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도서/음악 잡담 오늘은 동호회 모임에서 족구를 했습니다.

계속 내쪽으로 오는 공에 헛발질을 30분 하다가,

결국 나가서 구경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매달 한번씩 동호회 활동을 합니다.

원래는 족구탁구 동호회인데, 어쩌다보니 종합 스포츠 동호회가 되었습니다.

볼링, 스크린 야구, 당구, 볼링, 족구를 했습니다.

이제 남은건 양궁, 사격, 탁구, 골프, 농구입니다.

회사 동료들과 재미있게 노는 날이 올거란 생각을 초년생때는 못했습니다.

하루하루 견디기 힘들었거든요.

그러다 수년이 지나고 짬이 차니 이런걸 즐기게 되었습니다.

마음 맞는 동료들이 생기고, 이렇게 놀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비록 내가 못하는 종목이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땀 좀 흘리고 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다들 힘들 땐 스포츠를 가까운 이들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