스타드 드 랭스
 

성적: 1952-53 시즌 리그앙 및 라틴컵 우승

1952-53 시즌 리그앙에서 승점, 득점, 실점 세 부문에서 모두 다른 팀들과 상당한 차이로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라틴컵도 결승전에서 AC밀란을 3-0으로 대파하며 우승했다.

 

 

2위 실버 팀

 

 

 

 

CA 페냐롤
 

성적: 1953 시즌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1953 시즌 우루과이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나시오날이 34득점 21실점 승점 25점이었는데 페냐롤은 59득점 13실점 승점 32점이라는 경이로운 행진을 보여줬다.

 

 

3위 브론즈 팀

 

 

 

 

MTK 헝가리아
 

성적: 1952-53 시즌 넴제티 버이녹샤그 우승

매직 마자르가 세계를 호령하던 때 헝가리 리그의 경쟁은 매우 치열했는데, 1953 시즌 MTK는 헝가리에서 가장 앞서있던 팀인 부다페스트 혼베드를 꺾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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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