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여행/사진 나들이 처음 써보는 긴글 :파스타 공작소를 다녀와서[발롱도르~]

배속에 들어가면 다똑같은걸 뭘 그렇게 고민을 해

밖에서 만난 친구가 저에게 자주 하는 말입니다.

저는 밖에서 음식을 먹는다는것이 단순히 음식을 뱃속에 집어넣는거라 생각 하지않습니다. 장소를 갔을때 보이는 공간 들리는 소리 나오는 음식 이 세가지의 경험을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먼곳을 왔을때나 다른사람과 만나는 일이 있다면 그 기억을 오래 남기고 싶어 좀더 좋은 장소를 고심하는 편입니다.

 오늘 방문한 파스타 공작소는 이런 음식에 대한 생각을 보답시켜주는 장소였습니다

오일소스 소시지 오레키에테 17.0

사장님이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배우고 매일 생면 반죽을 만드는 노력을 맛보는것은 기분좋은 경험이었습니다. 

Tmi: 한때는 글로 밥을 먹고싶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쓰면 부족한 자신을 감추기 위해 허세와 허영심으로 가득찬글이 나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지금 이글을 보면서 분명 마음에 안드는곳 투성이지만 고칠 문장이 생각이 않나네요. 그렇지만 이런글을 쓰다보면 자신에게 솔직해져 이런 과대 포장된 어색한 글에서 벗어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형처럼 멋진글을 쓰고 멋진것들을 먹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