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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4-4-1-1 구성 질문

지금 4-2-3-1과 4-4-1-1에서 고민 중인데...

 

4-2-3-1은 컴포지, 쉐스, 왼쪽은 윙지, 오른쪽은 어플지로 할 생각이고 

 

4-4-1-1은 어포, 쉐스, 윙공, 와플공으로 할 생각인데....

 

어떤 게 더 나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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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학훈이 2019.04.17. 00:55
난 전술 짤 때 그림을 크게 세가지로 나눈다음에 짜고 수정을 반복해
1. 전술 컨셉
  티키타카 깨갱프레싱 카테나치오 등등 공수빌드업 모든걸 포괄한 큰 모습이자 아이덴티티
2. 수비대형
  3백인지 4백인지 아니면 완전 5백인지 수미를 쓸건지 중미를 수비롤로 쓸건지 측면미드필더를 수비적으로 쓸건지 등등
3. 공격대형
  원톱인지 투톱인지 쓰리톱인지 공미를 활용하는지 메짤라를 활용하는지 측면을 강하게 잡을건지

여기서 간과하지말아야 할 가장 중요하고 당연한 문제는 모든 전술에는 단점이 있다.
물론 컴퓨터라 내가 공미쪽을 강하게 줘도 수미로 안 받아친다는 건 함정이지만.

내가 가장 최근에 짠 4-3-3 전술을 예로 설명들어볼게
1. 전술컨셉
  3톱으로서 펄나 포처 펄나 조합을 생각했음 (그래서 에디터로 생성선수를 포처기반으로 능력치 분배함, 득점력을 몰아줘서 공격적으로 캐리하는 상상)
  난 웬만하면 4백을 사용하고 양쪽 풀백이 오버래핑을 준비할때 수비진형부터 탄탄하게 하는 걸 원해서 수미에 하프백을 세워서 혹시 모를 상대의 전방압박과 수비진형에서의 실수를 최소화하려고 했음
  그렇게 내려가는 수미때문에 생기는 중원에서의 공백은 후플메를 수비롤로 세워서 수비진형과 후플메까지의 전진패스의 퀄리티를 올려주고 박투박을 세워서 공수의 전환에 사용하려고 굉장히 큰~~~~~ 그림을 그렸어

2. 수비대형
  난 4백에 오버래핑은 선호하지만 한쪽은 적극적으로 다른 한쪽은 2.5~3선에서 활용하고자해서 한쪽은 풀백공격롤 한쪽은 풀백지원롤

3. 공격대형
  생성선수를 쓰리톱 중앙에 포쳐로 세웠고 양쪽 펄나가 수비진형을 흐트러뜨리고 포쳐에게 주면 마무리
  후플메의 과감한 뒷공간 롱패스

그래서 내 전술은
펄지 포쳐공 펄지
후플수 박투지
하프백지
풀공 중수 중수 풀지
골수

이렇게 나옴
물론 실패했어
공격의 과정에서 마무리가 뭔가 애매하더라고
애들이 생각보다 공격적이고 수비가담을 생각보다 안하고
전술짜는 팁들 읽어보니까 문제점을 찾음
그래서 나머지 놔두고 쓰리톱을 펄스나인지원 ->압박형포워드공격        포쳐공격 -> 완성형지원 으로 바꿨어
내가 생성한 선수가 캐리하는 그런 그림이 나오더라고
근데 내가 상상한 그런 그림은 아니지만 박투박의 중거리도 쏠쏠하게 들어가고 괜찮더라고

세부지침이나 개인지침은 개인적으로 컨셉을 확실하게 잡지않는 이상 안 건드려
선플에 따라 설정하기도하고 웬만하면 선수들이 "강제"되는 느낌이 싫더라고 어거지같은 느낌도 들고

결과적으로 이 전술로 지금 2시즌연속 시즌 1패했어
만족스러워~
4231이나 442 같은 포메이션이 필요할 것 같아서 또 짜려고 하는데 난 또 이 방식대로 짜려고

나도 많이 부족한 펨창이고 나도 전술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난 위의 방식대로 전술을 짜다보니까 스트레스도 덜 받더라고
심심하면 다른 펨창형들이 올려준 전술다운받아서 내거랑 비교도 해보고 아이디어도 얻어가다보면 전술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될 거라 생각해



이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볼게
내가 형이라면 형이 원하는 전술의 컨셉을 잡고 각각의 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안다면 형의 질문은 해결될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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