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역사 정말 단군은 스타팅 지역을 잘못 찍었을까?[발롱도르~]

꿀땅이긴 한데 지키기 ㅈㄴ 어려운 땅이긴 해

이게 고대에는 베이징 인근이 싹다 바다여서 중원에서 요동으로 가기 어려우니 개꿀 스타팅 장소였고, 그래서 연나라가 고조선을 이겨 요동을 차지를 했어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철수했음.
하지안 황하가 베이징쪽으로 흐를 때 어마어마한 토사로 인해 베이징쪽 바다가 메워지면서 중원에서 요동으로, 그리고 요동에서 중원으로 가기 너무 쉬워졌고, 중원 입장에서 유목 or 반유목민족이 요동을 먹으면 안그래도 기병 센 민족이 안정적인 식량생산+풍부한 철을 바탕으로 한 철갑기병 대량양성 가능해지면서 중원 지역에 큰 재앙이 됨. 그러니 베이징쪽이 어느정도 메워진 수, 당나라때 고구려를 국가의 운명을 걸고 조지려고 한거고, 이후 중원 왕조도 만주 다른 지방은 유목민족이 먹어도 터치 안했는데 요동만큼은 기를 쓰고 막으려고 했음. 특히 중앙집권적 행정능력을 가진 반유목민족이였던 조선계 국가와 여진계 국가가 요동을 넘보면 국가 캐삭빵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그 나라를 조지려고 했음.
게다가 베이징쪽이 육지가 되면서 중원-요동까지 요택 빼고 프리패스급으로 갈 수 있게 됨. 그러니 지키기 어렵게 돼서 몇번 막아내다가 체급차이로 인해 밀려나게 된거임.

만약 황하가 고대에 베이징쪽으로 흐르지 않아서 베이징쪽이 여전히 바다로 남았다면 요동을 지금까지 지킬 수 있었을 수도 있음. 황하의 토사량이 상상 이상인지라 황하의 하구쪽은 실시간으로 땅이 넓어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