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여행/사진 여행 2박3일 오사카 후기[발롱도르~]

2/26~2/28 난생 처음으로 일본에 다녀왔는데, 

사실 일본 사는 친구 보러 간거라 막 여기저기 돌아다니진 않았습니다. 

오사카 필수 코스라는 도톤보리조차 안갔음;

그래서 뭐 여기가 좋다 저기가 좋다 하긴 힘들 것 같고요. 

그냥 느낀 점만 좀 끄적이자면,

첫번째는 점원분들 한국말 진짜 잘한다는거? 그냥 의사소통 되는 정도는 수두룩하고, 메뉴같은거 설명해줄 때 거의 무슨 한국 알바 바이브 나오는 분도 상당히 많음. 재일교포시려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에 건물들이 되게 오밀조밀하게 몰려있음. 물론 오사카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도시니까 고층빌딩이 많긴 한데 이동할 때 외곽 풍경을 보면 개인주택이나 저층건물이 되게 컴팩트하게 모여있는 것 같네요. 아마 지진 때문이겠죠?

마지막으로 음식 그렇게 안 짜던데 왜 짜다한지 모르겠음. 우리나라 음식은 맵단짠 휘몰아쳐서 짜다 느낄 새가 없는거고, 얘넨 밋밋하다가 훅 들어와서 짜다(소금 맛)느끼는 것 같은데 정확한 수치는 제가 모르지만 막상 나트륨 지수 살펴보면 우리나라보다 밑일 듯

사진 없으니 너무 밋밋한 것 같아서 유일하게 놀러 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