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보충제 식이요법으로 뺀거 어떻게 했는지 간단하게 적어봄[발롱도르~]

일단 저는 원래 바탕이 뚱뚱한 상황이라 식이요법으로 빠졌습니다. 어느정도 체중 되시는 분들은 잘 안빠질수 있어요.

- 닭가슴살 / 안심

이거 보면 한끼 식사용으로 소분된것들 있는데 확실히 한끼용으로 나온게 간편하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학식이라 저는 10kg 냉동된거로 사서 먹었어요. 10kg당 보통 3만원 내외로 가능합니다.

닭가슴살은 한덩이, 안심은 4줄 정도를 한끼 식사로 잡아서 먹었습니다.

- 시리얼

칼로리 k 먹으려고 했는데 확실히 칼로리가 낮긴 한데 뭐 제로콜라 같이 드라마틱하게 차이나는 칼로리도 아니고

세끼 내내 이거 먹는거도 아니라서 그냥 아몬드 후레이크 1.2kg 대용량 사서 먹었어요.

홈플러스에서 샀을때는 1.2kg짜리가 12000원 정도? 첵스초코 같은건 칼로리 조낸 높음.

한끼에 먹고싶을때는 밥 한공기 기준 1/2 ~ 2/3 정도 채워서 먹음. 

닭가슴살이랑 같이 먹기 때문에 엄청 먹지는 않음.

- 과일, 기타 부식

가족이랑 같이 사는터라 과일이 있을때가 꽤나 있음. 그래서 시리얼 말고 생각날때 있으면 과일 주워먹음.

부모님 찬스로 과일은 무료 보급됨.

- 두부

원래 두부 좋아해서 집에 두부 먹고 남은거 있으면 닭가슴살 삶고 두부도 썰어서 데쳐서 먹습니다.

ㄹㅇ 뜨끈한 두부 먹으면 개꿀맛임.

- 소스

저는 드레싱 소스 안먹습니다. 집에 나물 반찬이나 김치 땡기면 같이 먹고 아닐때는 그냥 닭가슴살만 씹어 먹어요.

소스 하나 딱 먹는거 있는데 저칼로리 양념치킨 소스 하나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한달에 두세번 먹을까 말까함.

- 한끼 정도는 집밥 먹음

삼시 세끼 다 저렇게 먹으면 더 빨리 빠지겠지만... 평생 닭만 먹고 살것도 아닌터라 그냥 한끼 정도는 일반 밥 먹습니다.

집에 반찬 있는거랑 국 있으면 말아먹기도 하고 간계밥도 자주 해먹고요. 그래서 스트레스는 거의 안받았습니다.

- 외식

잘만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약속 있을때는 걍 나가서 고기먹고 케이크 먹고 다 합니다.

대신에 저는 술, 담배를 안합니다. 담배는 아예 안피고 술은 많이 먹으면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고기도 많이 먹고 치킨도 많이 먹고 합니다. 대신 그런 약속 있을때는 약속 전후로 닭가슴살만 먹어서 총 칼로리를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은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제로 음료

탄산 그 자체를 아예 끊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는 못해서 제로콜라, 사이다 쟁여두고 마십니다.

솔직히 콜라 1.5L 사다두면 끝없이 손 가는데 190~250ml로 된 캔 하나 딱 먹으면 깔끔해서 그거만 마십니다.

- 믹스커피

믹스커피 겁나 좋아해서 하루에 보통 6개는 먹었는데 아예 끊고 아메리카노, 라떼만 마십니다.

몇개월을 그렇게 마시다보니 가끔 믹스커피 마실때는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질때도 있네요.

이거 말고는 뭐 없는거 같아요.

스트레스도 크게 안받고 정말 적은 돈으로 살 빼야하기 때문에 좀 귀찮더라도 싼거 선택했구요.

아 그리고 건강 생각해서 영양제는 따로 챙겨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