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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소개글이벤) 슈만 교향적 연습곡(심포닉 에튀드) op.13 c#단조[발롱도르~]

연주자는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Sviatoslav Richter)입니다. 

 

슈만의 "심포닉 에튀드, etudes symphoniques"는 1834년에 작곡된 슈만의 초기시절 23개의 피아노 곡중 한곡으로, 

연습곡이지만 독특하게도 변주곡 형식을 가진 연습곡입니다.

변주곡 형식이란 처음에 주제가 제시가 되고 그 주제를 여러가지 변주를 하는 형식입니다. 

실제로, "교향적 연습곡"이라는 제목외에 "변주곡 형식의 연습곡"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 곡은 주제와 12개의 변주곡이자 연습곡(참고로 2개는 변주와는 관련이 없음), 그리고 어떤 오페라의 행진곡을 따온 피날레, 

그리고 5개의 유작 변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판, 2판, 3판이 존재하고, 1판은 초판으로 유작변주만 없고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2판은 변주와 관련없는 에튀드 2개를 빼고, "변주적 형식의 연습곡"이라는 이름을 달아 약간의 개정후 출판된 판본입니다.

3판은 다시 저 2개의 에튀드를 포함하고, 추가로 유작변주 5개를 포함을 한 판본입니다.

대부분 연주는 1판이나 3판으로 연주하고 2판은 거의 연주돼지 않습니다.

리히터가 연주하는 것은 3판으로, 모든 에튀드와 유작변주를 포함시켜 연주합니다.

 

교향적이라는 이름답게 아주 오케스트라적이고, 웅장한 느낌의 곡으로, 일단 형식은 변주곡을 가지고는 있지만

엄연히 연습곡이기 때문에 변주들도 대부분 무엇인가 훈련을 하기 위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교향적인 표현에 대한 훈련으로 굵직한 화음, 극적인 표현, 대위법적인 전개들의 연습곡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에튀드는 2분 41초 경의 2번째 에튀드로 아리아풍의 선율 아래에 굵직한 화음이 반주하는 식으로 전개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 변주에서 등장하는 멜로디가 무척이나 아름답다보니 푹 빠지게 되어 늘 들을때 이부분을 기대하고 듣습니다 ㅎㅎ

 

 

여담이지만, 차이콥스키가 11번째 변주부터 피날레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버전도 존재합니다. 

습작에 가까운 곡이지만, 한번쯤은 들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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