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New! 묻혀서 안타까운 클래식 곡 23 - 쇼팽 비공개 곡 모음집 2부

전 1부에서 이어집니다.

1부 보러가기 -> https://www.flayus.com/61712907

푸가 B.144 a단조. 1840~1841년작

쇼팽이 작곡한 유일한 푸가로, 간단한 2성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가 사랑하던 바흐의 영향이 짙게 느껴집니다.

2개의 부레. 1번 G장조/2번 A장조. 1846년작

부레란 프랑스의 춤곡으로, 2/4박자의 빠른 템포가 특징입니다.

쇼팽의 부레는 부레 특유의 2/4박자는 상큼하게 무시하고(ㄷㄷ) 4/4박자를 사용한 곡으로

2곡 모두 거의 비슷하게 짧고 경쾌한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녹턴 B.108 c단조. 1837년작.

쇼팽의 녹턴은 대부분이 다 유명한데 이 노래만큼은 굉장히 인지도가 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식출판된 곡 못지않게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녹턴이라고 생각합니다.

왠지 비장하고 슬픈듯한 느낌의 녹턴으로, 오른손의 자유로운 음표사용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