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라선데이 아이린 애들러의 수플레 하나) 이번 작은 왜이렇게 버그가 많은가?

" 이건 마치 똥을 먹는 것 같아요. " 

경기를 본 어느 관중의 의견, 이것은 이견이 없는 억까였다.

흔들리는 게임 속에서 좋은 게임성이 나올 수는 없다. 그렇기에 베타때부터 온갖 버그가 양산되기 시작했던 이번 풋볼 매니저 2024. 그럼에도 매치엔진이 좋아졌다, 다양한 분위기가 나온다. J리그 라이센스 나옴 ㅇㅇ 과 같은 호평은 버그를 뒤덮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여기서 짜잔! 본판을 뜯어보니 결국은 모든 것이 껍데기였다. 갑작스레 터져나오는 선수들이 바뀌지 않는 AI 로테이션 버그, J리그 선수 150명 베니싱, 선수들의 기록이 복사되어버리는 복사 버그가 판을쳤다. 제작사는 고치겠다 고치겠다 말만 하고 시간을 질질 끌었다.

2달이 지난 12월, 이제서야 버그를 고쳐줬다. 24.2 라는 명목 하에 버그가 많이 고쳐졌다고 하는 평가가 있었지만 다시끔 터져나오는 데이터 허브가 사라지는 버그, 거기다 오늘 경기에서 터져나오는 선수 부상 직후 교체가 되지않는 버그가 터져버리고 말았다.

이는 팀들간의 문제가 아니다, 되려 양 팀은 어쩔줄 몰랐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게임의 이러한 버그, 그리고 빠져버린 선수의 빈자리는 누가 책임져 줘야하는것인가. 아무론 대책없이 게임을 내놓은 스포츠 인터렉티브의 문제인가?

하면 할수록 파란만장 기기묘묘 기상천외 불가사의한 버그가 터지고 있는 이번 작, 다음 작은 아예 엔진을 바꾸고 나온다는데 아무런 교체 없이 그냥 내놓은 24가 이렇게 버그가 많으면 25는 어떤 버그가 나올지 궁금하다는 말이 많아졌다. 한 관중은 "참으면 호구새끼, 안참으면 극성 유저가 되는데 어떻게 이런 게임에 어떻게 저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겠습니까? " 라며 울분을 표했다.

한편 이 게임 직후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고양이 두마리는 다음 경기에서 뉴진스 원정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