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르또또 츄톡 마무리 글[발롱도르~]

우선 끝까지 경기 마감을 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어떤 말도 변명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자초지종을 전해드리면

오늘 어머니께서 조사받으러 경찰서에 가셨고

장시간 조사에 힘드셨기에 부득이하게 제가 픽업을 갈 상황이었습니다.

직장에서 퇴근 시간 된 다음 마감하고 가려고 했던게 갑자기 가게 되어서 마감 계획이 어긋나버렸고

결국 6시 30분과 7시가 넘어서 마감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사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해 거듭 죄송합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혐생이었으면 일찍 휴직을 했거나 그냥 오픈을 하지 말았어야 했으니 제 불찰입니다.

그동안 제 경기에 배팅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시금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또사장 도와주셨던 김태연 이지은 이주은 세 머장님들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한때는 머장님들과 의견대립도 있었고 반발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 이 글을 빌어 그땐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현생에 집중해야 될 나이가 되었다보니 올해 말 사임하려던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제 실수로 불명예스럽게 떠나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다른 사장님들도 힘내시고 항상 현생이 힘들면 휴직 꼭 하셔요. 저 처럼 실수하지 마시고요....

파검토부터 지금의 서현토까지 2년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구)알레인천 , 현) 서주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