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여행/사진 펨슐랭가이드 도쿄 오가와마치 프렌치레스토랑 naoto.K[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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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to.k는 도쿄역 근처에 있는 오가와마치에 자리하고 있는 프랜치 레스토랑입니다.
다른 장소에서 하시던걸 이동해 오셨는데 밖에서 보이는 건물이 예쁜게 특징적이었네요.
오너 쉐프께 부탁해서 건물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건물이 예쁜게 느껴지실거같네요.
기본 테이블 셋팅은 이렇게 되어있고 옆에 짐을 놓을 수 있는 상자가 있습니다.
마스크보관주머니에는 QR코드가 있으며 이 QR코드로 들어가면 그날 매뉴를 확인가능하게 해서 최신 코드에 맞춘 배려였네요.
식전주로는 샴페인이 나왔습니다. 평범한 샴페인의 맛이었네요.
사진 못 찍은 트러플도 포함해서 주요재료들은 어느걸 쓰셨는지 말해주시면서 하나씩 보여주십니다.
이름만 듣는 것보다 실물을 보는게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실감이 잘 되는거같았네요.
캐비어를 위에 올린 감자수플레입니다. 수플레에서 가장 부드러운 부분만 사용하셨는데 시그니쳐라고 하실만큼 맛있었네요.
포타쥬와 조개류였네요. 초반부이다보니 부드러운 맛을 이어나가는게 속을 깨워주는 코스의 방식같았습니다.
내장을 곁들인 전복에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나왔으며 그에 맞춘 화이트와인이 나왔네요.
올리브오일조처 엄선해서 사용하니 비린내가 없이 전복맛만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조합이 되었습니다.
캬라멜라이즈등을 활용해서 마리네이드한 닭 프릿츠와 로제와인이 나왔습니다. 단맛과 함께 고기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입가심으로 나온 후르츠 토마토입니다. 산뜻한 맛이 일품으로 전반부에서 조금 남은 기름기조차 깔끔하게 정리해주었네요.
중간에 사용하시는 후추도 이렇게 어떤 제품인지 보여주셨네요.
이외에도 여쭈어보면 이전 가게에서부터 10년이상 사용해오신 냄비의 브랜드등도 알려주시는 등 많은 걸 알려주시는 가게였습니다.
무와 함께 구운 푸아그라가 나오고 그에 맞춰서 화이트와인이 나왔습니다. 일본쪽에서 시작한 조합이라고 하던데 정말 맛있는 조합이었네요.
홋카이도산 털게를 사용한 안코우와 화이트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론 털게보다 대게를 좋아하는지라 아쉬웠지만 자잘한 게살로 인한 맛은 즐길만 했네요.
트러플을 많이 넣은 규탄 스튜입니다. 트러플향이 강하게 느껴지며 부드러우면서 진한 맛을 즐기기 좋았으며 곁들이는 음료로는 레드와인이 나왔습니다.
고기요리와 먹을 빵에 대해선 굽기전후에 어떤지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한 조각과 함께 처음에 보여주신 버터를 주시던데 요 버터가 진짜 맛있었네요.
메인으로는 돼지고기 요리와 레드와인이 나왔습니다. 소스는 좋았는데 고기가 메인이라고 하기엔 살짝 아쉬웠네요.
마무리 식사로는 복어스프를 사용한 우동이 나왔습니다. 복어를 좋아하시면 더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네요.
디저트가 나오니 디저트와인을 준비해주셨습니다.
naoto.K는 특이하게 다저트가 하나가 아닌 여러개였는지라 재미있었네요.
쉐프가 일본을 돌아다니고 찾아낸 농장에서 받아오는 사과셔벗입니다. 단맛보다는 사과의 상쾌한 맛을 살린게 특징적인 디저트였네요.
두번째로는 곶감과 소금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단짠의 조화를 살리면서도 남은 디저트가 있으니 비교적 단맛을 덜 사용하는게 인상적이었네요.
마지막 디저트는 딸기와 피스타치오 케이크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여태 먹어본 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었으며 맛의 밸런스도 잘 잡고 단맛도 잘 살린 마스터피스였습니다.
케이크와 함께 브라질에 사시는 쉐프의 지인분께 납품받는 옐로우 브루봉이라는 품종을 사용한 커피를 내려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질 커피는 불호였는데 이 커피가 맛있어사 놀라서 품종을 여쭈어봤었네요.
전체적으로 요리의 퀄리티는 물론 카운터석으로 구성되서 과정을 다 볼 수 있고 재료를 보여주신단 점에서 좋은 가게였습니다.
메인에선 조금 부족한 느낌도 있었지만 전채요리나 디저트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서 만족스럽게 평가했네요. 와인 대신 원하는 술을 마신다면 더 좋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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