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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괴담/공포 사자콘의 가위 경험담2 - 무언가가 머리위에서 나를 끌어당긴다

2편으로 가위에서 귀신 본건 너무 뻔하고 초자연적인 경험이 신선할 거 같아서 풀어본다.

 

이 가위는 내가 살면서 가장많이 가위에 눌린 집에서 나온 에피소드다. 진짜 악질 귀신이 많았음 

 

때는 수험때문에 심신이 지쳤을 고등학생 때다.

 

두 시까지 공부를 마치고 기절하듯 침대로 쓰러져 잠을 들었다.

 

사실 고등학생때는 첫 가위를 시작으로 수십번의 가위 눌림을 당하고 나서 나름대로의 대처법과 깨는 방법을 숙지해서 더이상 가위에 긴장감이 없을 때였다.

 

하지만 이번 가위는 무언가 달랐다.

 

가위가 시작되자마자 몸 전체를 강하게 쥐어짜내며 일말의 움직임도 허용하지 못하게 나를 구속했고 무언가가 머리 위에서 나를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었다.

 

마치 몸과 영혼을 분리시키려는 듯이 있는 힘껏 끌어당겼고 나는 엄청난 두통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다.

 

눈을 떠보니 귀신은 없고 머리위에 무언가 존재를 한다는 직감과 그 것이 나를 마치 태양이 소행성을 끌어당기듯 대적할 수 없는 힘의 강도로 나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있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은 아니었다 (이 에피소드를 먼저 풀걸 그랬나)

하지만 이 정도로 나를 강하게 옥죄는 힘은 내가 감당할 레벨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가위 탈출법은 머리를 흔들어 깨는 방식인데  현재 두통이 심하니 단 한번으로 힘을 모아서 깨야만 했다.(힘이 약하면 두통만 심해지고 가위에서 깨어나지도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무언가는 힘이 빠지기는 커넝 더 세게 나를 끌어당겼고 시간이 지날 수록 머리가 더 아파왔다.

 

나는 온 힘을 목에 집중하고 휙 머리를 돌렸다.

 

 

 

 

 

 

 

 

 

 

 

 

 

 

 

 

 

가위에서 풀려났다.

 

 

 

이 귀신은 4번 정도 만났는 데 그 중 3번째 에피소드다.

 

가위를 눌리다 보면 어느 귀신이 장난치는 건지 대충 구분이간다.

 

이 귀신은 나를 따라다니며 괴롭힌 진짜 악질 중 악질로 만날 때 마다 나를 힘들게 했다.

 

다음 에피소드는 게이 귀신 에피소드로 오겠다. 살짝이 아니라 많이 더러울 수도 있으니 더러운거 싫어하면 보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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