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역사 문명/역사 일제의 제국주의 야망이 엉뚱하게 산업에 도움이 된 경우[발롱도르~]

 

출처 : https://www.fmkorea.com/7008861145

 

 

나가토급 전함 무츠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에서도 핵심적인 안건중 하나일만큼 일제의 야망이 듬뿍 담긴 전함이다.

나가토와 무츠는 나라의 자랑이라고 군부에서 선전까지 돌릴정도니 오죽했을까

 

 

 

 

 

 

 

 

 

 

 

 

 

 

 

 

 

 

 

 

 

 

 

???: ㅎㅎ;; ㅋㅋ;; ㅈㅅ;;

 

하지만 일제놈들이 하는게 다 그렇듯, 이놈은 뭐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다.

 

실전이라고는 출항 한번 했다 적도 못만나보고 허탕친게 전부고, 그후 쭉 히로시마 항에 있다 의문의 폭발사고로 그대로 침몰해버렸다.

 

무츠를 만들겠다고 들인 건조비용은 물론, 군축조약에서 본 손해까지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피눈물이 나올 상황. 그런데 이 무츠가 시간이 지나고 엉뚱하게 산업에 도움을 준다.

 

 

 

 

 

 

 

 

 

 

 

 

 

 

 

 

 

범인은 뚱뚱이와 꼬맹이 듀오.

 

미국의 맨하탄 프로젝트 이후, 지구의 대기중에는 극미량의 인공적 방서성 원소들이 포함되었고 이후 미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도 핵실험과 핵무장을 이어나가며 점점 심화된다.

 

 

 

 

 

 

 

 

 

 

 

 

 

 

 

 

 

 

 

 

그리고 그 방사성 물질이 제철을 할때 고온의 공기를 통해 철에 흡수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런 문제로 인해 1940년대 이후 생산된 모든 철에는 극미량이지만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었다.

 

 

 

 

 

 

 

 

 

 

 

 

 

 

 

 

 

 

 

 

 

방사성 물질이라 했지만, 그래봐야 화강암이랑 붙어도 패배할 수준의 엄청 미량의 방사능이라 일반적인 공업에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문제는 방사능 자체를 측정해야할 측정기, 미량의 방사선으로도 민감할 우주공업이나 정밀공업용 금속이었다.

 

 

 

 

 

 

 

 

 

 

 

 

 

 

 

 

 

 

 

 

 

이후에는 기술이 개발되어 저런 방사성 물질을 미리 걸러내고 제철을 할 기술이 생겼지만, 당연히 공정을 추가하기에 단가가 올라간다. 수요자체가 적으니 생산단가가 올라가는 점은 덤이다.

 

그렇다고 1940년대 이전의 생산된 강철을 대량으로 쉽게 얻을 방법이 존재할리가...

 

 

 

 

 

 

 

 

 

 

 

 

 

 

 

 

 

 

 

 

 

 

 

 

"ㅎㅇ? 난 1920년 건조한 무츠라고 해. "

 

 

 

 

 

 

 

 

 

 

 

 

 

 

 

 

 

 

 

그렇다. 일본은 히로시마항 바로 앞에 3만톤이 넘어가는 대량의 40년대 이전 생산 강철이 있었던것

 

어차피 대량으로 써먹는 강철도 아니었으니 저정도 분량이면 수백년은 거뜬히 써먹을 양이었다.

 

이를 깨달은 일본의 정밀공업 회사들은 신나게 무츠의 선체를 뜯어다 사용했으며, 이 경제적인 방사선 FREE 강철을 농담을 담아 무츠강 이라고 불렀다.

 

 

 

 

 

 

 

 

 

 

 

 

 

 

 

 

 

 

 

비슷한 예시로 일제 친구 독일은 1차대전에서 패배했을때 자국 전함들을 대규모로 영국의 군항인 스캐퍼플로에 자침시켰는데, 덕분에 영국도 대량의 방사선 없는 강철을 구할수있게 되었다.

 

이런 침몰 군함에서 뜯어오는 방사선 없는 강철을 통칭 "Low-Background steel"이라 부르며 군함이 없는 국가들은 탱크같은 지상병기에서 뜯어온다고도 한다.

 

 

 

 

 

 

 

 

 

 

 

 

 

 

 

 

 

 

 

 

 

 

번외)

 

 

 

 

 

 

또 당신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